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수
1,558
회원 가입
로그인
풀꽃의 노래
http://mission.bz/23330
모든 것은 흘러갑니다.. 떠나 갑니다..
떠난 그 자리에 남는 것은 한줌의 흙과 함께 오롯이 남겨진 추억 일 뿐..
그대와 나.. 새벽빛 받으며 흐르는 강물이 되어
지금 그리고 먼 훗날 우리들의 빈 가슴에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을 수 있기를..
아름다운 영혼의 연인으로 자리 매김 하기 위하여
끝없이 이해하고, 사랑하고, 용서하는 연습을 반복하는 그대의 향기이고 싶습니다
Bill Douglas - Angelico
이 게시물을...
목록
번호
제목
178
소박하게 묻다
세찬 바람, 시리고 차가운 땅 속을 견뎌내고 돋아난 봄의 새순 솜털같은 파릇파릇한 어린 새싹들을 보노라면 희망 한 줄기도 그 새싹끝에 함께 묻어 뾰족이 솟아 오릅니다 그래서, 봄은 더 따스하고 아름다운 계절.. 한해...
177
나팔꽃 이야기
친구야.. 삶이란 자기와의 싸움 이란다 그러기에 살아 가는 한 아픔이란걸 피할수는 없는거지.. 아픔이 한번 꼬일때 마다 강렬하게 삶의 의지가 불타 오르고 그 결실의 아름다움은 더욱 빛나는 거란다 이것이 바로 내가 온몸...
176
Greater Roadrunner
꽃이름도 그렇지만 새이름도 참 난감한 부분이다 당췌 아는 새의 이름이란게 참새, 비둘기, 까마귀, 기러기, 제비가 전부이니.. 그들 나름대로의 특징조차 모르며 그저 줒어 들은 이름만 늘여 놓는 것 뿐인데 욕심만 앞서 담고...
175
봄을 닮은 희망
힘든 시절을 보냈기에 더욱 눈부신 봄인 것처럼 지금 가슴아픈 수많은 이들에게 아름다운 평안과 행복이 곧 찾아올 것임을 전해주고 싶습니다 하루빨리 파릇한 봄을 닮은 희망을 보내주고 싶습니다 절망이라 여기는 지금...
174
작게 또는 깊게..
깊이 있는 시선으로 작게 더 작게 배려있는 세심한 마음으로 깊게 더 깊게 서로를 향한 우리의 마음이 렌즈를 통해 세상을 보듯 그러했으면 좋겠습니다 Bindu - Spring Comes
173
봄의 길섶에서..
조용한 걸음과 낮은 시선으로 봄이 내려 앉은 길을 걷노라니 엄마 손에 의해 다듬어지던 쏙내음이 생각 납니다 입맛 없고 나른해지는 봄날, 된장 한 스푼 풀어 끓인 쑥국 한 그릇의 소박함.. 겨우내 텁텁...
172
삶의 행복
누구나 특별한 삶을 살고 싶어하고, 또 그런 삶을 사는 사람을 부러워하지만, 사실 살다보면 행복이란 건 평범한 일상속에서 더 많은 빛을 내고 있다는 생각을 한다 우리가 원하는 행복은 이미 우리 곁에 있었는데, 그...
171
바람 불던 날의 안부
주말, 파피꽃을 보러 나섰던 길.. 만개한 파피꽃을 대신하여 날 맞이 해주었던건 풍경을 어루만지는 하늘의 손길.. 바람 이였습니다 날카롭게 곧추선 마음을 잔잔하게 눕히며 지나가는 바람 소리.. 내 마음을 위로해주고 ...
170
더불어 살기
우리는 항상 더불어 있지 않은 동시에 또, 늘 혼자이지도 않습니다 인생 길 걸으며 만나지는 수많은 사람과의 관계를 생각해보면서, 피고 지고 또 꽃을 피우듯이 그 인연의 연속이 내게 목숨 끈이 되고 때론 희망을 불 ...
