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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님 앞에서 벌이는 전투의 승패는
      바깥 세상이 아닌 내적인 의지의 은밀한 장소에서 결정됩니다.

      하나님의 영에 사로잡혀야만
      우리는 영적 전투를 치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일이 이루어지기까지 우리가 얻는 것은 없습니다.
      투쟁은 일 분만에 끝날 수도 있고 일 년을 끌 수도 있습니다.

      그 시간은 우리에게 달려 있습니다.
      그러나 이 싸움은 반드시 하나님 앞에서 이루어져야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결단하고 자아 포기를 위한
      철처한 싸움을 처러야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서의 전투를 경험한 자를
      이길 수 있는 것은아무것도 없습니다.

      결투는 자신이 생각한 어떤 상황에 처할 때 치르는 것이 아닙니다.
      막상 그러한 때가 오면도무지 우리에게는 싸울 힘이 없음을 알게 될 것입니다.

      그 문제는 자신과 하나님 사이에 아무것도 존재하지 않는
      영혼의 비밀 장소에서 해결해야 합니다.

      그 후에야 우리는 확신을 가지고 전투에서 승리할 수 있습니다.
      전투에서 지는 까닭은 바깥 세계에서만 이기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먼저 홀로 하나님 앞에서 의지의 문제를 놓고 싸워 이긴다면
      바깥 세계의 문제는 자연히 해결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