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규목사 (인천순복음교회)

오늘 이 시간에는 "봄, 여름, 가 을, 겨울", 이런 제목으로 같이 은혜를 나누겠습니다. 한 번 따라 하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봄, 여름, 가을, 겨울"
지금 계절은 가을입니다. 이제 가을이 그치고 이제 겨울로 접어드는 문턱입니다. 한 번 따라 해 보실래요?
"아, 가을이다!"
왜 이리 힘이 없어요?
"아! 가을이다!"
그래요.
"할렐루야" 하는 분도 계실 것이고, "아이고, 큰일났구나!"
하는 분도, 그런 분도 계실 거예요. 봄과 여름을 잘 살아서 가을에 풍성한 열매를 많이 맺은 분은"아, 겨울은 참 신 나는 겨울이다" 그럴 것입니다.
자연을 지으신 하나님은 우리에게 봄, 여름, 가을, 겨울의 네 계절을 정확하게 구분해 주셨습니다. 창세기 8장 22절에 보면, "땅이 있을 동안에는 심음과 거둠과 추위와 더위와 여름과 겨울과 낮과 밤이 쉬지 아니하리라"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특별히 어느 나라보다도 제일 우리나라가 봄, 여름, 가을, 겨울 계절이 확실하게 구분되어 있습니다.
자연은 계절을 따라 옷을 바꿔 입습니다. 봄에는 봄옷이 있어요. 여름에는 여름옷이 있어요. 가을에는 가을 옷이 있어요. 또 겨울은 옷은 없는 것 같지요? 아닙니다. 대신 눈이 옷을 입혀줍니다. 이처럼 우리 신앙에도 단계가 있다, 그 말입니다. 싹을 내는 단계가 있고, 꽃을 피우는 단계가 있고, 열매를 맺는 단계가 있고, 수확을 거두고 쉬는 단계가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때를 잘 타서 그 때를 잘 선용해서, 때를 잘 잡아서 좋은 결과를 거두어야 될 것입니다. 항상 봄이 있는 것도 아니고, 또 항상 여름이 있는 것도 아니고, 눈 깜짝할 사이에 가을이 오고 겨울이 오는 것입니다. 이 네 계절이 조화를 어떻게 잘 이루면서 아름답게 살아갈 것인가, 계절이 네 계절이 잘 조화를 이루어서 정말로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 내는 것처럼, 우리의 신앙도 이 각 단계에 충실함으로써 아름다운 결실을 거둘 수 있다, 그 말인 것입니다. 오늘 봄, 여름, 가을, 겨울, 네 단계 신앙을 함께 생각해 보겠습니다.

첫째, 싹을 내는 봄의 신앙

그렇습니다. 봄은 만물이 소생합니다. 싹이 납니다. 또 꽃이 핍니다. 그렇습니다. 봄은 겨울동안 숨어 있던 새싹이 움트는 계절인 것입니다. 파릇한 새싹이 돋고 봄꽃이 만발해 서 봄의 정취를 느낄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인간을 지으셨습니다. 마치 농부가 과수를 재배하듯이 인간을 가꾸시고 돌보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 본문입니다. 요한복음 15장 1절에 보니까 예수님께서 그런 말씀을 했습니다. "내가 참 포도나무요 내 아버지는 그 농부라". 우리 하나님을 가리켜 말씀하시기를 "농부라" 말씀하셨습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이 뿌린 말씀의 씨앗이 우리 가운데 심기워져서 싹을 낼 때 우리는 비로소 신앙이 자라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봄에는 좋은 씨앗을 심어야 합니다. 봄은 어느 계절이냐고요? 씨를 심는 계절입니다. 밭을 갈고 그 흙을 곱게 만들어서 씨를 심는 계절, 봄인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식물이 잘 자라기 위해서는 먼저 좋은 종자씨앗을 좋은 밭에 심어야 된다, 그 말인 것입니다. 아무리 종자 씨앗이 좋아도 그 밭이 나쁘면 열매를 거둘 수 없습니다. 자기 밭이 아무리 좋아도 나쁜 씨앗을 심으면 나쁜 열매를 맺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좋은 씨앗인 것입니다. 왜요? 하나님의 말씀은 곧 예수님이시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래서 마태복음 13장 3-8절에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예수께서 비유로 여러 가지를 저희에게 말씀하여 가라사대 씨를 뿌리는 자가 뿌리러 나가서 뿌릴 새 더러는 길가에 떨어지매 새들이 와서 먹어 버렸고 더러는 흙이 얇은 돌밭에 떨어지매 흙이 깊지 아니하므로 곧 싹이 나오나 해가 돋은 후에 타져서 뿌리가 없으므로 말랐고 더러는 가시떨기 위에 떨어지매 가시가 자라서 기운을 막았고 더러는 좋은 땅에 떨어지매 혹 백 배, 혹 육십 배, 혹 삼십 배의 결실을 하였느니라"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가장 좋은 씨앗입니다. 왜 그렇습니까? 