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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아무것도 가지지 않겠습니다.
      다만, 젊은이들이 먹은 것과,
      나와 함께 싸우러 나간 사람들,
      곧 아넬과 에스골과 마므레에게로 돌아갈 몫만은
      따로 내놓아서 그들이 저마다
      제 몫을 가질 수 있게 하시기 바랍니다."
      (창14:24 )


      아브람은 세상 부자와 다른 점이 있습니다.
      세상 부자는
      세상 것을 많이 가져야 부자로 여깁니다.

      하지만, 아브람은
      세상 것 중
      실오라기 하나
      걸치는 것조차 바라지 않았습니다.

      세상 부자는 오직 자기만을 챙깁니다.
      아브람은
      자기는 빼고
      이웃의 몫을 챙깁니다.

      아브람은 세상 부자와 다른
      하늘 부자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