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세처럼 기도하고 여호수아처럼 싸우자  (출17:8-16)

제 14차 영적전쟁이 다음주부터 한 주간 동안 있어집니다.
우리 모두는 제 14차 영적전쟁을 준비하며 특별새벽기도 중에 있습니다. 영적전쟁이라는 단어가 생소하게 들리는 분들도 있을 것입니다. 영적전쟁은 우리교회에 있어지는 부흥회를 일컫는 말입니다. 부흥회를 영적전쟁이라 함은 기도와 함께 있어지는 기도성회요 구호를 한 마음으로 외치며 사단을 대적하여 승리를 쟁취하는 영적싸움이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삶의 현장에 많은 문제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영적전쟁은 그 많은 문제들을 두고 문제와 씨름하지 않고 주파수를 문제의 해결 자 되신 하나님께 맞추어 하나님과 씨름하는 것입니다. “누가 내게 손해를 입혀도 보상은 하나님께, 누가 나를 힘들게 해도 위로는 하나님께” 라는 정신으로 문제에 매여 사람에 매여 허우적대지 않고 많은 하나님의 사람들이 그러했던 것처럼 하나님을 향하여 씨름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향하여 기도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향하여 기도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사단을 향하여는 승리를 선포하는 것입니다.  

금번 제 14차 영적전쟁의 주제는 모세처럼 기도하고 여호수아처럼 싸우자입니다. 오늘 말씀의 제목이 그러합니다. 오늘 말씀을 들여다보면 가장 선명하게 들려오는 단어가 있을 것입니다. 이스라엘의 큰 승리 가운데 있어진 여호와의 승리입니다. 금번 영적전쟁을 통해 내 가슴에 내 가정에 내 조국강산에 영적싸움을 싸워 여호와의 깃발을 심어보자는 것입니다.

이스라엘과 아말렉 사이에 큰 전쟁이 있었습니다. 가나안 여정 중에 있었던 이스라엘이 처음으로 외부의 적을 만난 것입니다. 이스라엘은 60만명이 출애굽하면서 홍해를 건너고 만나를 먹고 반석에서 물로 솟아나고 했는데 처음으로 앞길을 막는 적을 만난 것입니다.  

신27:17-18절에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아니하고 너의 길에서 만나 너의 피곤함을 타서 네 뒤에 떨어진 약한 자들을 쳤다 했습니다. 다른 나라들은 이스라엘을 두려워하여 아니 어쩌면 저들과 함께 하는 여호와 하나님을 두려워했습니다. 왜 두려워했을까요? 애굽의 열 가지 재앙의 사건과 홍해를 건넌사건 그리고 애굽의 군사들이 수장당한 것을 알고 있었으며 반석에서 물을 낸 사건과 구름기둥과 불기둥으로 인도하시는 이스라엘을 건드리면 큰 일 난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을 두려워하지 않은 아말렉은 정면으로 이스라엘을 대항합니다. 그러나 처음부터 담대했던 것은 아니었습니다. 틈을 탄 것입니다. 당시 이스라엘은 지쳐있는 때였습니다. 노예생활 가운데 젖어있다 새로운 하나님의 인도에 힘들어 저들 중에는 광야의 긴 여행을 감당하지 못하고 뒤로 쳐지는 약한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이때 뒤로 쳐진 사람들을 건드려본 것입니다. 그러다 정면으로 공격하게 된 것입니다. 처음에는 아말렉도 두려워했습니다. 그러나 건드려보니 별 것 아닌 이스라엘임을 알았습니다. 그러면서 이스라엘이 우습게 보인 것입니다. 그래서 정면으로 대항 한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우리는 세상에서나 사단에게 우습게 보이는 성도들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왜 사단은 선악과를 가지고 아담을 찾지 않고 하와를 먼저 찾아왔을까요? 연약해 보였기 때문입니다. 아담은 안 될 것 같아 건드려 본 것입니다. 처음부터 사단이 우습게 보이는 성도가 되어서는 안 됩니다. 지쳐있고 힘들 때 건드려 봅니다.


  산 위 기도의 현장 : 아말렉의 엄청난 군대앞에서도 여호와의 승리를 믿는 모세

출 17:8-16절에 9,11을 보면 모세의 기도가 나와 있습니다.

모세가 기도하면 이스라엘이 이기고 모세가 기도의 팔을 내리면 아말렉에 졌습니다. 아론과 훌이 모세의 팔을 잡아 모세의 기도를 도와 이스라엘의 승리로 이끌어 갑니다. 참으로 신기합니다. 무슨 만화속 내용같기도 합니다. 기도동산에 오른 모세는 아론과 훌을 데리고 기도동산에 오릅니다. 여호수아는 전장의 최전방에서 앞장서게 합니다. 모세는 처음부터 기도하면 아말렉이 아무리 큰 대군이어도 이길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기도했습니다. 그러나 아론과 훌은 처음부터가 아니었습니다. 가만히 보니깐 모세가 손을 들어 기도하면 이기고 손을 내리면 지니 올리면 이긴다는 것을 알고 난 후부터 모세의 기도를 돕기 시작한 것입니다. 어떻게 할까 모세의 팔을 바위에 붙들어 놓을까 그러나 직접 자신들이 모세의 손을 붙잡아 기도의 힘을 돕는 것입니다. 기도동산에는 믿음의 사람 모세만 오른 것이 아닙니다. 아론과 훌도 같이 올랐습니다. 이것이 축복입니다. 기도의 현장에 승리의 현장을 목도하는 자리에 있다는 것은 축복입니다.

우리예수님도 기도동산에 혼자 오르시지 않았습니다.

