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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곱은 홀로 남았더니 (창32:24)"


      앞만 보고 달리던 야곱이 멈췄어요
      그리운 어머님을 뵙고 싶으나
      앞에는 형이 가로 막아 서있고
      이미 외삼촌과 약속했으니
      뒤로 돌아갈 수도 없게 되었어요

      형의 마음을 사려 선물 공세를 펴고
      떼를 나누어 아내들과 자식들도 보내고
      혼자 남았어요

      할 수 있는 방법은 다 써버렸고
      열려있는 곳은 오직 하늘 밖에 없었어요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홀로 서게 되었어요

      홀로 서기는 하나님이 주신 또 하나의 복입니다.
      홀로 있을 때에
      가장 가까이 주님을 만날 수 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