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을 감아도 눈을 떠도 그 사람 향기가 콧끝을 자극하고 조잘 거리는 그 사람의 웃음은 흐린 날에도 햇살 처럼 맑아 온 몸에 스민다. 무엇으로도 대신할 수 없는 매력 넘치는 소중한 한 사람..... 커피 한잔에 그 사람의 마음을 모두 담아 마시기에는 시간이 짧고 아쉬움이 많아 온 신경을 그 사람 가슴에 던진다 생각할 수록 그 사람 그리워지는 아침 식어가는 찻잔을 매 만져 보며 감춰진 보고픔을 달랜다. 그렁 그렁 눈시울이 뜨겁고 누안은 따갑다 모락 모락 피어 돋는 그 사람... 커피보다 진한 그윽한 눈빛... 커피잔속 여울짐을 보듬어 안아 그 사람 매만져 짧은 스킨쉽을 한다 그 사람 향기가 너무 그리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