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라만 봐도 좋은 사람아

 

 

햇살 가득한 정원에 아름드리

만개된 한 송이에 수국처럼

붓다 같은 온유한 미소가

전해오는 당신

바라만 봐도 좋은 사람아

 

 

외로워할 때 그대 내게

그리움이 되어주고

마음 아파할 때 그대 내게

위안이 되어주는 당신

바라만 봐도 좋은 사람아

 

 

살아가는 삶을 애기할 수 있고

아름다운 추억을 애기할 수 있고

언제나 내 애기에 귀 기울려주는 당신 ...

바라만 봐도 좋은 사람아

 

 

언제나 내마음속에

보이지 않는 바람이 되어

아름다운 향기가 되어서

내 생활을 부드럽게 해주는 당신

바라만 봐도 좋은 사람아

 

 

그대 내게 있으므로

사랑을 알고 그리움을 이야기하고

어리광 피울 수 있는 당신

바라만 봐도 좋은 시람아

 

 

온유한 그 미소 변하지 않고

아름다운 사랑에 노래를 들려주며

삶에 노래를 들려주며

서로를 이야기할 수 있는

바라만 봐도 좋은 사람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