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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자료
가장 중요했던 시험 문제 -- 조안.C. 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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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학교에 입학한 지 두 달이 지난 어느 날이었다. 교수님은 수업시간에 강의 대신 간단한 문제가 수록된 시험지를 돌렸다. 수업을 착실하게 들었던 나로서는 별로 어렵지 않게 문제를 풀어나갈 수 있었다. 그러나 마지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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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자료
누가 포도잼 병을 깨뜨렸나? -- 임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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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여름, 어머니는 집안에 넘쳐나는 포도를 처리한다며 잼을 만드셨다. 무더위속에서 포도를 씻고 끓이느라 땀을 뻘뻘 흘리며 몇시간동안 힘들인끝에 빛깔 고운 포도잼이 완성되었다. 어머니는 그것을 유리병에 담아 냉장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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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자료
만남의 소망 -- 낮은울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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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을 태우고 바다를 건너던 배가 갑자기 불어오는 거센 폭풍우를 만나고 말았습니다. 비바람에 흔들리던 배는 그만 뒤집히려는 듯 요동을 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자 배안의 사람들은 모두 살려달라고 아우성을 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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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자료
할머니의 초콜릿 -- 권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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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현충사 정원의 벤치에는 초가을의 따스한 햇살이 한가롭게 내려앉아 있었다. 그때 고요함을 깨뜨리며 어디선가 확자지껄한 소리가 밀려들더니 '효도관광'이란 플래카드를 허리띠처럼 두른 관광버스에서 노인들이 하나둘 내려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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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자료
이불은 누가 빨라구 --- 낮은울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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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어이없는 사고로 우리곁을 떠난지 4년, 지금도 아내의 자리는 너무 크기만 합니다. 스스로 밥 한끼 끓여먹지 못하는 어린아이와 남편을 두고 떠난 심정이야 오죽했겠습니까마는 난 나대로 아이에게 엄마 몫까지 해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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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자료
남편의 사랑 -- 솔로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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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열렬히 사랑해서 결혼하게 된 한 쌍의 연인이 있었다. 남자는 아파트 한 채를 미리 사 두었고, 여자는 아파트 규모에 맞을 만한 가구와 가전제품을 점찍어 두었다. 그런데 갑자기 여자의 아버지가 사업에 실패해 하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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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자료
어머니의 한쪽 눈 -- 솔로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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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와 단둘이 사는 청년이 있었다. 그런데 어느 날 청년은 외출에서 돌아오다가 뜻하지 않게 교통사고를 당했다. 소식을 듣고 몹시 놀란 어머니가 가슴 졸이며 병원에 달려갔지만, 불행히도 청년은 이미 두 눈을 실명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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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자료
전철 계단 손잡이 -- 솔로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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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은 정말 추웠다. 어찌나 추워는지 역에서 전철을 기다리며 서 있는데 손발에 감각이 있는지 없는지조차 모를 지경이었다. 빨리 전철이 안오나 하고 종종걸음을 치며 기다리고 있는데 다섯 살 정도 되어 보이는 남자아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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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자료
보고십흔 내아들 -- 좋은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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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내 아들 보고 십흔 내 아들 언제나 만나볼까. 외국으로 떠난지 87년도 떠났으니 8년 세월 다 되도록 소식 한장 없소. 전화 한 통이라도 잇슬까 하여 기다리고 보니 어미는 7십고개를 넘었구나. 살기도 많이 살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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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자료
이웃사랑과 바꾼 결혼 십주년 여행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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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년 11월 14일 오전11시 경기도 파주시 재해대책본부, 주부 10여명이 막 도착한 매일유업 트럭에서 내려진 분유통을 한두개씩 받아들고 환하게 웃고 있다. "평생 이렇게 반가운 선물은 없었어요.물난리통에 분유 사러갈 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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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자료
테디 베어 -- 데일 로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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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지기 전에 목적지에 도달하기 위해 나는 화물을 잔뜩 싣고서 남부의 어떤 도시 근처를 열심히 달리고 있었다. 그때 내가 틀어놓은 낡은 무전기에서 갑자기 한 어린소년의 목소리가 울려 나왔다. "트럭 운전사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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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자료
나의 스승, 나의 아들 -- 이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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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나 선생님 말씀을 솜이 물을 빨아들이듯이 다 빨아들이고 올께요." 우리집 큰 아들이 초등학교 입학할 때 내게 안겨준 희망의 말이었다. 아들의 학교생활, 그 세월은 나에게 기쁨과 고통, 그리고 사랑과 인내로 부모됨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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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자료
어느 봄날의 기억 - 살로트 웨크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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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해 뉴욕시의 겨울은 4월이 돼도 추위가 누그러들 줄 몰랐다. 혼자 사는 데다 앞을 보지 못하는 장님인 나는 대부분의 시간을 집안에서 보냈다 . 마침내 추위가 가시고 봄이 성큼 다가온 어느날, 나는 지팡이를 들고 산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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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자료
못생긴 나의 도장 --낮은울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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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는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도장이 있다. 이미 20년이나 지난 초등학교 6학년 때의 일이다. 중학교에 입학하려면 입학원서에 찍을 도장이 필요하다며 선생님께서 도장을 가져오라고 하셨다. 교육자 가정에서 7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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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자료
자전거 -- 낮은울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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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사람이 멋있게 생긴 자전거를 닦고 있는데 한 소년이 다가와 호기심 어린 눈으로 구경하고 있었다. 자전거 주인에게 슬며시 물었다. " 아저씨 , 이 자전거 꽤 비싸게 주고 사셨지요? " 그러자, 자전거 주인이 슬쩍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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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자료
온유한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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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학에는 '하아로우의 실험'이라는 이론이 있다. 심리학자인 하아로우교수가 이런 실험을 했다. 젖을 먹는 아기 원숭이들 앞에 엄마 원숭이 대신 두 개의 인형을 만들어 놓았다. 두 개의 인형 중 하나는 철사로 엄마 원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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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자료
지식에 대한 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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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뇌강국 마스터플렌' 프로젝트라는 운동이 있다. 이는 '지식'으로 경제를 살리고 두뇌강국이 되어 선진국을 따라잡자는 취지로 시작됐다. 이미 선진국에서는 지식이야말로 노동과 자본이라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생산요소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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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자료
잘못된 사상과 풍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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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64년, 독일의 아타나시우스 키르헬이라는 수도자는 처음으로 환등기를 제작했고 그것을 인류에게 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렸다. 당시의 환등기를 만들었던 사람은 모두 성직자들이었고 이 기막힌 기계는 포교와 설교의 장비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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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자료
혼란 중에 드려야 할 바른 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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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신흥종교는 얼마나 될까? 100종? 200종? 아니면 300종? 정답은 350종이다. 대종교, 한얼교 등 단군을 모시는 것에서부터 일본계인 천리교에 이르기까지 계열로만 34가지에 이른다. 이 가운데 원불교, 통일교, 증산도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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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자료
누가 더 예배를 필요로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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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국 기독교 언론보도에 의하면 정기적으로 종교의식에 참여하는 성인의 비율은 선진국 중에서 미국이 가장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미시간 대학이 최근 발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매주 드려지는 예배나 종교집회에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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