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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제목
78 그대가 그리우면 강으로 내려간다 - 최석근 imagemovie
초록 강 최석근 그대가 그리우면 강으로 내려간다 뜨거운 여름 햇살이 갈증을 삭히기 위하여 벌꺽 벌꺽 강물을 마셔대는 참 달콤한 강물의 언어를 줍는다 초록이 수혈되는 강의 물살이 내 몸을 휘감고 가슴 깊숙이 이끌...  
77 사랑하는 까닭 - 한용운 imagemovie
내가 당신을 사랑하는 것은 까닭이 없는 것이 아닙니다. 다른 사람들은 나의 홍안(紅顔)만을 사랑하지마는 당신은 나의 백발(白髮)도 사랑하는 까닭입니다. 내가 당신을 그리워하는 것은 까닭이 없는 것이 아닙니다. ...  
76 새벽 - 곽재구 imagemovie
지나간 옛 시절은 십년전 일이 어제 일 같기만 하고 한해 전 일이 지난 십년보다 아득하게만 느껴집니다. 오리라던 당신의 옛 이름이 적힌 하늘 가장자리에 당신을 위해 슬픔을 바친 사람들의 울음이 함...  
75 사라지는 침묵 속에서 - 이 해인 movie
사라지는 침묵 속에서 - 이 해인 꽃이 질 때 노을이 질 때 사람의 목숨이 질 때 우리는 깊은 슬픔 중에도 삶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지혜를 배우고 이웃을 용서하는 겸손을 배우네. 노래 부를 수 없고 웃을 수 없는 침묵 속에서 처음으로...  
74 마음 길 ... 김재진 imagemovie
마음 길 ... 김재진 마음에도 길이 있어 아득하게 멀거나 좁을 대로 좁아져 숨 가쁜 모양이다. 그 길 끊어진 자리에 절벽 있어 가다가 뛰어내리고 싶을 때 있는 모양이다. 마음에도 문이 있어 열리거나 닫히거나 ...  
73 가을쯤엔 그렇게 그리움과 함께 살고 싶다....... (배은미)
가을쯤엔 그렇게 그리움과 함께 살고 싶다............그리움과 함께 살고 싶다 (배은미) >  
72 그대 힘겨워하지 마세요 - 도종환 imagemovie
그대 힘겨워하지 마세요 그대 힘겨워 하지 마세요 그대의 모습이 다른 이에게 힘이 되고 있습니다 힘겨움을 이기지 않고 아름답게 거듭나는 것은 없습니다. 작은 꽃 한 송이도 땡볕과 어두움과 비바람을 똑같이 견...  
71 집으로 가는 길 - 신경림 image
집으로 가는 길/신경림 가볍게 걸어가고 싶다, 석양 비낀 산길을. 땅거미 속에 긴 그림자를 묻으면서. 주머니에 두 손을 찌르고 콧노래 부르는 것도 좋을 게다. 지나고 보면 한결같이 빛 바랜 수채화 같은 것, 거리를...  
70 동행 - 이정하 imagemovie
동행 / 이정하 같이 걸어 줄 누군가가 있다는 것. 그것처럼 우리 삶에 따스한 것은 없다. 돌이켜 보면, 나는 늘 혼자였다. 사람들은 많았지만 정작 중요한 순간에는 언제나 혼자였다. 기대고 싶을 때 그의 어깨는 비어 ...  
69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시...유미성 imagemovie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시...유미성 사랑한다는 말보다, 더 애절한 말이 있을 줄 알았습니다 보고싶다는 말보다, 더 간절한 말이 있을 줄 알았습니다 사랑하는 연인들의 호기심 어린 눈동자를 벗어나, 그렇게 오랜...  
68 좋은 사랑이 되고 싶다...유인숙 imagemovie
좋은 사랑이 되고 싶다...유인숙 아, 내가 세상을 살아가면서 메어야 할 짐이 있다면 찡그린 얼굴로 돌아서거나 버거워하지 않는 삶 하찮은 것조차 기뻐하는 삶이고 싶다 한순간이라도 서로의 짐을 나누어지고 때로는 ...  
67 가을이 오면 movie
가을이 오면 / 용혜원 가을이 오면 가을 빛 사랑을 하고 싶습니다. 가을 비에 젖어 가을 색으로 물든 가을 사랑을 하고 싶습니다 사랑한다는 말은 없었어도 좋아한 사람 좋아한다는 말은 없었어도 사랑한 사람...  
66 삶의 향기...이정하 imagemovie
삶의 향기...이정하 당신의 삶이 단조롭고 건조한 이유는 이 세상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느끼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살다보면 우리는 예기치 못한 일로 인해 저절로 입가에 미소를 띠게 될 때가 있습니다. 또는 아주 ...  
65 그대는 아시나요 - 원태연 movie
그대는 아시나요 / 원태연 그대는 아시나요 사랑은 가슴이 아닌 눈으로 보인다는 걸 그래서 사랑이 보이지 않을 땐 눈에서 눈물이 흐른다는 걸 그대는 아시나요 사랑은 손이 아닌 눈으로 만져진다는 걸 그래서 사랑...  
64 가을의 소원 ... 안도현 imagemovie
가을의 소원 ... 안도현 적막의 포로가 되는 것 궁금한 게 없이 게을러 지는 것 아무 이유없이 걷는 것 햇빛이 슬어 놓은 나락냄새 맡는 것 마른 풀처럼 더 이상 뻗지 않는 것 가끔 소낙비 흠씬 맡는 ...  
63 그 리 움 ... 이 병 화 imagemovie
그 리 움 ... 이 병 화 시린 가을 햇살로 푸르죽죽한 내 안의 우물을 다 말릴 수는 없을까 벌어진 하늘과 그 사이에 무시로 떠도는 바람들 항아리 속 꼬물거리는 오이지 같은 상념들은 넙적 돌로 누질...  
62 가을비를 맞으며 - 용 혜원 movie
가을비를 맞으며 - 용 혜원 촉촉히 내리는 가을비를 맞으며 얼마만큼의 삶을 내 가슴에 적셔왔는가 생각해 본다 열심히 살아가는 것인가 언제나 마음 한구석에 허전한 마음으로 살아왔는데 훌쩍 떠날 날이 오면 미련없이 떠나버려도...  
61 들국화 - 이 해인 movie
들국화 - 이 해인 꿈을 잃고 숨져 간 어느 소녀의 넋이 다시 피어난 것일까 흙 냄새 풍겨 오는 외로운 들길에 웃음 잃고 피어난 연보랏빛 꽃 하늘만 믿고 사는 푸른 마음속에 바람이 실어다 주는 꿈과 같은 얘기 멀고 먼 하늘 ...  
60 해바라기 연가 - 이 해인 movie
해바라기 연가 - 이 해인 내 생애가 한번 뿐이듯 나의 사랑도 하나입니다. 나의 임금이어 폭포처럼 쏟아져 오는 그리움에 목메어 죽을 것만 같은 열병을 앓습니다. 당신 아닌 누구도 치유할 수 없는 내 불치의 병은 사랑 이 가...  
59 춘천은 가을도 봄이지 - 유안진 movie
춘천은 가을도 봄이지/ 유안진 겨울에는 불광동이, 여름에는 냉천동이 생각나듯 무릉도원은 도화동에 있을 것 같고 문경에 가면 괜히 기쁜 소식이기다릴 듯하지 추풍령은 항시 서릿발과 낙엽의 늦가을일 것만 같아 春川도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