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22:34-40


목표없이 열심히 살는 사람은 권투선수가 허공을 치는 것과 같다. 꿈이 없는 사람은 삶의 이유도 목적도 방향도 의미도 없기에 죽은 사람이며 망하게 된다. 꿈이 있는 사람은 고난과 역경도 극복한다.

1. 사람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왜 목적이 있어야 하는가?
첫째, 왜 살아야 하는지 삶의 의미를 부여해 준다.
목적이 없는 사람은 무작정 의미없는 삶을 살지만 목적있는 사람은 분명한 삶의 의미를 가지게 된다.
둘째, 목적이 있는 사람의 삶은 단순해진다.
목적있는 자는 무엇을 할지 말지를 명확하게 알고 자문하며 살지만 목적없는 자는 복잡하게 갈등한다.
셋째, 목적을 가지고 사는 사람은 그 목적에 초점을 맞추고 살아간다.
돋보기는 흩어진 빛을 한 곳에 모우기에 힘이 있다. 목적은 수많은 에너지를 한 곳에 집중시키기에 이것보다 강력한 것은 없다.  
목적이 있고 초점이 맞춰진 삶보다 강력한 것은 없다. 소년 요셉이 역경과 유혹을 이기고 승리할 수 있었던 이유는 꿈이 있었기 때문이다.
넷째, 목적이 뚜렷할 때 열정이 생겨난다.
목적은 열정을 낳지만 목적이 없으면 에너지가 소멸된다. 때문에 목적을 뚜렷이 세워야한다.

2. 어떻게 목적을 세워야 하는가?
블루오션의 저자 르네 마보안 교수는 상상할 수 있는 것, 모두 원하는 것, 실행할 수 있는 것, 구체적인 것, 쉽게 전파될 수 있는 것이어야 한다고 했다. 이를 위해 쉬운 용어로 반복하고 충분히 설명하여 모든 멤버가 함께 동참케 해야 한다.
모든 공동체는 제각기 다른 사람들이기에 공동체가 공감하고 함께 만들어갈 목표가 중요하다. 가족들이 함께 가족의 비전을 구체적으로 토의하고 결정하시기 바란다.

3. 어떤 목적을 세울 것인가?  
“기독교 요리 문답” 제1장은 사람의 제일 되는 목적을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것과 영원토록 그를 즐거워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목적과 우리의 삶의 목적이 일치 할 때 최고의 행복과 영광이 있다.
가정이나 교회에서 어떤 비전을 세울 것인가? 이기적이고 세속적이고 향락적인 비전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비전을, 없어질 현실적인 꿈이 아닌 영적 비전을 세우기 바란다.
2007년도 서문교회의 목표는, 비전은 무엇인가? 본문에 가장 큰 계명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과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는 것이라고 한다. 서문교회의 비전은 “하나님께 영광을 이웃에게 행복을”이다.
교회의 내적 사명과 외적 사명이 있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교회의 내적 사명은 예배, 교육, 교제 등이고  이웃의 행복을 위한 교회의 외적 사명은 전도, 선교, 구제등이다. 이 두 사명은 하나이다.
성경을 요약하고 요약하면 사랑이다. 그리고 이 사랑은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이며 균형과 조화가 이루어졌을 때에 세상으로부터 조롱거리가 되지 않는다. 불신자 중 잠재적 신자가 무려 51%에 달한다고 보고하고 있다. 때문에 입으로 사랑하지 말고 사랑과 전도와 구제에 힘써야한다.
“27만을 하나님께로 27만을 서문교회로” 이것은 하나님께 영광을 이웃에게 행복을 주기 때문에 무조건 순종해야한다. 대구 시민의 10%를 전도하기로 작정한 것은 우연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이라 확신한다. 전도는 일 년만 하는 것이 아니라 주님 오시는 날 까지 계속된다.
선택의 기로 앞에 놓일 때 하나님께 영광이 되고 이웃에게 행복을 주는 일이라면 무조건 하라.

4. 목표를 세웠다면 끊임없이 노력해야, 목표를 향해서 달려가야 한다.
눅 9:62에 손에 쟁기를 잡고 뒤 돌아보는 자는 하나님 나라에 합당치 않다고 했다. 가정의 비전을 세우시고 힘을 합쳐 힘껏 달려가시기 바란다. 2007년도 서문교회의 목표인 하나님께 영광을 이웃에게 행복을 이루기 위한 실천 사항으로 27만을 하나님께로, 대구를 서문교회로 이끌어야한다. 그러나 서문교회가 성장해서 이웃 교회에 어려움을 준다면 우리는 조심해야 한다. 전도 많이 해서 이웃 교회에 나누어 주고, 함께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시켜 나가자!
2007년도에는 27만을 하나님께로 전도 운동이 대구의 모든 교회의 전도 운동으로 승화되고, 2007년도에 대구의 모든 교회들이 이웃 사랑에 동참할 수 있도록 서문교회가 쓰임 받기를 축원 드린다.  

출처/이상민 목사 설교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