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규목사 (인천순복음교회)

오늘 이 시간에 "고난 당하는 자와 함께 하는 추석 명절" 한번 따라하시겠습니다. "고난 당하는 자와 함께 하는 추석 명절." 네, 오늘 설교 제목이 참 길어요. 다시 한 번요. "고난 당하는 자와 함께 하는 추석 명절."

네, 이번 주 토요일이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입니다. 안타깝게도 올 추석은 여느 때와 달리 참 어렵습니다. 수해와 태풍으로 수많은 사람들이 집에 들어가지 못하고 거리에서, 아니면 수용소에서 추석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그것만이 아닙니다. 조상들의 묘역이 산사태로 말미암아 온데 간데 없어요. 그 뼈도 찾을 수 없어요. 그것이 텔레비전에 나온 모습을 보면서 참 얼마나 슬픈지 몰라요. 남의 일 같지가 않더라고요. 그 뿐이 아닙니다. 가족의 사망과 실종으로 슬퍼하는 수재민들도 있습니다. 한숨짓고 있는 수재민들도 있습니다. 그 뿐이 아닙니다. 이제 생계 수단을 잃고 자포자기하면서 안타까워하는 수재민들도 있습니다. 그 뿐이 아닙니다. 도시도 치솟은 물가에, 너무 물가가 올라가서, "추석 명절, 시장에 가기가 너무 겁난다. 부담스럽다.", 이런 주부들도 많이 있습니다. 정말 누가 말하더라도, 정말 어려운 때입니다.
이와 같은 때에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 어떻게 해야 할까? 나와 상관없는 일이라고 무관심해야 할까? 또 수재민돕기 성금을 좀 냈다고 그것만 가지고 만족해야 할까? 아니면, 고난을 당하고 있다고 원망해야 할까? 그런 것이 아닌 것입니다. 하나님이 왜 이런 고난을 허락하셨는지 깊이 생각해야 할 것입니다. 성경은 말합니다. 전도서 7장 14절 상반절입니다. 지혜의 왕, 솔로몬 왕이 기록한 것입니다. "형통한 날에는 기뻐하고 곤고한 날에는 생각하라", 이렇게 말씀했습니다.
이 시간, 추석을 앞두고 어떻게 보내는 것이 하나님도 기쁘고 사람도 기쁜 추석 명절이 될 수 있을까? 함께 알아보면서, 이 어려운 중에서 우리 생각을 바꾸고, 희망을 가지고 함께 어려움을 나누고 즐거워할 수 있는 우리 모두가 됩시다.

첫째, 그래도 하나님께 감사하자

첫째로, "그래도 하나님께 감사하자." 한 번 따라하시겠습니다. "그래도 하나님께 감사하자." 여러분, 잃어버린 것만 보지말고, 있는 것 보자는 것입니다. 불평거리를 찾지 말고, 감사거리를 찾아보자는 것입니다. "그래도 하나님께 감사하자." 성경은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시편 50편 23절입니다. "감사로 제사를 드리는 자가 나를 영화롭게 하나니 그 행위를 옳게 하는 자에게 내가 하나님의 구원을 보이리라" 말씀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다 잃어버린 것 같지만, 다 잃어버리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살려주셨습니다. 새로운 내일과 희망찬 미래가 있습니다. 우리에겐 나눌 수 있는 물질도 있습니다. 마음이 있습니다. 우리는 IMF 경제체제 들어오면서 어려움을 당할 때, 온 국민이 한 마음이 되어서 금을 내놓고 외국돈을 내놔서 함께 어려움을 나누었습니다. 이번에도 어렵지만, 정말로 하나님께 감사한 것은 역사 이래로 수재의연금이, 모금액이 제일 많았다는 것입니다. 얼마나, 얼마나 하나님 은혜가 감사한지 몰라요. 얼마나, 얼마나 국민들이 감사한지 몰라요. 얼마나, 얼마나 이웃들이 감사한지 몰라요. 얼마나, 얼마나 성도들이 감사한지 몰라요. 그 뿐이 아닙니다. 힘써 도울 수 있는 사랑이, 사랑이, 있습니다. 다 잃어버린 것 같지만, 우리 국민들에게 사랑이 있어요. 성도들에게 사랑이 있어요. 이웃에게 사랑이 있습니다.
또 우리는 이런 아픔을 당하면서 어려움 중에도 또 햇빛은 여전히 비춰서, 살아남아 있는 곡식이라도, 과일이라도 잘 자라고 영글게 하는 것을 보면서, 또 얼마나 얼마나 하나님께 감사한지 몰라요. 함께 모여 감사할 수 있는 부모가 계신 것, 형제가 있는 것, 이웃이 있는 것, 또 성도가 있는 것, 이것도 우리는 감사할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금번 수해와 태풍으로 잃은 것보다 얻은 것을 더 많이 생각해 보자는 겁니다. 하나님이 주신 물질적, 정신적, 영적 축복을 기억하면서 우리가 한 번 더 감사해보자는 것입니다. 성경은 말합니다. 신명기 16장 10절입니다.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 칠칠절을 지키되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복을 주신 대로 네 힘을 헤아려 자원하는 예물을 드리고" 말했습니다.

