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가지 은사!  (고린도전서 12:4-11)

너무나 닮아서 구분할 수 없는 것 같은데도 그 부모는 잘 구별하여 내는 것을 보면 어디인가 모르게 다른점이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저는 전세계에 많은 교회를 돌아볼 수 있었고 국내에도 수많은 곳을 보게 됩니다. 그러나 똑같은 교회는 하나도 없습니다. 지역에 따라 목회자의 성격이나 환경에 따라 똑같은것 같으나 다 다른 것이 있습니다. 그러나 한결같이 예수 그리스도를 전하고 따른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오늘 본문 말씀에도 은사는 여러가지라고 하시면서 하나님이 각 사람에게 은사,직임,역사를 이루게 하심은 여러가지이나 모두가 성령의 역사임을 말씀하셨습니다. 그러기에 여러가지 은사에 대해 생각하며 은혜를 받고자 합니다. 은사란 헬라어 “카리스마타”라는 말로 “거저주신 선물”이란 카리스마의 복수형으로 사람의 어떤 공로나 구함에 의해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주어진 것입니다. 또한 넓은 의미에서 보면 재능,사명,직무,역량 등을 말할수 있는 것입니다. 물론 교회공동체의 특별한 임무를 잘 수행할 수 있도록 특별한 은사를 주시는 것으로 8-10절에 나타나고 있습니다. 재능이 세상을 위해 쓰여질때는 재능이나 그것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쓰여질 때 은사라 할 수 있습니다.

1. 여러가지 은사는 하나님이 각 사람에게 나누어주셨습니다.
본문 전체에 여러가지 은사,직임,역사(4-6)를 주셨고 7절에 “각 사람에게 성령의 나타니심”이라 하셨고 8-10절에서 “어떤이에게는” 이라는 말씀이 계속되고요 11절에 “…한 성령이 행하사 그 뜻대로 각 사람에게 나눠 주시느니라” 하셨으니 이렇게 다양한 은사를 하나님께서 그 뜻대로 즉, 하나님이 하시고자 하는대로 각 사람에게 나누어 주셨다는 것입니다. 그 뜻을 이루기 위해서 주셨으니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창조하시면서 각종 짐승 모양으로 만드시지 아니하시고 사람만은 하나님을 닮도록 더욱이 그 코에 생기를 불어 넣어 생령이 되게 하심으로(창2:7) 하나님과 교제되는 존재로 지어 주셨고 이 세상을 다스리는 권한을 주셨습니다.(창1:28) 그것이 크든지 작든지 하나님이 각 사람에게 하나님의 뜻을 이루시기 위해 은사를 주셨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주셨으니 자부심과 긍지도 가지시고 하나님이 각 사람에게 주셨으니 서로 존경하고 인정하며 서로 협력하여 하나님의 뜻을 이땅에 이루어야 하겠습니다. 하나님이 어떤사람에게는 1달란트를 또 어떤이에게는 2달란트를 또 다른이에게는 5달란트를 맡기셨으니 내가 맡은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각자의 분량에 맞도록 주셨으니 모두가 감사하고 서로 존경히야 합니다. 여러은사를 말씀하신후에 교회를 몸으로 비유했으니 각 지체가 서로 연합해서 한몸을 이루는것처럼 교회 안에도 다양한 부서가 있고 해야할 일이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각기 주신 은사는 직위나 계급이 아니라 직분이며 맡겨진 일이 다른 것 뿐입니다. 그러기에 내게 주신 은사에 대해 불평할 것도 없고 자만하게 자랑할것도 없이 하나님이 주셨으니 감사하며 살아가야 하겠습니다.

2. 여러가지 은사를 주신 목적이 있습니다. (7절)
“각 사람에게 성령의 나타남을 주심은 유익하게 하려 하심이라” 하셨습니다. 무엇을 유익하게 하려 하심인가 성도들의 공동체인 교회를 유익하게 하려 하심이니 은사를 주신 하나님의 목적이 개인의 자랑거리나 치부를 위하여 주신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이 이땅에 바르게 나타날 수 있도록 세우신 교회에 유익하고 덕이 되게 하시려고 은사를 주셨습니다. 주님이 주인이 되시어 세우신 주님의 몸된 교회가 유익하게 된다는 것은 하나님의 뜻이 바르게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이 목적의식을 바르게 할때에 서로 돕고 위로하며 협력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내가 무엇을 좀 잘한다고 남을 무시해서도 안되고 하나님의 교회가 덕이 되지 아니하고 유익되지 아니한다면 과감하게 포기할 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이 은사주신 목적이 하나님의 뜻을 이땅에 이루기 위함이니 절제하고 고집도 버리고 하나님의 뜻을 알고 교회가 더욱 성장하는 일에 사용되어야 하겠습니다.

3. 은사도 여러가지나 한 성령의 역사입니다. (4, 8-11)
“은사도 여러가지나 성령은 같다” “성령으로 말미암아” “성령을 따라” “한 성령으로” 하시고 11절에 “이 모든일은 같은 한 성령이 행하사…”라고 하셨습니다. 하는일이 다르고 드러나는 표적이 다르다 할지라도 이 모두가 한 성령의 역사이기에 더욱 우리는 서로 존경하고 하나님의 말씀앞에 더욱 겸손해 져야 할 것입니다. 한 성령의 역사이시니 겸손하고 진실하게 순종하시고 하나되도록 협력하여야 하겠습니다. 하나님은 질서의 하나님이십니다. 은사문제를 말씀하시고 결론적인 부분으로 모든 행사를 하시되 모든 것을 적당하게 하고 “질서대로 하라” 하셨습니다.(고전14;40) 내 고집이나 욕심으로 하지 말고 주님의 뜻을 따라 하나님이 이땅에 보내신 사명을 깨닫고 하나되어 주의 역사를 이루시기 바랍니다.

말씀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20세기를 마감하고 21세기를 맞이해야 할 시기가 한달도 남지 않았습니다. 21세기를 바르게 맞이하고 살아가기 위해 우리는 크게 깨달아야 합니다. 하나님이 여러가지 은사를 각 사람에게 맞도록 주셨다는 것입니다. 내게주신 하나님의 은사는 무엇인가를 바로 깨달아야 하겠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은사를 깨닫고 그것을 개발하여 하나님의 역사를 이루어야 하겠습니다. 하나님이 은사를 주신 목적은 교회에 유익하게 하려 하심이니 어떻게 해야 교회를 유익하게 할 수 있을것인가를 찾아야 하겠습니다. 이 모두가 한 성령의 역사이었으니 겸손하고 진실하게 순종하시면서 성령이 하나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킴으로 주신 은사 잘 사용하여 크게 복 받으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출처/김조목사 설교자료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