169
Dreaming
[다중 노출] 아침에 눈을 떠 지난 밤 날 찾아왔던 꿈을 생각한다 잊혀지지 말았으면 하는 꿈이 있어 행복할 때가 있고 때론, 잊어버렸으면 하는 꿈이 있어 괜시리 무거운 마음이 들때가 있다 늘 좋은 꿈만 꾼다면 꿈이...
168
깊이
짧은 시간이라도 사진처럼 선명하게 유난히 더 깊게.. 서로에게 느껴지는 순간이 있다면 그 만큼 서로의 마음이 천천히.. 충분히.. 온전히.. 상대의 심장 끝에 닿았기 때문이란 이유이겠지요 V.A - 사랑은 늘 도망가 ...
167
닮고 싶다
바다에 가면, 한없이 넓은 가슴으로 모든것을 내어주는 그 바다가 닮고 싶어 집니다 큰 파도를 만들며 역동적인 움직임으로 뜨겁게 사는 그 삶이 못내 부러워 닮고 싶어지고, 언제 그랬냐는 듯 햇살아래 고요로 숨쉬는 그...
풀꽃의 노래
모든 것은 흘러갑니다.. 떠나 갑니다.. 떠난 그 자리에 남는 것은 한줌의 흙과 함께 오롯이 남겨진 추억 일 뿐.. 그대와 나.. 새벽빛 받으며 흐르는 강물이 되어 지금 그리고 먼 훗날 우리들의 빈 가슴에 아름다운 추억으...
165
구름같은 키스를 내게 건네고..
구름같은 키스를 내게 건네고 회색빛 재로 사라지는 지난 기억들.. 소리없이 흐르는 가슴의 빗물되어 운명이란 병의 굴레로 스스로 걸음을 옮긴다 X-Japan - Rose of Pain
164
사람이 풍경으로 피어나
사람은 사람이 그립다 서로에게 느껴지는 따스한 사랑 한줄기를 그리워 한다 마주 앉아 눈빛을 교환하며 이야기 꽃을 피우고, 봄햇살을 쬐듯 정을 나누어야 비로서 생기를 얻게되고, 너는 나에게, 나는 너에게 서로 ...
163
하늘 끝 사랑
슬퍼하는 자만이 참으로 슬프다는 것을 아픈 자만이 정말 아프다는 것을 압니다 결핍과 넘침 속에서 그 분의 음성을 들으며 당신과 나의 눈물을 발견하고, 존재 그 자체의 신비로움 앞에서 그 무엇으로도 넘어설 수...
162
여유
숨가쁘게 살아온 모습이 아름답기야 하겠지만 그래도 한번씩은 시간을 멈추고 창 밖 새소리에 귀 기울여볼 일이다 마음속의 창문을 열어 시원한 바람, 통할수 있다면 충전된 행복으로 더 나은 나의 모습을 보여 줄 수...
161
해바라기 연가
내 生涯가 한번 뿐이듯 나의 사랑도 하나입니다 나의 임금이어 폭포처럼 쏟아져 오는 그리움에 목메어 죽을 것만 같은 熱病을 앓습니다 당신 아닌 누구도 치유할 수 없는 내 不治의 病은 사랑 이 가슴 안에서 올...
160
나는.. 아직 괜챦습니다
나는 아직 괜챦습니다 그대 너무 슬픈 눈으로만 바라보진 마세요 나는.. 아직 괜찮습니다 그저 당신이 바라보기에 벼랑 끝에 선 듯 보일지라도 나는.. 아직 괜찮습니다 수 백년을 두고도 벼랑 끝에 간신히 의지해 뿌리를 내...
159
어느날의 커피
목록
쓰기
첫 페이지
65
66
67
68
69
70
71
72
73
74
끝 페이지
제목
내용
제목+내용
댓글
이름
닉네임
아이디
태그
검색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