그 말씀 속에는 생명이 담겨 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요한일서 5장 12절에 말씀하십니다. "아들이 있는 자에게는 생명이 있고 하나님의 아들이 없는 자에게는 생명이 없느니라" 말씀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누구이십니까? 예수님이십니다. 말씀이 육신이 되어 오신 분이 예수님이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말씀을 심으면 거기에 생명이 있습니다. 잘 자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의 마음 밭이 옥토가 되어야 한다. 그 말인 것입니다. 그래서 겨울에 얼었던 땅이 녹아지는 것처럼, 녹아지고 부서지는 부드러운 마음, 온유한 마음이 되어야 된다, 그 말인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의 마음은 어떤 마음을 가져야 되느냐, 봄 같은 마음을 가져야 되는 것입니다. 봄의 땅은 어떤 씨를 심더라도 싹이 납니다. 봄의 땅은 어떤 나무를 옮겨 심더라도 잘 살 수 있습니다. 봄의 땅은 심지어 가지를 잘라서 꺾어서 심어도 뿌리가 나고 나무가 잘 자랄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마음이 봄 같은 마음, 잘 갈아진 마음, 옥토 같은 그런 마음. 그래서 마태복음 13장 23절에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좋은 땅에 뿌리웠다는 것은 말씀을 듣고 깨닫는 자니 결실하여 혹 백 배, 혹 육 십 배, 혹 삼십 배가 되느니라 하시더라" 이렇게 주님 말씀하셨습니다.
봄에는 구원의 확신을 얻고 성령의 은혜를 체험해야 되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 신앙의 봄은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함으로써 시작된다, 그 말인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우리에게 구원을 거저 주셨습니다. 누구든지 그 예수를 믿기만 하면 아무 공로 없이 우리는 구원받아서 하나님을 아바 아버지로 부르고 살아갈 수 있습니다. 이를 믿지 못하는 사람은 신앙의 봄을 맞이할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이것을 믿음으로 받아들이는 사람은 구원을 받습니다. 구원만 받는 것이 아니라, 은혜의 기쁨에 참여할 수 있다, 그 말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령은 이 확신을 더욱 분명하게 해주는 것입니다. 성령체험은 예수님을 만나는 체험인 것입니다. 좋은 땅에 씨앗이 심겨지면 무엇이 있어야 합니까? 수분이 있어야 합니다. 물이 있어야 합니다. 물을 주어야 합니다. 그러므로 씨앗이 말씀이라면, 씨앗이 예수님이라면, 물은 예수님의 영이 되시고 하나님의 영이 되시는 성령인줄 믿습니다. 그러므로 봄 신앙은 예수를 구주로 영접해야 되고, 또 성령을 인정하고 환영하고 모셔들이고 또 의지해서 성령세례 받으면, 씨앗을 심은 땅에 비가 오는 것처럼 우리의 신앙이 잘 자라게 될 줄 믿습니다. 여러분의 신앙도 따뜻한 봄볕에 잘 가꾸어진 옥토에 씨앗을 심은 것처럼, 또 단 비가 와서 그 나무가 잘 자라고 씨앗이 싹이 나서 잘 자라는 것처럼, 여러분의 신앙도 하나님의 은혜로, 성령의 은혜로 잘 자라게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봄에는 아름다운 봄꽃을 피워야 합니다. 그렇습니다. 봄에는 우리가 직접 할 일이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단지 겨울을 헤치고 다가오는 봄의 따사로운 햇빛을 그저 받기만, 그저 햇빛을 받기만 하면 됩니다. 그래서 예수님이 말씀하십니다. 요한복음 8장 12절입니다. "예수께서 또 일러 가라사대 나는 세상의 빛이니 나를 따르는 자는 어두움에 다니지 아니하고 생명의 빛을 얻으리라"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그렇습니다. 겨우내 잠자던 식물이 봄기운을 얻으면 싹을 내고, 그 뿐이 아닙니다. 예쁜 꽃을 피우는 것처럼, 우리도 하나님의 은혜의 빛을 받아서 그 생명력으로 아름다운 꽃을 피워야 된다, 그 말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 꽃은, 봄의 신앙은 어떻게 무엇을 잘 하면 됩니까? 신앙고백을 정확하게 하면 됩니다. 제일 중요한 게 뭐냐, 신앙고백입니다. 그래서 구원의 확신을 얻는 것입니다. 그게 무엇입니까? 하나님께서 구원을 공짜로 주셨으니까,
"하나님, 감사합니다"
그러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찬송하고, 하나님을 찬미하는 것입니다. 그 뿐이 아닙니다.
