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 있는 사람의 새 해     (시편1:1-6)


한 해의 풍년농사는 심기에 달렸고, 신앙인의 복된 삶은 믿음과 헌신에 달렸습니다.
만복의 근원’이신 하나님께 복 받을 그릇 즉, 믿음과 헌신을 드리는 신자가 복을 받습니다.  

1. 복 있는 사람과 악인이 있습니다.
세상에는 “복 있는 사람” 이 있고 “악인”이 있습니다.(시 1:1, 4)
‘복 있는 사람’은 하나님 중심입니다. 악인은 ‘바람에 나는 겨’처럼 중심 없는 불신자입니다.
복 있는 사람은 때마다 일마다 복이 되지만 불순종하는 죄인은 죄와 사망에 매여 삽니다.

구약 기록은 이스라엘 민족과 개인적인 興亡盛衰흥망성쇠의 역사입니다.

하나님께 순종하던 때는 하나님의 은혜로 기적과 평안과 풍족함을 누렸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떠나서는 죄악과 재난과 전쟁을 겪어야 했습니다.

시편(150편)은 ①공동체의 詩 ②개인의 신앙고백 詩 ③찬양의 詩 ④왕의 詩를 모은 것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질병, 불행, 박해. 비난, 학대 등으로 인한 환난에 대한 간구가 있습니다.

이러한 신앙고백이 모두 聖所성소 지향적입니다. 만 가지 복이 하나님으로부터 임합니다.

“여호와께서 너를 위하여 하늘의 아름다운 보고寶庫를 열으사 네 땅에 때를 따라 비를 내리시고 네 손으로 하는 모든 일에 복을 주시리니 네가 많은 민족에게 꾸어줄찌라도 너는 꾸지 아니할 것이요...” 했습니다.(신 28:12)



2. 복 있는 사람은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합니다.

“복 있는 사람은 악인의 꾀를 좇지 아니하며 죄인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고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 자로다.”(시 1:1-2)

①복 있는 사람은 세상과 구별하여 삽니다.

“복 있는 사람은 악인의 꾀를 좇지 아니하며 죄인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고”. 이 말씀은 신자가 죄악 세상과 구별하여 사는 것을 말합니다.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했습니다.(롬 12:2)

‘이전에 즐기던 세상일도 주사랑하는 맘 뺏지못해...’(찬 102) 찬송이 신앙 고백이어야 합니다.

②복 있는 사람은 말씀을 믿고 순종합니다.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는 말씀을 기뻐하는 것입니다. 믿고 순종하는 삶을 말합니다.

목마른 사슴이 갈급함 같이 말씀과 은혜를 사모하는 것입니다.  

“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燈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 했습니다.(시 119:105)

③복 있는 사람은 시절을 따라 축복의 열매를 맺습니다.

“저는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시절을 좇아 과실을 맺으며 그 잎사귀가 마르지 아니함 같으니 그 행사가 다 형통하리로다.” 했습니다(시 1:3).

생명수 시내는 말씀과 성령입니다. 거기 심긴 나무는 믿음의 사람입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을 믿고 혈혈단신으로 고향을 떠났지만 믿음의 조상이 되었습니다.(사 51:2)

이삭은 아버지의 믿음 따라 행하더니 ‘창대하고 왕성하여 마침내 거부巨富’가 됩니다.(창 22:13).

야곱은 얍복강 위기에 간절히 기도하더니 은혜 받아 이스라엘이란 이름을 받았습니다.(창 32:28)

믿음의 조상들이 허물많고 약한 자들이지만 ‘믿음과 순종’으로 ‘창세기의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의인의 길은 돋는 햇볕 같아서 점점 빛나서 원만한 광명에 이르거니와...” 했습니다.(잠 4:18)

복 있는 사람, 그는 믿음의 사람입니다. 복 있는 사람, 그는 하나님과 동행하는 사람입니다.

출처/황영준 목사 설교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