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으면 되레 지방을 태워주는 음식 5가지

체중을 줄이려고 노력할 때 먹지 말아야 할 음식을 계속 떠올리는 것은 사기를 꺾는 일이 될 수 있다. 대신 지방을 많이 태워 체중 조절에 이상적인 음식을 찾아보면 어떨까. 호주의 건강.생활 잡지 '바디+소울(body+soul)'이 신진대사를 촉진해 지방을 분쇄하거나 포만감을 오래 지속시키는 음식 5가지를 소개했다.

저지방 유제품=저지방 우유나 치즈, 요구르트에는 칼슘과 비타민D가 풍부하게 들어있다. 이런 성분들은 왕성한 신진대사 유지에 필수적인 근육량을 보존하고 키우는데 도움을 준다.

베리류=비타민C가 풍부한 베리류에는 플라보라는 성분이 들어있다. 이 화합물은 신진대사를 증진시키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조절해 지방을 희석시키는데 도움이 된다. 한 연구에 따르면, 운동 전에 딸기와 라즈베리를 먹으면 지방을 30% 더 태우는 것으로 나타났다. 귤, 오렌지, 레몬 등 감귤류 과일도 이런 베리류와 비슷한 효능이 있다.

계피=미국 농업과학자들의 연구에 따르면, 향신료인 계피를 음식에 1/4 티스푼만 타서 먹어도 당 대사를 촉진시켜 혈당 수치를 낮추고 지방이 덜 쌓이도록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겨자= 겨자나 카레 속에 들어있는 강황이라는 성분이 지방조직의 확산을 느리게 하고 혈당과 중성지방, 지방산 그리고 콜레스테롤을 낮춘다는 연구결과가 많이 나왔다.

생강=생강은 마늘과 함께 천연 혈관확장제로 꼽힌다. 생강과 마늘은 혈관을 확장시키고 몸을 덥게 만든다. 이에 따라 몸의 신진대사가 빨라진다. 한 연구에 따르면, 생강은 신진대사를 20%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