"아멘"
잘 하면 되는 거예요. 이 봄 신앙은 모두가 다 주님으로부터 그냥 받은 것이니까,
"아멘."
구원의 확신을 얻고
"예수님은 나의 구세주입니다",
"아멘."
"하나님은 우리 아버지이십니다",
"아멘."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십니다",
"아멘."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놀라운 축복의 빛의 비춰 주십니다",
"아멘."
어린아이가 엄마 품에 안겨서 엄마 젖을 빨아먹는 것처럼 우리는 뭐만 잘하면 돼요?
"아멘."
"아멘."
"아멘."

둘째, 무성하게 자라는 여름의 신앙

그렇습니다. 식물들은 여름에 적절한 비를 맞아야 될 것입니다. 또 무성하게 자라게 될 것입니다. 봄에 는 봄비를 맞아야 되지만, 여름에는 여름 장맛비를 먹어야 됩니다. 여름 에 충분히 자라지 못하면 가을에 결실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름에는 나무가 막 자라야 돼요. 잎이 막 무성해야 돼요. 아주 힘이 왕성해야 됩니다.
여기에는 농부의 수고가 있어야 됩니다. 또 자연의 좋은 조건이 있어야 됩니다. 비가 필요할 때는 비가 와야 되고, 햇빛이 필요할 때는 햇빛이 있어야 되고, 바람이 필요할 때는 바람이 또 있어야 됩니다. 또 식물의 원활한 신진대사가 있어야 됩니다. 그러므로 이와 같이 농부의 수고, 자연의 좋은 조건, 그 식물의 원활한 신진대사와 같은 삼 요소가 필요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럼 이 삼 요소가 잘 갖추어지면 나무가 잘 자랄 수 있습니다. 왕성하게 힘있게 자랄 수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농부가 부지런히 땀을 흘려야, 또 일해야 된다, 그 말인 것입니다. 식물이 자라게 하기 위해서는 부지런히 농사를 지어야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잠언서에는 이 때 에 부지런히 일해야 된다는 것을 ''개미''의 비유로 우리에게 깨닫게 해 주셨습니다. 잠언서 6장 6-11절에 성경은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게으른 자여 개미에게로 가서 그 하는 것을 보고 지혜를 얻으라 개미는 두령도 없고 간역자도 없고 주권자도 없으되 먹을 것을 여름 동안에 예비하며 추수 때에 양식을 모으느니라 게으른 자여 네가 어느 때까지 눕겠느냐 네가 어느 때에 잠이 깨어 일어나겠느냐 좀더 자자, 좀더 졸자, 손을 모으고 좀더 눕자 하면 네 빈궁이 강도 같이 오며 네 곤핍이 군사 같이 이르리라" 말씀했습니다. 하나님이 싫어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일하기 싫어하는 사람.
"일하기 싫은 사람은 먹지도 말라"(살후 3:10)고 그랬습니다.
