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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님이 그 저주를 돌이켜 복이 되게 하셨다" (느 13:2)


      새 시대가 시작되고 새 책이 쓰여질 때마다
      동일하게 어려운 상황이 해산의 고통처럼 나타납니다.

      그리고 주님은 그 상황을 뛰어넘어
      당신의 일을 이룰 사람을 찾으셨습니다.

      그런데 그들은 누구에게도 관심 받지 못하고
      실패해서 고통받고 외롭고 무능력한 사람들이었습니다.

      살인자 모세, 창녀 라합, 과부 룻,
      그리고 자식없는 여인 한나,
      기근과 전쟁 가운데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순종의 붉은 줄을 홀로 붙잡은 사람들입니다.

      그 붉은 줄은 바울이 생명보다 귀하다고
      깨달은 그 사명입니다.

      성경을 통해 하나님이 증거하는 것은
      사람이 실패와 고통으로 망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어떠한 죄악과 후회와 좌절도
      회개와 헌신 앞에서 망하지 않습니다.

      모세가 스스로 만든 범죄의 절망과
      라합이 맞이한 죄악의 결과와 전쟁의 위기,
      남편 잃은 릇의 생계의 절망과 불확실한 미래,

      남편과 제사장으로부터 채워지지 않는
      한나의 고독과 오해를 천지의 주재이신 하나님은
      생명보다 귀한 사명의 손으로 휘저으셨습니다.

      그리고 그들의 불행과 저주는
      하나님께서 축복의 복이 되게 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