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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야 문명(Maya文明)은 중앙아메리카의 멕시코 남동부, 과테말라, 유카탄 반도 지역을 중심으로 번영하였던 문명이다.

케추아족이 세운 고대 문명으로 알려져 있으며, 2천 년 전부터 생겼을 것이라 추측된다. 300년 - 900년까지가 문명의 황금기였으나, 10세기에 이민족의 침략으로 인해 멸망하였다. 이후, 일부 마야 유민들이 유카탄 반도로 이동하여 아스텍 문명을 세웠다.

아스텍 문명(영어: Aztec, 스페인어: Azteca, 아스테카)은 지금의 멕시코 지역에 존재하던 제국이다. 수도는 멕시코 중부의 텍스코코 호 중앙의 인공 섬에 있던 테노치티틀란이었다. 마야 문명의 영향을 받았다.

1519년 11월 8일, 에스파냐의 정복자 에르난 코르테스가 수도 테노치티틀란에 들어갔다. 아스텍 제국의 통치자였던 몬테수마 2세는 백인인 코르테스와 그의 무리를 아스텍 문명의 전설에 나오는 깃털 달린 뱀 케찰코아틀로 여겨 환대했으나 내부의 정치적 위기를 이용한 코르테스의 계략으로 1521년, 코르테스의 군대에게 정복당했다.

아스텍에서는 다른 신처럼 사람의 심장을 바쳐야 한다고 믿었으므로 칼로 심장을 꺼내는 피의 의식을 하였다. 또한 그런 의식은 아스텍족이 섬기는 싸움의 신 '우이칠로포치틀리'에 대한 제사이기도 하였다.

때로는 위험한 사람을 제거 할 수 있는 방법이기도 했다. 그러나 족장이 피의 의식을 할 수는 없었고, 대신 족장은 피의 의식에 제물이 될 사람과 싸워서 누가 제물이 될 것인지 정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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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텍 인은 왕의 생일이나 특별한 날 아니면 휴일인 월요일에는 피의 의식을 치르지 않았다. 그 외의 날에는 무조건 심장을 꺼내야 했다.

1년에 5만 명을 희생시켰다.(이것은 일주일에 천 명, 하루에 백오십 명, 한 시간에 여섯 명, 10분에 한 명을 죽인 셈이다.)
테노치티틀란에 신전을 처음 지은 것을 기념하는 의식에서는 한번에 2만 명을 희생해야 했다.

제물을 다뤄야 하는 사제에게는 별도의 경호 부대가 딸려 있었다. 훗날 이 사제들과 경호 부대원들은 에르난 코르테스에게 몰살당했다.
아스텍 인은 정복한 부족들 사이에 싸움을 조장했다. 그래서 이를 빌미로 삼아 감옥에 가둔 다음, 의식에 필요한 산 제물로 삼았다.

만약 제물이 다른 부족 또는 적이라면, 아스텍 인은 이렇게 말했다. "오, 사랑하는 내 아들이여." 그러면 적은 이렇게 대답했다. "오, 내가 존경하는 아버지시여."

아스텍 인이 제사를 치를 때에는 다섯 가지 방법이 있었다. 각각 잔혹함의 정도가 다르다.

1. 산 제물을 돌 제단 위에 반듯하게 눕힌다. 칼로 가슴을 열고 심장을 꺼낸다. 둥근 돌그릇에 심장을 담아 신에게 바친다.
2. 목을 자른다. 이 방법은 주로 여자를 제물로 바칠 때 사용하는데, 희생된 여자는 나중에 부족을 지키는 신이 된다고 믿었다.
3. 제물을 큰 돌에 묶고 방어용으로 검을 준 다음, 아스텍 전사와 겨루게 한다. 이 때, 전사는 톱날이 달린 칼을 쓴다.
4. 제물을 양팔로 묶고, 온몸에 화살을 잔뜩 쏘아 죽인다. 심장 부위는 하얀 점으로 표시하는데, 처음 수십 발은 하얀 점을 피해서 쏜다. 왜냐하면 아스텍 인은 제물이 흘린 피가 땅을 비옥하게 만들어 곡식을 잘 자라게 한다고 믿기 때문이다.
5. 제물을 불 속에 던진다. 그러다가 다시 꺼낸다. 이것을 몇 번 반복해 제물이 바싹 구워지면 심장을 꺼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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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피의 의식들은 모두 명분상의 이유일 뿐이고 실제로 아스텍인들은 고원지대에서 살고 있던 탓에 가축을 기르기 힘든 여건이므로 단백질 섭취를 위해 피의 의식이라는 이름으로 살인을 행하고 그 시체를 요리해서 먹었다. 주로 제물의 인육은 햇볕에 말려 먹거나 불에 구워 먹는다. 이 야만적인 의식은 스페인 정복자 에르난 코르테스가 아즈텍에 도착할 때까지 계속되었으며 에르난 코르테즈가 지배하고 나서야 에르난 코르테즈가 금지시켜서 중지했다. 대신 에르난 코르테스는 자국에서 돼지를 가져와 아스텍에 뿌렸으며 아스텍 인들로 하여금 인육 대신 돼지고기를 먹게 했다.

현실적으로 피의 의식이 아스텍 문명을 멸망시킨 가장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그 이유인 즉 에르난 코르테스가 아스텍에 쳐들어오자 가장 먼저 에르난 코르테스의 편에 붙은 무리들이 바로 피의 의식에서 희생제물로 확정된 이들이기 때문이였다.  

그들은 죽음이 확정된 상황을 벗어나기 위해 에르난 코르테스에게 의존하게 되었으며 마침 에르난 코르테스가 피의 의식을 반대하는 입장이였으므로 에르난 코르테스의 편에 붙어 에르난 코르테스의 편에 도와서 자신들은 목숨을 부지하고 에르난 코르테스는 황금을 갖게 도와주자는 의도로 에르난 코르테스의 앞잡이로 붙었다.

에르난 코르테스 역시 희생제물로 확정된 자들의 이용가치가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에 희생제물로 확정된 자들을 보호하며 사제들과 여기에 딸린 창과 칼로 무장된 경호병들을 경호병들과는 비교도 안되는 무기인 총으로 모조리 제압했다. 코르테스는 피의 제사에 희생제물이였던 사람들의 강력한 지지를 얻어 아스텍을 쉽게 정복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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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의 의식의 장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