농부가 얼마나 일을 많이 했는가 에 따라서 나중에, 가을에 수확의 많고 적음이 결정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농부는 여름이 부지런히 일 해야 됩니다. 땀 흘려 수고해야 됩니다. 그래서 욥기서 8장 5-7절에 이런 말이 있습니다. "네가 만일 하나님을 부지런히 구하며 전능하신 이에게 빌고 또 청결하고 정직하면 정녕 너를 돌아보시고 네 의로운 집으로 형통하게 하실 것이라 네 시작은 미약하였으나 네 나중은 심히 창대하리라" 주님 말씀했습니다. 그러므로 여름에 나무가 잘 자라기 위해서는 적당한 햇빛과 적당한 비가 필요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름에는 비가 많이 와야 돼요. 또 여름에는 햇빛이 정말로 뜨거워야 돼요. 또 여름에는 바람도 때로는 세게 불어와야 됩니다. 햇빛은 무엇을 말합니까? 하나님의 말씀인 것입니다. 햇빛이 무엇입니까? 예수님의 말씀인 것입니다. 햇빛이 무엇입니까? 성경 66권의 말씀인 것입니다. 또 비가 무엇입니까? 성령인 것입니다. 곡식을 잘 자라게 하고, 곡식을 수확하게 하는 비인 것입니다. 그것은 무엇입니까? 성령 충만인 것입니다. 우리의 봄 신앙이 성령세례라면 여름 신앙은 성령 충만인 것입니다. 봄 신앙이 말씀을 그냥 받는 것이라면, 이제 여름 신앙은 하나님의 말씀이 충만한 것입니다. 봄 신앙이 성령세례를 받는 것이라면, 여름 신앙은 성령이 충만한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들이여, 말씀 충만하시고, 성령 충만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우리는 날마다 은혜의 말씀의 영양분을 섭취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날마다 또 성령 충만해야 됩니다. 그래서 우리는 가장 바쁠 때 더 하나님과 가까워져야 되는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생활에 바쁘다는 핑계로 신앙생활을 등한히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것은 슬픈 일인 것입니다. 우리는 더 자라기 위해서 더 가장 필요한 것이 뭐냐, 하나님의 말씀이요, 또 성령 충만인 것입니다.
또 우리는 그 뿐이 아닙니다. 원활한 신진대사를 이루어야 우리가 더 건강하게 왕성하게 살아갈 수 있습니다. 신진대사가 무엇입니까? 필요한 양분을 취하고, 필요 없는 찌꺼기를 배설하는 운동인 것입니다. 나무도 산소는 배출하고 탄산가스는 들이마십니다. 그러나 반대로 사람은 탄산가스는 내보내고 산소는 들이마시는 것입니다. 시편 1편 1-3절까지 보니까, 복 있는 사람을 어떻게 말하고 있습니까? "복 있는 사람은 악인의 꾀를 좇지 아니하며 죄인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고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 자로다". 하나님의 말씀을 더 많이 먹고 듣고 묵상하는 자로다. "저는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시절을 좇아 과실을 맺으며 그 잎사귀가 마르지 아니함 같으니 그 행사가 다 형통하리로다" 말씀했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들이여, 여러분이 하는 일마다 다 형통하기를 원하시면 아멘 하겠습니다. 그러려면 우리 신앙에도 신진대사가 있어야 돼요. 버릴 것은 딱딱 잘라 버리고, 할 것은 그저 왕성하게 먹고 실천하고 하는 거예요. 이런 사람이 되면 복이 있는 사람이 되고, 이런 사람들은 하는 일마다 형통한다 그랬습니다. 기도마다 응답 받는 것입니다.
또 우리 가운데 있는 독초와 쓴 뿌리를 모두 제거하고, 병충해가 없는가를 살펴보아야 될 것입니다. 농사를 짓는 사람도 마찬가지입니다. 거름이 필요할 때는 거름을 막 주는 거예요. 거름만 주면 됩니까? 벌레도 막 잡아주어야지요. 거름도 주고 벌레도 잡아주는 것입니다. 그래서 히브리서 12장 15절에서 성경은 이렇게 말합니다. "너희는 돌아보아 하나님 은혜에 이르지 못하는 자가 있는가 두려워하고 또 쓴 뿌리가 나 서 괴롭게 하고 많은 사람이 이로 말미암아 더러움을 입을까 두려워하고" 이렇게 말씀했습니다.