둘째, 잘못 산 것 회개하자

두 번째입니다. "잘못 산 것 회개하자." 그렇습니다. 금번 수해와 태풍은 하나님의 회초리로 받아들이고, 하나님의 징계로 받아들여야 될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포기하시면, 징계하지 않으시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아들이기 때문에 꾸짖는 것입니다. 성경은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히브리서 12장 5절, 6절에 말씀하십니다. "내 아들아 주의 징계하심을 경히 여기지 말며 그에게 꾸지람을 받을 때에 낙심하지 말라 주께서 그 사랑하시는 자를 징계하시고 그의 받으시는 이들마다 채찍질하심이니라".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시기 때문에, 우리는 하나님의 "아들"이기 때문에, 하나님이 채찍질도 하시고, 징계도 하신다는 것입니다. 이럴 때, 우리는 낙심하지 말고, 원망하지 말고, 불평하지 말고, 하나님께 오히려 회개하고, 주님을 떠났던 삶을 돌이키고, 주께로 돌아오는 삶이 우리가 해야 할 일인 줄 믿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모두가 다 속히 죄에서 돌이켜야 됩니다. 잘못된 습관을 버려야 됩니다. 우리 예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마태복음 4장 17절 말씀이십니다.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왔느니라" 말씀했습니다. 하나님을 떠났던 것, 의로운 자를 떠났던 것, 말씀으로 살지 아니했던 것들, 회개해야 됩니다.
그 뿐이 아닙니다. 알면서도 선을 행하지 않은 것, 회개해야 될 것입니다. 성경은 우리에게 말씀합니다. 야고보서 4장 17절입니다. "이러므로 사람이 선을 행할 줄 알고도 행치 아니하면 죄니라". 우리가 흔히 알기는 "하지 말아라", "하지 말아라", "하지 말아라" 하는 것을 하면 죄인 줄 압니다. 물론 죄입니다. "살인하지 말라", "간음하지 말라", "도적질하지 말라." 그것을 범하면 죄인 것입니다. 그런데 성경은 "하지 말라" 한 것을 하는 것만 죄가 아니라, "해야 할 것, 선을 알면서도 선을 행하지 아니하면 그것도 죄다", 이렇게 말씀했습니다.
우리 신앙인들에게 꼭 해야 할 것이 뭡니까? "하나님 아버지를 섬겨라", "네 부모를 공경하라", "어른을 공경하라", "너희 가족을 너희가 사랑하라", "너희 조국, 너희 나라를 사랑하라", "애국자가 되라." 그 뿐이 아닙니다. "자연을 보호하고, 자연을 아껴라." 그 뿐이 아닙니다. "네 가족과 네 이웃과 인류를 위해서 봉사하라." 이 모든 것은 다 선한 것입니다. 그 뿐이 아닙니다. 선한 것 중에 선한 것이 뭡니까? 영혼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전도하는 겁니다. 우리 예수님께서 선한 명령하셨습니다. "너희는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복음을 전파하라"(딤후 4:2). 그 뿐이 아닙니다. "너희는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막 16:15) 말씀했습니다. 그러므로 여러분, "전도하라", 명령하셨습니다. 선한 명령입니다. 전도는 선한 겁니다. 영혼 구원, 선한 겁니다. 그것을 행치 않는 것도 성경은 뭐라 말합니까? 죄라고 말씀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선을 알면서 행하지 않는 것 이것도 죄인 것을 알고. 우리 주님이 말씀하십니다.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살전 5:16-18) 말씀합니다. 그렇습니다. 우리가 항상 기뻐하는 것, 선한 것입니다. 쉬지 않고 기도하는 것, 선한 것입니다. 범사에 감사하는 것, 선한 것입니다. 선한 것을 알고도 행치 아니하면 죄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죄는 미워하시지만 죄를 지은 사람이 죄를 회개하면 용서해주시는 것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회개하면 인생의 길을 배울 수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그래서 시편 119편 71절에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고난 당한 것이 내게 유익이라 이로 인하여 내가 주의 율례를 배우게 되었나이다". 우리가 "고난 당한 것이 내게 유익이라". 그 고난 때문에, 고난으로 인하여 내가 주의 율례를 배우게 되었다고 말씀합니다.
그 뿐이 아닙니다. 회개하면 말씀 실천의 복을 누린다고 말합니다. 그래서 시편 119편 67절에 말씀합니다. "고난 당하기 전에는 내가 그릇 행하였더니 이제는 주의 말씀을 지키나이다". 고난 당하기 전에는 자행자지(自行自知)했지만 고난을 당하고 나니까, 깨닫고 나니까, 회개하면서 이제 주의 말씀을 지키는 자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 뿐이 아닙니다. 회개하면 열매 맺는 인생이 됩니다. 히브리서 12장 11절에 보니까 "무릇 징계가 당시에는 즐거워 보이지 않고 슬퍼 보이나 후에 그로 말미암아 연달한 자에게는 의의 평강한 열매를 맺나니".

