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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가 흐르는 호숫가

      내가 몸으로 지은 죄는
      내가 살아있는 동안
      나와 함께 다니네

      죄보다 더 무서운 죄책감에 눌려
      벗어나려하면 더 조여오네

      죄로부터 벗어날 수는 없는가
      .
      .
      .
      주님은 이런 나를 아시고
      날 찾아 오셨네
      내가 치뤄야 할 죄 값을 지불하려고
      죽어야만 사라지는 무서운 죄를 없애려고 내게 오셨네

      그리고
      대신 죽으셨네

      이제 나는 다시 죄에 대해 두려워할 필요가 없네
      오직 믿음으로
      다시 얻은 생명으로
      자유하게 하셨네

      주님 품게 하소서

      모두 사랑하셨습니다.
      배반하였던 베드로
      그리고 우리까지

      꽃처럼 피어났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