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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파피꽃을 보러 나섰던 길..
 
만개한 파피꽃을 대신하여 날 맞이 해주었던건
풍경을 어루만지는 하늘의 손길.. 바람 이였습니다
 
날카롭게 곧추선 마음을
잔잔하게 눕히며 지나가는 바람 소리..
 
내 마음을 위로해주고 싶은
누군가의 목소리 일거라 생각하니,
차갑던 바람이 마음 깊은 곳에선 온풍이 되어 불었습니다
 
 
 
Alexandre Gryzlov - Amarte Es Un Plac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