셋째, 고난 당하는 자와 함께 하자

세 번째입니다. "고난을 당한 자와, 고난 당하는 자와 함께 하자." 한번 따라하시겠습니다. "고난 당하는 자와 함께 하자." 그렇습니다. 여러분, 정말로 우리가 신앙이 있다면, 믿음이 있다면, 하나님의 자녀라면, 예수님의 신부, 우리가 예수님의 제자들이라면, 우리가 성도라면 어떻게 살아가느냐? 고난 당하는 자를 피하는 것이 아니라, 고난을 당하는 자를 찾아가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절기 때, 명절 때, 반드시 약자와 함께 하라고 명령하십니다. 성경에 말씀하십니다. 신명기 16장 11절입니다. "너와 네 자녀와 노비와 네 성중에 거하는 레위인과 및 너희 중에 있는 객과 고아와 과부가 함께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 이름을 두시려고 택하신 곳에서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즐거워할지니라". 언제? 절기 때. 언제? 추석 명절 때. 고아와 객과 과부와, 이번 폭우와 또 태풍으로 수재를 만난 수재민들과 함께 추석 명절을 즐기라는 말입니다.
그 이유가 뭡니까? 우리의 모든 것은 하나님이 주신 것이기 때문에. 여러분, 돈을 많이 벌었습니까? 하나님이 주신 겁니다. 명예가 있습니까? 하나님이 주신 것입니다. 은사를 많이 받았습니까? 하나님이 주신 것입니다. 다른 사람보다 건강합니까? 하나님이 주신 겁니다. 다른 사람보다 더 아름답고 예쁩니까? 하나님이 주신 겁니다. 왜? 하나님의 백성들, 하나님의 사람들과 나누어 쓰라고 하나님이 주신 것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욥기서 1장 21절 하반절에 주님께서 말씀하십니다. "주신 자도 여호와시요 취하신 자도 여호와시오니" 말씀했습니다. 내 것이라고 생각하면 아깝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사 나에게 이 많은 사명을 맡기셨다. 하나님이 귀한 것을 주셨다. 하나님이 주신 것이다.", 그럴 때는 아깝지 않습니다. 기쁘고 즐겁게 나눠주고 베풀 수 있는 것입니다.
초대 교회는 뭐가 다릅니까? 하나님이 주신 것을 하나님의 뜻대로 나누어 썼습니다. 고린도후서 8장 3절로 5절입니다. "내가 증거하노니 저희가 힘대로 할 뿐 아니라 힘에 지나도록 자원하여 이 은혜와 성도 섬기는 일에 참여함에 대하여 우리에게 간절히 구하니 우리의 바라던 것 뿐 아니라 저희가 먼저 자신을 주께 드리고 또 하나님 뜻을 좇아 우리에게 주었도다", 이렇게 말씀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도 초대 교회 성도들처럼, 우리도 고린도 교회 성도들처럼, "힘에 지나도록" 도와주자는 겁니다. 자원하여 나눠주자는 겁니다. 내가 돕겠다고 간절히 요청하자는 거예요. 교회가 우리에게 요구하기 전에 내가 먼저, 각자 성도가 먼저, 내가 돕겠다고 요청하자는 겁니다. 