그렇습니다. 결실의 시기가 점차 다가오고 있음을 깨닫고 더욱 겸손하게 행동하며, 부지런히 성장해야 될 것입니다. 그래서 마가복음 13장 28-29절에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무화과나무의 비유를 배우라 그 가지가 연하여지고 잎사귀를 내면 여름이 가까운 줄을 아나니 이와 같이 너희가 이런 일이 나는 것을 보거든 인자가 가까이 곧 문 앞에 이른 줄 을 알라" 말씀했습니다. 분명히 여름 뒤에는 가을이 옵니다. 가을이 오기 전에, 결실의 가을이 오기 전에 땀 흘릴 때 열심히 땀 흘리고, 수고할 때 열심히 수고하면, 가을에 풍성한 수확을 거두게 될 줄 믿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들이여, 성령 충만하고 말씀 충만해서 땀 흘릴 때 땀 흘리고, 수고할 때 수고해서, 전도할 때 전도하고, 심방할 때 심방하고, 봉사할 때 봉사하고, 충성할 때 충성해서, 인생의 결실도 많이 맺으시고, 또 뿐 아니라, 신앙의 결실도 많이 맺는 여러분 다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셋째, 풍성하게 결실하는 가을의 신앙

그렇습니다. 가을은 드디어 우리가 수고한 결실을 맛보는 시기인 것입니다. 여름에 일하지 않은 사람은 충분한 수확을 거둘 수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잠언서 20장 4절에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게으른 자는 가을에 밭 같지 아니하나니 그러므로 거둘 때에는 구걸할지라도 얻지 못하리라" 말씀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가 열매를 많이 맺어야 하나님이 영광을 받으시고, 우리가 열매를 많이 맺어야 우리에게 각자 자기에게 유익이 있고, 우리가 열매를 많이 맺어야 다른 사람에게도 인정을 받고, 우리가 열매를 많이 맺어야 다른 사람에게 사랑도 받을 수 있습니다. 이건 정한 이치인 것입니다. 우리 하나님이 말씀하십니다. "너희가 과실을 많이 맺으면 내 아버지께서 영광을 받으실 것이요 너희가 내 제자가 되리라"(요 15:8) 주님 말씀했습니다. 여름동안 많이 땀 흘리고, 많이 기도하고, 많이 수고하고, 날마다 말씀 충만하고 성령 충만해서 주님 주신 사명을 잘 감당하고 살아가는 사람, 또 농부로서는 땀을 많이 흘리고, 수고를 많이 하고, 애를 많이 쓰고, 헌신하고, 투자를 많이 한 사람, 가을에 많은 수확을 거둘 수 있습니다. 많은 매를 거둘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자기도 기쁠 뿐 아니라, 다른 사람에게 인정을 받을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에게 나누어주고, 베풀어주면서, 사랑을 실천하면서 살아갈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가을에는 알찬 과실을 될수록 많이 수확해야 합니다. 그래서 신앙에도 마찬가지입니다. 여러 가지 아름다운 열매를 맺었을 때 주님은 기뻐하시는 것입니다. 갈라디아서 5장 22-23절에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오직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니 이 같은 것을 금지할 법이 없느니라" 말씀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충실하게 성장시켜서 수확을 거두어야 할 신앙의 여러 덕목들이 있습니다. 그것 이 무엇입니까? 베드로후서 1장 5-7절에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이러므로 너희가 더욱 힘써 너희 믿음에 덕을, 덕에 지식을, 지식에 절제를, 절제에 인내를, 인내에 경건을, 경건에 형제 우애를, 형제 우애에 사랑을 공급하라" 말씀했습니다.
