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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님을 신뢰한다는 것은


      하나님은 선하신 분이라고 우리는 고백합니다.
      하지만 굴곡이 많은 삶 가운데
      그 고백은 흔들릴 때가 참 많습니다.

      감당치 못할 만큼 거센 파도가 밀려올 때,
      세상에 혼자 남겨진 것처럼 깊은 외로움이 엄습할 때,
      우리는 주님의 선하심을 의심하게 됩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우리의 태도와 상관없이
      주님의 선하심은 변함이 없다는 사실입니다.

      당장 눈앞에 보이는 결과로 주님을 원망하고
      신앙을 저버리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만큼 어리석은 행동이 또 있을까요?

      주님을 신뢰한다는 것은
      우리의 삶이 주님의 것임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결코 실패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아는 것입니다.
      먼저 우리의 삶을 온전히 주님께 맡기는 것이 필요합니다.

      입술의 고백이 아닌 의지적인 행동으로 결단할 때
      우리는 주님이 움직여가는 내 삶의 기적들을 만나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