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 자세와 동작을 익혀야 통증이 영원히 사라진다.

대부분의 허리 통증 원인은 평소에 무심코 되풀이하는 자세와 동작, 일상생활의 습관에 있다. 자신의 어떤 자세와 동작이 허리에 부담을 주는지를 파악하고 반복하지 않겠다는 마음으로 개선해 나가야 한다. 그래서 이제부터 일상생활의 어떤 때 엉치엉덩관절과 허리뼈에 부담을 주는지를 설명하려 한다. 자신의 습관을 바로 알고 바른 자세를 취하자. 특별히 의식하지 않아도 바른 자세와 동작이 나와야 허리 통증 치료가 완성되었다고 할 수 있다.

기본자세 1. 바르게 서기

천장에서 머리를 당기고 있다는 느낌으로 선다.

직립자세는 위를 향해 누웠을 때보다 4배, 상체를 가볍게 앞으로 구부렸을 때보다 6배의 부담을 허리에 준다. 중심이 전후 좌우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도록 항상 똑바로 서자. 중심선이 직선이 되도록 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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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서지는 않나요? 허리에 부담을 주는 자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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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몸의 중심이 좌우 중 한쪽으로 쏠리면 허리로 가는 부담이 커진다. 중심을 한쪽에 두고 서는 사람은 수평이 되도록 노력하자.

2. 등의 자연스러운 S자 곡선이 사라지고 등부터 허리가 둥글며 앞으로 숙인 자세가 된다. 중심이 앞에 있어 허리에 크게 부담을 주는 자세이다.

3. 허리가 뒤로 누워 상체의 중심이 뒤로 치우치기 때문에 무릎을 구부려 균형을 잡는다. 허리와 무릎에 부담이 큰 자세이다.

4. 척추가 앞으로 과도하게 휘어서 중심이 뒤로 치우쳐 허리 근육과 관절에 부담이 간다.

기본자세 2. 바르게 앉기

척추의 자연스러운 S자 곡선을 유지한다.

의자에 앉으면 편한 것 같지만 직립 자세보다 1.4배, 앞으로 숙이면 1.9배의 부담이 허리에 간다. 자신에게 맞는 의자를 고르고, 틈틈이 자세를 확인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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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서지는 않나요? 허리에 부담을 주는 자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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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자에 깊숙이 앉지 않고 등받이에 기댄다. 등이 둥글게 말려 척추의 자연스러운 S자 곡선이 사라진다. 골반이 뒤로 기울어 허리로 가는 부담이 커져 허리 통증이 생기기 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