결실하지 못하면 믿음이 없는 것입니다. 가을에 수확이 없으면, 특별한 병충해가 아닌 다음에야 봄과 여름에 수고하지 않은 것입니다. 봄에 가서 밭을 갈고, 봄에 가서 씨앗을 심고, 여름에 애쓰고 수고하고 땀 흘리고 일했다면, 가을에 많은 수확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가을의 그 사람의 수확을 보고 봄과 여름을 얼마나 부지런히 살았는가, 게으르게 살았는가 볼 수 있습니다. 우리의 신앙도 마찬가지인 것입니다. 우리가 신앙 생활의 열매를 많이 맺은 사람은 분명히 봄과 여름의 신앙을 충실하게 산 사람인 것입니다. 믿음 자체는 보이지 않습니다. 그러나 열매는 보고 그 사람이 믿음이 있는가, 없는가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요한복음 15장 2절에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무릇 내게 있어 과실을 맺지 아니하는 가지는 아버지께서 이를 제해버리시고 무릇 과실을 맺는 가지는 더 과실을 맺게 하려 하여 이를 깨끗케 하시느니라". 하나님 아버지가 뭐라고 말씀하십니다. 과실을 맺지 아니하는 가지는 아버지께서 이를 짤라 버리시고, 과실을 맺는 가지는 더 과실을 맺게 하려 이를 깨끗케 하신다. 마귀도 물리쳐주시고, 병도 치료해주시고, 문제도 해결해주시고, 우리 모든 삶 속에 좋은 일이 일어나도록 만들어 주시는 줄 믿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결실을 위해서 우리는 그리스도께 꼭 붙어 있어야 합니다. 많은 열매를 맺으려면 예수님 나무에 꼭 붙어 있어야 합니다. 봄에도 붙어 있고, 여름에도 붙어 있고, 가을에도 붙어 있고, 겨울에도 붙어 있고. 혹시 1999년 최선을 다해 살았는데 1999년 가을이 왔는데 열매가 없다,
"어떡해야 하나?"
낙심하지 마세요. 다음 해를 기대하세요. 소망을 가지세요. 하나님께서 다시 우리를 살게 만들어주실 줄 믿습니다.
신앙의 발전은 하나님과의 관계 증진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으로부터 온갖 생명과 아름다움이 창출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 없이는 성령의 열매를 거둘 수도 없고, 하나님 없이는 생명력을 창출할 수도 없고, 하나님 없이는 신앙의 진전을 이룰 수가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요한복음 15장 4절에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내 안에 거하라 나도 너희 안에 거하리라 가지가 포도나무에 붙어 있지 아니하면 절로 과실을 맺을 수 없음 같이 너희도 내 안에 있지 아니하면 그러하리라" 주님 말씀했습니다.
좋은 결실은 하나님께 영광이요, 우리에게 기쁨이 됩니다. 자식이 잘 되면 누가 명예를 얻습니까? 부모가 명예를 얻습니다. 성도들이 또 이웃에게 사랑의 빛을 발하면 교회가 칭찬을 받습니다. 교회가 어디입니까? 하나님의 집인 것입니다. 천국의 출장소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교회가 칭찬 받는다는 것은 무엇이냐, 하나님이 영광을 받으신다, 그 말인 것입니다. 그래서 요한복음 15장 8절입니다. "너희가 과실을 많이 맺으면 내 아버지께서 영광을 받으실 것이요 너희가 내 제자가 되리라" 주 님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가을의 수확은 여름에 수고한 대가요, 가을의 수확은 땀흘린 보람이요, 가을이 수확은 인생 최고의 성취감을 맛보는 것이다. 사랑하는 여러분들이여, 신앙 열매도 많이 맺으시고, 인생의 열매도 많이 맺으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넷째, 안식하는 겨울의 신앙

그렇습니다. 봄, 여름, 가을이 지나고 나면 조용한 겨울이 다가옵니다. 겨울은 평온의 계절이요, 수확을 맛보고 누리는 계절이요, 또 봄, 여름동안 수고한 사람들이 많은 결실을 가지고 만족하게, 기쁘게, 즐겁게, 행복하게, 화목하게, 누리면서 사는 그런 계절인 것입니다.
농부들은 겨울에 일손을 늦추고 새로운 미래를 설계하면서 마음을 가다듬습니다. 신앙의 단계에 있어서도 겨울은 주님 안에서 진정한 안식을 누리며 천국의 상급을 받는 시기를 의미한다, 그 말인 것입니다. 그래서 히브리서 4장 10절에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이미 그의 안식에 들어간 자는 하나님이 자기 일을 쉬심과 같이 자기 일을 쉬느니라" 이렇게 말씀했습니다.
