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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는 삼가 야곱에게 선악 간
      말하지 말라 ." (창31:24)



      라반에게 이르신 말씀입니다.

      따지고 계산하기로
      둘째 가라면 서러운 야곱이지만
      라반은 한 수 위였습니다.

      원숭이도 나무에서 떨어질 때가 있듯이
      라반은 3일 동안 깜박속았습니다.
      그렇잖아도 심기가 불편한데
      라반이 울그락 불그락합니다.

      아무 소리 마라.
      야곱과 라반을 포함하여
      우리 모두에게 주시는 말씀으로 받아야겠습니다.
      큰 사람은 따지기보다
      받아주고 안아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