졸 것을 알면서도 잘 것을 알고서도 기도하지 않을 것임을 알면서도 제자들과 함께 오르셨습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기도하면 승리합니다. 진정한 승리의 배경은 어떤 사람이 봅니까, 바로 기도의 동산에 오른 사람입니다. 전쟁의 현장에서는 하나님이 도우시는 거야 느끼는 정도이지만 그러나 기도의 동산에서는 승리를 보게 합니다. 금번 영적전쟁에서 기도로 여러분의 눈을 열어 보게 하는 축복이 넘치기를 소원합니다.


  산 아래 전쟁의 현장: 밀고 밀리는 현장속에서도 기도를 통한 여호와의 닛시를 믿는 여호수아

여호수아는 전쟁을 일선에서 치루면서 모세목사님이 기도하고 있으니 승리하리라 그러므로 열심히 싸워야지 하며 싸웁니다. 여호수아는 기도의 힘과 여호와의 닛시를 믿고 느꼈습니다. 그러나 기도동산에서는 승리를 보았습니다. 아론과 훌은 보았을 것입니다. 그리고 응원을 했을 것입니다. 문제는 아말렉입니다. 아말렉 군대는 이해가 가지 않았을 것입니다. 금방이라도 이길 것 같았는데 이스라엘의 군대는 정말 별 것 아닌데 밀리는 것입니다. 이유도 모릅니다. 이겼다 졌다하는 반복의 상황이 계속되다가 패하는 것입니다. 기도의 힘을 우리는 여기서 알 수 있습니다. 반면 아론과 훌은 신이 났을 것입니다.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여기서 여호와의 닛시의 힘은 기도를 통해 나타나고 보여진다는 것입니다.

우리주님께서도 기도 외에는 이런 유가 나갈 수 없다 하셨습니다.

우리 예수님먼저 기도의 힘 가운데 사역을 하셨습니다. 기도는 단순히 필요를 구하고 마음의 평안을 얻는 정도가 아니라 승리를 가져옵니다. 기도의 힘을 믿으십시오. 내 힘 내가 하는 것 같지만 또한 할 수 있는 것 같지만 성도는 여호와의 닛시의 힘을 느껴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힘을 구하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사도들도 모이면 기도하였습니다. 주여 감당할 힘을 달라고 말입니다. 전쟁의 현장을 보면 이해할 수 없는 일입니다. 문제는 아말렉은 몰라도 그리스도인은 알아야 합니다.

  아말렉과의 싸움으로 얻어지는 유익과 결과는,

기도는 하나님의 힘을 공급받는 것입니다.

여호와의 닛시는 15절에서 여호와의 깃발이라 하고 있습니다. 저들은 이 역사의 현장에서 여호수아를 위해 승리의 개선문을 세운 것도 아니었습니다. 그렇다고 모세가 앉았던 자리에 기도의 기념탑을 세운 것도 아닙니다. 저들은 모든 일들 앞에 여호와께 단을 쌓고 여호와의 닛시, 하나님의 승리의 깃발을 세운 것입니다. 하나님이 이기신 것이라 외치는 것입니다. 나의 수고 즉 여호수아의 수고와 모세의 기도는 숨어버렸습니다. 하나님의 승리만 보이는 것입니다. 하나님께만 영광이 있고 그 영광을 받으시게 했던 것입니다. 사람의 연약함은 여호와의 닛시보다는 내가 한 것처럼 보이려고 알아달라고 여기에 시험에 드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협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아말렉의 공격을 통해 이스라엘에게 가져다 준 유익은 무엇입니까?

그것은 싸움을 해 본 사람만이 알듯이 이스라엘은 싸워보지 않으면 노예근성이 있어서 무슨 일만 있으면 멀리서 먼지만 보여도 먼저 원망하고 불평 걱정을 하게 됩니다. 패배주의적인 사고방식에 빠져 살 수밖에 없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싸워서 승리하니 나도 싸우면 이길 수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승리에 대한 경험을 말입니다. 그리고 승리의 공식도 경험했습니다. 자신들에게도 자신들이 알지 못하는 힘이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신앙인들은 사람의 힘으로는 안 됩니다. 그러나 저들이 하나님의 깃발아래 모여 아말렉과 싸워 이겼을 때 저들의 신앙은 넉넉해진 것입니다. 전투의 경험이 많은 사람이 극한 상황에서도 서두루지 않고 넉넉하게 대처하는 것처럼 영적전투도 해본 사람일수록 신앙이 넉넉합니다.

이제 우리 모두도 여호와의 닛시 즉 승리의 깃발을 준비합시다.

그리고 믿음으로 그 승리가 내게 있음을 외칩시다. 달에 간 우주인들은 자신의 기를 꽂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나라의 기를 꽂습니다. 높은 산을 정복한 산악인들도 자신의 나라의 기를 꽂습니다. 기억하십시오. 저들 이스라엘은 전쟁에서 승리할 확률이 극히 적었음에도 불구하고 승리의 깃발을 준비했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 신앙인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도 험산준령 인생길을 걸어가면서 아말렉과 같은 많은 요소들을 만나겠지만 우리 모두 승리의 깃발을 준비합니다. 그리고 나의 삶에 고비마다 반드시 여호와 닛시, 승리의 깃발을 꽂읍시다. 사는 것 쉽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승리를 위해 기도의 손을 내리지 맙시다. 왜 가장먼저 기도를 포기합니까? 기도가 최고의 방법임에도 제일먼저 포기한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삶의 마디마디마다 여호와의 닛시의 깃발이 너풀거리기를 바랍니다.  우리는 이긴 자로 결국 하나님의 깃발을 볼 것입니다.


출처/유재명목사 설교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