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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님의 부름을 받은 사람들의 특징은
      편한한 보금자리를 떠났다는 사실입니다.

      마치 어미 독수리가 새끼들을 훈련시키기 위해
      보금자리를 흩뜨리는 것처럼
      하나님의 사람들은 하나님의 선택을 받고,
      축복을 받은 다음에 보금자리를 흩으시는
      하나님의 역설적인 은혜를 맛보아야 했습니다.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부르셨을 때
      그에게는 갈대아 우르를 떠나는
      나그네 길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하나님이 요셉에게 꿈을 주셨을 때 그에게는
      애굽의 종살이, 감옥살이가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다윗이 사무엘에게서 기름 부음을 받아
      왕으로 부름받았을 때
      다윗을 기다리고 있었던 것은
      사울의 끝없는 추적이었습니다.

      제자들이 예수님의 부르심을 받았을 때
      그들을 기다리고 있었던 것은
      배와 부친을 버려두고
      주님을 좆아가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생애 마지막은 요한을 빼놓고
      모두 순교자의 길을 가야 했습니다.

      바울이 다메섹 도상에서 부름받았을 때
      바울을 기다리고 있는 것은 고난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선택하신 사람들의 생애는
      비록 불편했지만 하나님의 목적을 이루어 드리는
      풍성한 삶을 살았습니다.

      인간의 행복은 풍성한 삶에 있습니다.
      풍성한 삶은 사명을 위해 사는 삶입니다.

      남을 섬기며 사는 것입니다
      목적 있는 인생을 사는 삶입니다.

      한 사람의 인생은
      길이가 아닌 내용으로 평가됩니다.

      삶의 내용에 관심을 가지고
      편안하지 않아도 풍성한 삶이라면
      그 길을 선택해야 합니다.

      불편한 삶이 풍성한 삶으로 가는
      정로임을 기억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