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3.jpg


      이슬이 마르지 않은 그 때에
      당신의 음성을 들려주셨습니다.

      그 청아한 음성으로 새 생명을 주셨습니다.

      깊은 밤중에도 속삭이시는 당신의 사랑 속에,
      은은하게 다가오는 그 위로 속에 있고 싶습니다.

      그러나 그 기쁨을 괴로운 세상에
      가지고 가겠습니다.

      나와 동행함으로...
      나와 친구됨으로...

      한걸음 한걸음 나아가
      그 기쁨을 전하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