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일 우리 인간에게 희망이라는 것이 없다면 어떻게 되겠는가를 생각 해 보자. 인간의 삶을 고통스런 바다라고 표현한다면 그것은 그만큼 삶이란 괴로운 것이란 뜻이다. 인간은 고통스러운 삶 속에서도 내일이라는 희망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오늘의 괴로움과 좌절과 실패를 극복 해 가면서 살아가는 것이다. 그리하여 어느 시인은 우리의 생활이 뼈에 사무치도록 슬퍼도 좋다. 우리는 푸른 들길에 서서 푸른 하늘을 바라보는 그리움이 있다. 다시 말해서 인간은 희망을 가지고 있는 한 슬픈 짐승일 수는 없다는 말이다. - 내 마음을 살찌우는 소중한 비타민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