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직장인의 회사업무는 물론 게임, 쇼핑, 음악, 영화감상, 공부 등 대부분의 활동이 컴퓨터를 통해 이뤄지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상황 속 컴퓨터를 장시간 사용하다 보면 눈에 피로를 느낄 수 있으며 시력저하까지 발생할 수 있어 눈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다.

일반적으로 시력은 성인이 되어 성장이 멈출 경우 시력은 더 이상 나빠지지 않는다는 가설이 있다.
하지만 최근의 사회는 성장기를 넘은 성인들의 경우에도 시력이 나빠질만한 요소들이 많다.

시력이 좋았던 경우라도 직장이나 학교, 일상 생활 등에서 컴퓨터와 같은 IT기기에 장시간 노출된다면 시력저하가 나타나기 마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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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눈에 지속적으로 무리를 받게 되면 노안이라는 질환이 일찍 발생할 수 있다.
노안은 과도한 눈 사용으로 인해 수정체가 딱딱해지고 탄력이 떨어지면서 조절력이 감소되어 근거리 작업에 장애를 받게 되는 질환이다.

이는 두통과 어지럼증을 동반하기도 한다.

원래 노안은 노화의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나타나지만, 최근에는 무분별한 전자기기 사용과 서구화된 식습관 등이 이른 노안의 원인이 되고 있다.

때문에 30대 후반 정도의 젊은 층에서도 점차 노안 환자의 발생률이 높아지고 있는데, 평소 노안을 예방하는 생활습관을 갖고 눈에 이상증세가 느껴진다면 안과를 방문해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필요하다.

이와 같이 젊은 층에서도 노안은 나와는 거리가 먼 얘기라고 치부할 것이 아니라 평소에 미리 예방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

예방법으로는 눈을 덜 피로하게 하고, 일상생활 속에서 가볍게 먹을 수 있는 식품을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눈건강에 효과적은 음식은 어떤 것이 있을까?

눈의 비타민이라고 불리는 토마토는 가장 쉽게 노안을 예방 할 수 있는 음식이다.

토마토는 눈의 비타민이라 불리는 비타민 A가 함유되어 있는데, 이는 눈 건강에 효과적인 영양소로 시력감퇴뿐 아니라 야맹증과 안구 건조증, 그리고 결막염 등 각종 안질환으로부터 눈을 보호하며 눈의 피로 회복에도 효과가 있다.

사과는 칼륨이 많이 들어있는데, 이 칼륨은 우리 몸에 필수적인 영양소일뿐 아니라 특히 눈에 꼭 필요한 영양소로써 부드러운 눈의 조직을 보호하는 역할을 해 눈 건강에 매우 탁월하다.

사과는 낮이나 밤보다는 아침에 복용하면 더욱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달걀은 대표적인 단백질 식품으로 눈의 젊음을 유지하는데 큰 도움을 준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콜레스테롤이 많이 함유됐다고 알려진 달걀이 오히려 콜레스테롤 흡수를 감소시키고, 눈병 예방 성분도 다량 함유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마지막으로 산딸기가 있다.

산딸기에는 비타민 C가 풍부하여 눈의 피로를 덜어주고 눈이 쉽게 충혈되거나 백내장을 억제시키는데 높은 효과를 볼 수 있다.

비타민 C는 녹황색 채소, 감자, 고구마 딸기, 감, 감귤류 등에 많이 들어 있는데, 열에는 약한 비타민이므로 장시간 삶거나 조리하는 것보다는 생식을 하거나 잠깐 동안 요리를 해서 먹는 것이 좋다.

이처럼 평소 자신의 눈 건강이 의심된다면 일상생활에서 가볍게 먹을 수 있는 음식으로 미리 예방해보는 것은 어떨까.

더불어 무리하게 눈을 사용했을 경우 충분하게 휴식을 취해 눈의 긴장을 풀려고 의식적으로라도 자주 눈을 깜빡여서 긴장을 완화시켜 눈 건강을 지키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