교회에서 하자고 하기 전에 내가 먼저 헌신하자는 것입니다. 이럴 때 그 교회는 천국, 이럴 때 그 구역은 천국, 그럴 때 그 가정은 천국, 그 공동체가 천국. 여러분, 천국의 특징이 뭐냐? 행복한 사람이 많아서 천국이 아니라, 불행한 사람이 없어서 천국. 즐거운 사람이 많아서 천국이 아니라, 슬픈 사람이 없어서 천국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서로 나눠주고 베풀어줄 때, 이 세상에서 천국을 맛보며 누리면서 우리가 살아갈 수 있는 것입니다.
고난 당하는 자를 돕는 것이, 곧 예수님을 섬기는 것입니다. 그래서 마태복음 25장 40절에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임금이 대답하여 가라사대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여기 내 형제 중에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니라".
그렇습니다. 예수님은 고난 당하는 자들 가운데 계십니다. 우리가 지금 고난 당하고 있습니까? 지금 우리 가운데 예수님은 성령말씀으로 와 계신 것입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섬긴다면, 예수님 계신 곳에 우리도 있어야 된다, 그 말인 것입니다. 그래서 요한복음 12장 26절에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사람이 나를 섬기려면 나를 따르라 나 있는 곳에 나를 섬기는 자도 거기 있으리니 사람이 나를 섬기면 내 아버지께서 저를 귀히 여기시리라".
예수님이 우리를 통해 고난 당하는 자들을 돕기 원하십니다. 우리는 주님의 몸이 되어서 수해지역을 찾아가서 청소도 함께 하고, 일도 함께 하고, 그들을 일으켜 세우는데 함께 해야 할 것입니다. 주님의 입술이 되어서 우리는 독거노인을 찾아가서 위로해주어야 할 것입니다. 또 주님의 손이 되어서 고아와 과부들의 필요를 채워주고 나눠주어야 될 것입니다. 또 그 뿐이 아닙니다. 주님의 발이 되어서 소년, 소녀 가장들을 찾아가서 그들을 일으켜 세워주어야 할 것입니다. 그 뿐이 아닙니다. 주님의 마음을 품고 가난한 자, 병든 자, 소외된 자, 장애자, 낙심하는 자 찾아가서 돌봐주면서 그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줘야 될 것입니다.
그래서 2002년 이번 추석은 어느 때보다 더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그게 뭘까? 우리 가족이 먹고 입고 마셔서 좋은 것보다 더 좋은 것이 뭘까? 가족들이 힘을 모아서 어려운 이웃 찾아가고, 방문하고, 나눠주고, 베풀어줌으로 말미암아, 그래서 그 속에서 보람을 나누는, 그 현장에서 자녀들에게 과연 삶이 무엇인지 가르쳐주는 삶의 현장이 되도록 한번 만들어봅시다. 주님이 기뻐하실 것입니다. 주님이 함께 하실 것입니다. 주님이 도와주실 것입니다.

