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걀 노른자에 암과 심장 질환 예방에 좋은
항산화 성분이 들어 있다고
캐나다 앨버타 대학 농업식품영양학과 우젠핑 연구팀이 전했다.

연구팀은 날달걀의 노른자 성분을 분석한 결과

항산화 물질인 트립토판(tryptophan)과 타이로신(tyrosine)이라는
두 가지 아미노산 물질을 확인했으며,
이 항산화 물질은 사과 한 개 분량과 같다고 전했다.

트립토판은 대표적인 필수영양소로 몸에서 합성되지 않아
음식으로 섭취해주어야 한다.

트립토판은 산화작용으로 암 등을 유발할 수 있는
자유라디칼의 매우 강력한 청소기이도 하며,
감정조절에 중요한 세로토닌과
수면조절에 중요한 멜라토닌의 원료이기도 해
마음의 안정과 정상수면을 돕기도 한다.


알파아미노산인 티로신은 갑상선에 존재하며
항우울, 체중감소 후 유지 등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대상이었던 달걀은
밀, 옥수수와 같은 전형적인 사료를 먹은 닭이 낳은 달걀이었다.

또한 연구팀은 프라이드나 삶은 달걀에서는
항산화 성분이 반으로 감소했으며,

특히 전자레인지로 요리시에는
항산화 성분이 반 이상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본 연구결과는 식품화학(Food Chemistry) 최신호에 소개되었다.



출처:
건강을 위한 첫걸음 하이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