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34.jpg

      "어미가 그에게 이르되 ( 창 27:13) 내 아들아 너의 저주는
      내게로 돌리리니 내 말만 좇고 가서 가져오라 "


      남편 이삭이 별미를 만들어오면 축복하겠다는 말을 엿듣고
      어머니가 둘째 아들 야곱에게 이른 말입니다.

      세상 말로 재산 싸움이 시작된 것입니다.
      아비는 맏이에게
      어미는 막내에게
      재산을 물려주려고 . .
      참으로 원수가 집안에 있나봅니다(?)

      너무나 서로 다르고 개성이 강한
      매운 고추, 짠 소금에
      싱거운 맹물이나 배추가 서로 어울려
      아줌마 손으로 버무려야
      맛있는 김치가 되듯

      하나님의 사랑 손길로 빚어지면
      나와 세상은 간 곳 없고
      아름답고 귀한 하나님의 나라가 이뤄집니다.

      어머니 리브가의 사랑 손길로 만들어진 별미가
      콩가루 집안처럼 보이는 이삭의 가정을
      하나님 나라로 만들어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