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닮고 싶다
http://mission.bz/22005
바다에 가면,
한없이 넓은 가슴으로 모든것을 내어주는 그 바다가 닮고 싶어 집니다
큰 파도를 만들며 역동적인 움직임으로 뜨겁게 사는
그 삶이 못내 부러워 닮고 싶어지고,
언제 그랬냐는 듯 햇살아래 고요로 숨쉬는 그 평온이 또 다시 닮고파
되지 않는 괜한 몸부림에 바닷가 그 언저리에서 물장구만 치곤 합니다
Mythos - Sunless S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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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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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
홀로 피는 꽃이 아니길..
내가 소유하고 싶은건.. 투명한 봄비처럼 내려서 당신의 절망,슬픔,허무.. 당신의 지나간 시간들을 풀꽃에 매달린 이슬 한 방울처럼 나 홀로 온전히 끌어 안아 얼굴조차 모르는 그댈 그리워하는 일.. 그대가 가...
137
희망의 바깥은 없다..
희망의 바깥은 없다 희망의 바깥은 없다 새로운 것은 언제나 낡은 것들 속에서 싹튼다 얼고 시들어서 흙빛이 된 겨울 이파리 속에서 씀바귀 새 잎이 자란다 희망도 그렇게 쓰디쓴 향으로 제 속에서 자라는 것이다...
136
마음을 앓다..
밤의 신이 어둠을 핧아 새벽을 만든후에서야 가슴에 머물지 못한 나그네의 그림자를 지운다 인간의 마음이 아무리 넓다 한들, 사람의 마음 하나 들이기엔 너무도 비좁은 듯.. 그윽한 불빛에 취해 흔들리는 ...
135
절연..
어딘가를 향하는 내 눈을 믿지 마오 흘기는 눈이더라도 마음 아퍼 마오 나는 앞을 보지 못하므로 뒤를 볼 수도 없으니 . . . 연緣 은 단지 그뿐 - 이병률 -
134
바람아..
바람아 멎어 버릇하지 말아라 한지에 먹이 스민다. 산(山) 그리메 이끌고 왔는가 한나절이나 툇마루에 않아 수선스럽게 읊조리던 노래 물기 빠진 외로움이 마르지 않는다 갈 수 있거든 바람아, 네 본성의 막막함까지...
133
마음의 길..
마음의 길 김재진 마음에도 길이 있어 아득하게 멀거나 좁을 대로 좁아져 숨가쁜 모양이다 그 길 끊어진 자리에 절벽 있어 가다가 뛰어내리고 싶을 때 있는 모양이다 마음에도 문이 있어 열리거나 닫히거나 ...
132
그리움의 가시..
그리움의 가시 - 박해옥 - 그리워 한다는 것은 슬픔인 줄 알지만 가끔은 삶의 사잇길에서 현실의 커튼을 내리고 잠깐씩 그대를 생각합니다 꿈은 커다랗고 밤하늘에 걸린 별처럼 따담기엔 아득했던 시절 내 청춘...
131
그대의 사랑이고 싶습니다..
그대를 생각하면 내가 순해집니다 그대와 나를 생각하면, 하염없이 깨끗해지고만 싶습니다 그대라는 이름과 나라는 이름.. 그것을 ‘우리’라고 한데 묶어주는 고마운 끈이 풀리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싶습니...
130
새벽은 새벽에 눈뜬 자만이 볼 수 있다.
새벽은 새벽에 눈뜬 자만이 볼 수 있다. 새벽은 새벽에 눈뜬 자만이 볼 수 있다는 말이 있습니다. 새벽이 오리라는 것은 알아도 눈을 뜨지 않으면 여전히 깊은 밤중일 뿐입니다. 가고 오는 것의 이치를 알...
129
흐린날이 난 좋다.. [Josiah Barlow - Ageless Memory]
흐린날이 난 좋다 흐린 날이 좋다 옛 사랑이 생각나서 좋고 외로움이 위로 받아서 좋고 목마른 세상, 폭우의 반전을 기다리는 바람이 좋다 분위기에 취해서 좋고 눈이 부시지 않아서 좋고 가뜩이나 메마른 ...
