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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반과 브두엘이 대답하여 가로되 (창24:50) 이 일이
      여호와께로 말미암았으니 우리는 가부를 말할 수 없노라"


      시집갈 나이에 이른 딸 리브가에게 청혼이 들어왔어요
      어머니는 기쁘기도 했고 이쁜 딸을 보낸다 생각하니
      마음이 짠했어요

      오빠와 아버지는 한번도 본 일이 없는 신랑감인데
      그런 건 상관도 하지 않았어요
      보통 사람들과는 사뭇 다르네요

      인물이나 재산 학벌보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것을 제일로 삼았으니
      브두엘의 가정은 참으로 행복한 가정이네요

      옳으냐 그르냐, 이것이냐 저것이냐
      내 주장은 접고
      먼저 위에 것을 찾는
      브두엘 식구들처럼 살았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