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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유한 자의 노래

      높은 보좌를 떠나 낮은 곳으로 오신 예수님.
      죽음 외에는 삶의 어떤 결말도 기대할 수 없었던
      나약한 사람들에게 직접 찾아오셔서

      스스로 대속재물이 되심으로 영원한 생명을 주신
      예수님.그 사랑을 알게 된 후 주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겠다고 고백했습니다. 하지만 종종 내 삶 속에서
      희미해져가는 주님의 존재를 느낍니다.

      높이 올라갈수록 더 넓은 세상을 볼 수 있다고,
      더 많이 가져야 한다고 아우성치는 세상의 소리.
      그 소리에 빠져 살아왔던 것입니다.

      이제 다시 낮은 곳을 향합니다. 주님 한 분만으로
      만족했던 지난날의 나를 찾아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