그렇습니다. 겨울에는 모든 일을 정리하고 결산합니다. 날씨가 추울 때는 씨를 뿌릴 수도 없습니다. 또 밭을 갈 수도 없습니다. 열매가 맺기를 기대할 수 없습니다. 단지 앞서 수확한 결실을 가지고 평화롭게 즐길 따름이다, 그 말인 것입니다. 또 겨울은 한 해의 종료와 마감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신앙도 마감하고 결산할 때가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계시록 22장 12절에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보라 내가 속히 오리니 내가 줄 상이 내게 있어 각 사람에게 그의 일한 대로 갚아 주리라" 말씀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인생의 겨울은 평화의 낙원을 의미합니다. 그렇습니다. 자연의 겨울은 또 다른 봄을 기대하며 잠시 쉬는 시기이지만, 그러나 인생의 겨울은, 신앙의 겨울은 모든 일을 마감하고 최종의 목적지에 들어가 평화를 누리는 삶을 의미합니다. 곧 무엇입니까? 천국인 것입니다. 영원한 안식인 것입니다. 그래서 신앙 생활을 잘한 자는 천국이 기다리고, 그에게 줄 상급, 면류관이 기다리고, 그 뿐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기다리시고, 예수님이 기다리시고, 하나님과 예수님께서 우리를 환영할 준비를 다하고 기다리는 것입니다. 그러나 불신자는 지옥만 갈 수밖에 없습니다. 또 예수를 믿고 신앙 생활을 했으나, 봄이 와서 씨를 심기 는 심었는데, 구원은 받았는데, 여름 동안 일하지 아니한 사람은 천국은 가긴 가데, 천국을 가니 무엇이 기다립니까? 부끄러움이 기다립니다. 천국에 갔어요. 은혜로 갔어요. 하나님의 사랑으로 갔어요. 그러나 여름 동안 일하지 아니하고, 땀 흘리지 아니하고, 수고하지 아니하고, 성령 충만하지 아니하고, 말씀 충만하지 아니하고, 전도하지 아니하고 봉사하지 아니하고, 나눠주지 아니하고, 실천하지 아니했기 때문에, 천국은 가긴 가지만 부끄러움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우리는 분명히 알아야 할 것은, 봄이 지나면 여름이 오고, 여름이 지나면 가을이 오고, 가을이 지나면 겨울이 옵니다. 신앙적으로 지금 우리는 가을입니다. 분명히 우리에게 겨울이 옵니다. 인생의 겨울이 아니라, 신앙의 겨울. 주님이 재림하신다, 그 말입니다. 그 주님과 영원한 천국에 갈 것입니다. 이 겨울이 오기 전에 더 많은 열매를 맺어야 합니다. 인생은 한 번 왔다 가는 것은 정한 이치. 인생은 두 번 오지 않습니다. 불교처럼 인생이 윤회설이 아닌 것입니다. 한 번 왔다가, 한 번 살다가, 한 번 가는 것은 정한 이치. 이것은 바꿀 수가 없습니다. 한 번 믿을 때에 잘 믿어야 합니다. 좋은 씨를 심어야 합니다.
또 그 뿐이 아닙니다. 우리는 일 할 때 부지런히 힘써 일해서 좋은 밭이 되어야 되고, 우리가 정말로 성령 충만하고 말씀 충만해서 힘써서 수고의 땀을 흘려야 가을에 가서 많은 수확을 거두고 천국의 상이 있다, 그 말인 것입니다. 우리는 분명히 주님과 함께 천국 갈 것입니다. 영원한 휴양지, 영원한 안식처, 영원한 천국에 갈 것입니다. 우리는 주님과 함께 그곳에서 영원히 누리며 살 것입니다. 이 땅에서 정말로 봄 신앙에서 구원의 확신, 올바른 신앙 고백을 하고, 여름 신앙에서 성령 충만하고 말씀 충만해서 주어진 사명을 잘 감당하면 분명히 가을에 많은 열매를 맺어서 마지막 영원한 안식에 가서 승리하는 우리 모두가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