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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통과 슬픔 그리고 절망을
      왜 내게 허락하셨는지
      아직은 다 알 수 없지만

      고통의 크기에 비례하여
      하나님의 사랑이 크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다 이해할 수 없을지라도
      이제 나는 감사합니다.

      왜 하나님이 내게 이런 일을 행하셨을까?
      우리는 종종 마음속에 의문을 품게 됩니다.
      모든 것을 협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을 알지만
      그 뜻이 이루어지는 날이 짙은 안개에 가려
      보이지 않을 때도 많습니다.

      하지만 이런 의문 가운데에서도
      결코 부정할 수 없는 진실이 있습니다.

      그것은 나 자신보다 나를 더 사랑하시는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입니다.

      다 이해할 순 없지만,
      여전히 ‘왜?’라는 의문을 떨칠 수 없지만,

      그래도 감사할 수 있는 것은
      주님의 사랑이 여전히
      우리의 가슴을 울리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