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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님이 일하시도록

      하나님께 기도로 나아갈 때
      우리는 어떤 모습입니까? 마치 이가 썩어 치과에
      갈 때마다 울음을 터뜨리는 아이가 부모의 뜻을
      헤아리지 못하고 당장 눈앞에 보이는 사탕을 달라며
      조르는 것처럼, 하나님 아버지의 뜻을 헤아리지 못하고
      눈앞에 보이는 문제 자체만을 놓고 속히 해결해달라고
      조르는 어린아이와 같지는 않습니까?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내가 생각하는 해결책을 하나님께
      제시하는 것이 아닌 하나님을 온전히 신뢰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일하실 수 있도록
      우리의 손에서 문제를 내려놓길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