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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0년을 하루같이
      허허벌판 지나면서
      짐승 쫓는 무기로
      때론 양 모으는
      지팡이 하나 손에 쥐고
      양치던 모세

      잡고있던 지팡이를 던지라셨으니
      지금까지 내가 의지하던 것을 버리라 하심일세
      뱀이 된 지팡이 잡으라 하셨으니
      두려움과 의심 대신
      믿음 주려 하심일세

      여든 나이에 다시 들려주신
      지팡이 하나
      하나님만 의지하고
      주님만 붙잡고
      주님만 세우라고
      지팡이 하나만 주셨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