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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삭이 거기서부터
      (창26:23)
      브엘세바로 올라갔더니 "



      이삭은 순종의 사람이었어요.
      사건을 만나면 대적하기보다
      순응하며 살다보니
      파도처럼 이리저리 밀려다녔습니다.

      그럴 때마다
      일렁이는 파도만큼이나
      이삭의 마음도 술렁거렸어요

      순한 양이 가슴을 벌렁거리듯
      아무도 모르는 이삭만의 두려움이 있었어요

      하나님은 이삭을 아시고
      찾아오셔서 말씀해 주시고
      더 좋은 항구로 인도해 주셨어요

      이삭처럼
      지금 있는 곳에서
      한 걸음씩 올라가기로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