128
만물은 흔들리면서.. [Jeanne Axenova - Reviens (instrumentale)]
만물은 흔들리면서 살아있는 것은 흔들리면서 튼튼한 줄기를 얻고 잎은 흔들려서 스스로 살아있는 몸인 것을 증명한다 바람은 오늘도 분다 잎은 제각기 몸을 엮는 하루를 가누고 들판의 슬픔 하나, 들판의 고독 ...
127
숨겨진 슬픔.. [Adam Hurst - Elegy]
슬픔은 주머니 속 깊이 넣어 둔 뾰족한 돌멩이와 같다 날카로운 모서리 때문에 당신은 이따금 그것을 꺼내 보게 될 것이다 비록 자신이 원치 않을 때라도.. 때로 그것이 너무 무거워 주머니에 넣고 다니기 힘들...
126
이별에게..
이별을 보면서.. 진실한 사랑을 하였더라면, 이런저런 일 따위야 모두 이겨냈겠지요 둘이라면 외롭지 않을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때때로 휑하게 부는 바람앞에 혼자 서 있음을 느끼곤 하였습니다 세상에 변...
125
인생은 구름이고, 바람이라는데.....
누가 날더러 청춘이 바람이냐고 묻거든 나, 그렇다고 말하리니 그 누가 날더러 인생도 구름이냐고 묻거든 나, 또한 그렇노라고 답하리라 왜냐고 묻거든 나, 또 말하리라. 청춘도 한번 왔다 가고 아니오며 인생 또한 한번가면 되...
닮고 싶다
바다에 가면, 한없이 넓은 가슴으로 모든것을 내어주는 그 바다가 닮고 싶어 집니다 큰 파도를 만들며 역동적인 움직임으로 뜨겁게 사는 그 삶이 못내 부러워 닮고 싶어지고, 언제 그랬냐는 듯 햇살아래 고요로 숨쉬는 그...
123
풀꽃의 노래
모든 것은 흘러갑니다.. 떠나 갑니다.. 떠난 그 자리에 남는 것은 한줌의 흙과 함께 오롯이 남겨진 추억 일 뿐.. 그대와 나.. 새벽빛 받으며 흐르는 강물이 되어 지금 그리고 먼 훗날 우리들의 빈 가슴에 아름다운 추억으...
122
My Way
지금 걷는 이 길이 내가 찾던 그 길이게 하소서 먼 곳을 꿈꾸며 다른 길을 헤메였던 지난 시간을 뒤로하고 저쪽에 있으나 늘 하나처럼 이제는 새로울 것 없는 그림자를 벗삼아, 하챦은 바람에 흔들리지 않고 올곧...
121
Promise
그렇게 써 있었다 John ♡'s Teresa 4EVER 사랑의 맹세를 한다고 어쩌면 그들의 손가락 어디선가는 동백꽃 목 떨어지듯 선홍빛 핏물이 떨어 졌을지도 모르겠다 온갖 거짓과 가식의 말과 행동이 난무한 세상.. ...
120
겨울아가1 - 이 해인
겨울아가1 - 이 해인 눈보라 속에서 기침하는 벙어리 겨울나무처럼 그대를 사랑하리라 밖으로는 눈꽃을 안으로는 뜨거운 지혜의 꽃 피우며 기다림의 긴 추위를 이겨 내리라 비록 어느 날 눈사태에 쓰러져 하얀 피 흘리는 무명(...
119
너를 사랑하고 있다 - 용혜원
너를 사랑하고 있다 / 용혜원 너를 사랑하고 있다 / 용혜원 너를 보고싶어 미쳐 날뛰고 싶었던 마음도 몰아내고 잠잠히 세월의 흐름을 지워버리면 다 잊혀질 줄 알았다 밤새 홀로 뒤척이며 견디다 그리움이 가슴에 솟구쳐 혈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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