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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른 뼈와 같을지라도

      내게 자랑할 모습이 아무것도 없어
      살아있지만 마른 뼈와 같은 모습으로
      그렇게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지는 않습니까?

      고단한 현실에 꿈을 포기해 버린 당신,
      주님과의 뜨거웠던 첫 사랑을 세상의 안락함과 바꾼 당신,
      오직 자신의 힘만으로 힘겹게 살아가는 당신의 모습을
      주님은 바라보시며 안타까워하십니다.

      그리고 다시금 당신이 진정 살아있는 삶을 살기를 소망하시며
      포기하지 않고 끊임없이 당신의 이름을 부르십니다.

      이제 더 이상 돌아갈 곳이 없다고,
      주님께로부터 너무 멀리 왔다고 여겨진다면
      지금 마른 뼈와 같이 앙상한 당신으로부터
      다시 영광을 드러내실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바라보시기 바랍니다.

      주님께로 당신의 삶을 돌이킬 때
      하나님은 마른 뼈와 같은 당신을 살리시고
      당신을 통해 생명의 강이 흘러넘치는 일들을 행하실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