넷째, 하나님이 도와주심을 믿자

네 번째, 하나만 더 합니다. "하나님이 도와주심을 믿자." 따라합시다. "하나님이 도와주심을 믿자." 그렇습니다. 아무리 우리가 나누어주고 베풀어주고 선한 행위를 다 했다 하더라도, 하나님이 도와주심을 믿지 아니하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하나님이 도와주심을 믿어야 해요. 하나님이 나를 사랑해주심을 믿고, 하나님이 나를 치료해주심을 믿고, 하나님이 복 주심을 믿고, 하나님이 나에게 능력주심을 믿고. 그 뿐이 아닙니다. 구원받은 우리는 어떻게 살아가야 하느냐?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히 10:38) 말했습니다. 우리가 행하는 것 중요합니다. 그러나 행하는 것 때문에 우리가 잘 사는 것이 아니라, 믿음 때문에 우리가 잘 사는 것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런데 여러분, 누가 믿을 수 있습니까? 열심히 신앙생활한 사람, 열심히 기도한 사람, 열심히 전도한 사람, 열심히 나눠주고 베풀어 준 사람, 열심히 하나님을 섬긴 사람, 열심히 부모공경하고, 가족사랑하고, 또 나라사랑하고, 자연보호하고, 이웃과 인류 위해 봉사한 사람, 열심히 전도한 사람, 영혼을 사랑한 사람, 열심히 봉사하고 헌신한 사람, 그런 사람들은 믿음이 있어요. 환경이 아무리 어려워도, 마귀가 아무리 유혹한다 하더라도 믿음이 있는 것입니다. 성경은 우리에게 뭐라고 말씀하십니까? 야고보서 2장 22절 하반절에 보니까 "행함으로 믿음이 온전케 되었느니라". 우리가 행함 때문에 복 받는 게 아닙니다. 행하면 믿음이 생기는 것입니다. 믿음 없는 자가 행하면, 하나님의 말씀을 행하면, 믿음이 생기는 겁니다. 그 믿음이 생기면, 그 믿음은 흔들리지 않습니다. 그 믿음이 있는 사람은 고백할 수 있습니다. "할 수 있다. 하면 된다. 해보자." 말할 수 있습니다. 바울이 말한 것처럼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빌 4:13) 할 수 있습니다.
우리의 도움은 세상에 있지 않습니다. 우리의 도움은 오직 하나님이신 것입니다. 그래서 시편 121편 1절로 2절에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내가 산을 향하여 눈을 들리라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올꼬 나의 도움이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에게서로다". 보통 사람들은 말합니다. "내가 산을 향하여 눈을 들리라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올꼬". 예수 안 믿는 불신자는 "내가 잘 아는 국회의원일까? 장관일까? 아니면 대통령일까? 물질일까? 기술일까? 권력일까? 아니면 점치러 가는 걸까? 만신 집 가는 걸까?" 그럴 것입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내가 산을 향하여 눈을 들리라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올꼬. 어디서 올꼬. 불안하다. 염려가 된다. 점쟁이 집 가보자. 만신 집 가보자." 하는 사람들이 교회에 다니는 사람들 중에도 있다는 것입니다. 그건 뭐예요? 믿음이 없는 거지요. 하나님을 믿는 믿음이 있으면, 하나님을 믿는 믿음이 있으면, "천지를 지으실 여호와가 나의 피난처, 나의 요새, 나의 산성, 나의 힘이 되신 여호와여, 내가 주를 사랑하나이다." 고백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사람들이 고난 당하는 것을 원치 아니하십니다. 그것을 믿어야 돼요. 그래서 애가서 3장 33절에 보니까 "주께서 인생으로 고생하며 근심하게 하심이 본심이 아니시로다", 이걸 믿어야 됩니다. 우리 하나님은 우리가 고생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 아니다, 그 말입니다. 또 뭘 믿으면? 할 수만 있다면 인생에게 복 주시는 것을 원하시는 것, 이거 믿어야 됩니다. 그래서 히브리서 6장 14절에 보니까 이렇게 기록되었습니다. "내가 반드시 너를 복 주고 복 주며 너를 번성케 하고 번성케 하리라". 이 말씀을 제가 설교하기 위해서 내가 만든 말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말씀, 성경 말씀에 히브리서 6장 14절에 정확하게 기록된 말씀입니다. 하나님 아버지가 기록해 놓으신 말씀입니다. "내가 반드시 너를 복 주고 복 주며 너를 번성케 하고 번성케 하리라". 이 말씀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이 말씀이 믿어지시기 바랍니다.
