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절염 예방관리수칙은 위험 요인을 관리하는 1차 예방과 관절염의 조기 진단과 치료의 중요성을 알리는 2차 예방, 마지막으로 재활과 장애 예방을 강조하는 3차 예방을 모두 포함하고 있는 단계적 접근 수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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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인구의 노령화로 근골격계 질환의 발생이 증가하고 있는데, 그 중 유병률이 높은 질환 중 하나가 관절염이다.

2010년 국민건강영양조사통계에 의하면 골관절염 유병률은 만 50세 이상 대상자 중 남자 5.5%, 여자 22.7%로 여자가 남성의 4배 이상이었다. 또 연령별 골관절염 유병률은 남자 50대에서 1.8%, 60대에서 8.1%, 70대 10.9%였고, 여자는 50대 9.5%, 60대 25.3%, 70대 41.5%로 여자에게서 연령이 높아질수록 유병률은 급격히 증가했다.

관절염은 생명을 위협하는 질환은 아니지만 관절의 통증, 활동 제한 등으로 삶의 질을 현저히 저하 시키며 소득 손실을 초래할 수 있다. 하지만 일상생활 속에서 올바른 질환인식과 건강생활 실천을 통해 예방이 가능하며 중증질환으로의 이환을 막을 수 있다.

질병관리본부에서 제시하는 관절염 예방관리 수칙은 다음과 같다.

◆ 관절염 예방관리수칙
1) 표준 체중을 유지할 것
2) 가능한 한 매일 30분 이상 알맞은 운동을 할 것
3) 담배는 반드시 끊을 것
4) 오랫동안 같은 자세로 있기, 무거운 물건 들기 등 피하기
5) 관절 증상이 나타나면 조기에 정확한 진단을 받을 것
6) 꾸준한 치료와 자가 관리로 관절 장애와 합병증을 예방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