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있는 꿈/이정규 


저 멀리
반짝이는 북극성이 그립고
구름에 살짝 가린 달빛 조차
그리운 이 밤

소리없이 찾아 오신 님

오색등불 네온싸인 처럼
칠색 무지개를 타고서
나비같이 살포시 날개를 접고
화사한 미소로 내려 앉는다

조화와 포용으로
그대를 반기니
너와 나는 상생의 길이요
알파와 오메가 이지

품은것은 사랑이요
염원은 영혼의 정화로
아담과 이브의 마음은
정녕 살아있는 꿈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