여러분, 우리가 평상시에 주일성수 잘 하고, 가정예배 잘 드리고, 열심히 복음을 전하고, 열심히 전도하고, 하나님 잘 섬기고, 또 부모공경 잘 하고, 가족을 사랑하고, 나라 사랑하고, 이웃 사랑하고, 또 나 자연 보호하고, 하나님 말씀 중심으로 산 사람들은 이 말씀을 들을 때, 확실히 믿어지는 것입니다. "야, 하나님이 나를 복 주시고 복 주신대. 하나님이 나를 번성케 하시고 번성케 하신대." 이게 딱 믿어지면 "아, 나는 복 받고, 복 받고, 번성하고, 번성한다." 믿을 수 있는 것입니다. 그걸 믿는 사람들에게 주님이 말씀하십니다. "네 믿음대로 될지어다"(마 9:29).
여러분, 신앙은 하나님의 말씀을 믿는 겁니다. 하나님의 약속을 믿는 겁니다. 우리기 행한 것 때문에 복 받는 게 아닙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행한 것 때문에 믿음이 생기고, 그 믿음 때문에 내가 잘 된다, 그 말인 것입니다. 행하는 것 때문에 복 받는 게 아닙니다. 우리 하나님의 말씀을 행하면 믿음이 생기고, 믿음이 있으니까, 약속을 있으니까, 그 믿음대로 우리가 복 받는 것입니다. 믿음은 행함으로 말미암아 믿음이 온전하여집니다. 그 뿐이 아닙니다. 야고보서 2장 26절에 보니까 "영혼 없는 몸이 죽은 것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것이니라"고 주님이 말씀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행하는 것 때문에 복 받는 게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행하면 믿음이 생기고, 믿음이 있으니까 하나님의 복을 받는 것입니다. 한번 따라합시다. "나는 복 받고 복 받는다. 나는 번성케 되고 번성케 된다." 잘 안 믿어지세요? 믿어지세요? 이것이 믿어질 만큼 신앙을 가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또 그 뿐이 아닙니다. 고난 때문에 결코 망하지 않는다. 여러분, 잘 들으세요. 많은 사람들이 고난이 오면 "아이고, 죽었다." 고난이 오면 "아이고, 망했다." 사랑하는 여러분, 성경 어디를 봐도 믿음 있는 사람은 고난 때문에 망하지 않는 것입니다. 여러분, 오히려 고난 때문에 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고난 때문에 더 빛난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이걸 믿어야 됩니다. 보세요. 고린도후서 4장 8절로 9절 말씀이십니다. "우리가 사방으로 우겨쌈을 당하여도 싸이지 아니하며 답답한 일을 당하여도 낙심하지 아니하며 핍박을 받아도 버린 바 되지 아니하며 거꾸러뜨림을 당하여도 망하지 아니하고". 누구의 고백입니까? 사도 바울의 고백입니다. 사도 바울은 이런 믿음을 가졌습니다. "사방으로 우겨쌈을 당하여도 싸이지 않는다. 답답한 일을 당하여도 낙심하지 않는다. 핍박을 받아도 버린 바 되지 않는다. 거꾸러뜨림을 당하여도 망하지 않는다." 이런 믿음을 누가 가졌어요? 사도 바울이 가졌어요. 이런 믿음 가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그 뿐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언제 어디서나 도우십니다. 내 말이 아닙니다. 성경에 기록된 말, 기록된 말씀을 제가 읽어드립니다. 이사야서 43장 2절입니다. "네가 물 가운데로 지날 때에 내가 함께할 것이라 강을 건널 때에 물이 너를 침몰치 못할 것이며 네가 불 가운데로 행할 때에 타지도 아니할 것이요 불꽃이 너를 사르지도 못하리니".
그렇습니다. 우리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은 "여호와 이레", 준비하시는 하나님(창 22:14). 우리를 인도하시는 하나님은 "여호와 닛시", 승리하게 하신 하나님(출 17:5). 우리 안에 계신 하나님은 "여호와 샬롬", 평화와 평강의 하나님(삿 6:24). 그 뿐이 아닙니다. 우리에게 복 주시는 하나님은 "여호와 로이", 부족함이 없으신 하나님(시 23:1). "여호와 라파", 우리를 치료하신 하나님(사 53:5). 이 하나님을 모시고 삽니다. 언제나 그 하나님이 도우실 것입니다. 우리 모두가 다 문제를 보지말고, 능력의 하나님을 바라보면서 꿈과 희망을 가지고, 믿음으로 날마다 당당하게 승리하며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됩시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을 바라보는 자들은, 하나님을 기뻐하는 자들은, 하나님께 기대하고 살아가는 자는 어떤 고난이 와도 오히려 그것이 영광이 되고, 기쁨이 되고, 치료가 되고, 능력이 되고 축복이 될 수가 있는 겁니다.

결론입니다. 이번 추석은 고난 당하는 이웃과 함께 합시다. 마음을 나누고 물질도 나눠주며 도우면서 삽니다. 고난 당하는 이웃들이 하나님으로 인해 산 소망을 갖도록 합시다. 우리는 하나님과 함께, 이웃과 함께 할 때, 어떤 어려움도 이겨나갈 수 있습니다. 성령님이 우리를 틀림없이 도와주십니다. 함께 해주십니다. 승리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면 살 수가 있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