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고난으로 믿음을 버리지 말라   (요한복음 15:26)

예수님은 부활 후 40일 동안 이 땅에 계시면서 제자들에게 나타나시고 승천하셨습니다.그 후 열흘만에 성령이 오시게 됩니다.오순절이라는 말은 예수님의 부활 후 50일째 성령이 오셨다는 말입니다.

성령은 우리에게 오셔서 예수를 증거합니다.바울은 우리 몸을 하나님의 성전으로 표현하며 성령이 우리 안에 계시는 것을 알지 못하느냐고 묻습니다.성령은 우리 속에 계시면서 주인이 되어 주십니다.우리를 성전 삼고 계십니다.성령 받으라는 것은 주인을 모셔들이라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부활 후 제자들에게 숨을 내쉬면서 성령을 받으라고 하셨습니다.성령 받은 결과가 무엇입니까.“내가 아버지께로서 너희에게 보낼 보혜사 곧 아버지께로서 나오시는 진리의 성령이 오실 때에 그가 나를 증거하실 것이요”(요한복음 15:26).

성령은 오늘 우리에게 와서 예수의 십자가의 죽음을 소개하고,부활을 증거하며,그의 치료를 나타내며,구원을 확증하고,말씀을 깨닫게 하십니다.그러므로 성령이 오시면 우리는 성령이 주시는 믿음을 소유하게 됩니다.교회 생활을 오래하고도 시험에 들어 쉽게 예수를 포기하고 세상으로 나아가는 사람이 있습니다.그러나 성령이 주시는 믿음을 가지면 예수를 어떤 조건 하에서도 포기할 수 없는 사람이 됩니다.

인생을 살다보면 사업에 실패하기도 하고,인간에게 배신당할 때도 있으며,질병이 찾아오고,부부간에 불화도 생기며,자식들이 속썩이는 등 여러 가지 문제가 있습니다.이러한 것들 때문에 믿음을 포기한다면 이런 사람은 성령이 주시는 믿음이 아닌 자기 믿음으로 신앙생활을 하는 사람입니다.

성령을 받고 성령이 주시는 믿음을 가진 사람은 어떨까요.생각과 마음으로 ‘나 이제 예수 그만 믿겠다.교회에 그만 나가겠다’고 결심한다 하더라도 이런 결심은 순간이고 주일이 되면 또 자기도 모르게 교회에 나와 앉아있게 됩니다.이 사람이 성령을 받은 사람이며 성령이 주는 믿음을 가진 사람입니다.당신은 예수를 포기할 수 있는 사람입니까,포기할 수 없는 사람입니까.예수를 포기할 수 없는 사람이 성령받은 사람입니다.

내가 하나님의 손을 잡는다면 시험과 환난이 올 때 놓아버릴 수 있습니다.그런데 하나님이 내 손을 잡아주신다면 당신이 놓고 싶다고 하더라도 놓을 수가 없습니다.왜입니까.하나님이 당신의 손을 붙잡고 놓지 않기 때문입니다.성령받은 사람은 이런 사람입니다.

당신은 예수님의 손을 붙잡고 있습니까,예수님께서 당신의 삶을 붙잡았습니까.당신이 주님의 손을 잡고 있으니까 환난과 시험이 올 때 이기지 못하고 주님을 떠나가는 것입니다.주님이 당신의 손을 붙잡도록 성령께 당신을 맡기십시오.

직분을 맡아 교회에서 일하다가 믿음을 놓고 세상으로 나아가는 사람이 있습니다.이런 사람은 신앙생활을 배워서 한 사람입니다.성령을 받은 사람,성령이 지배하는 사람,성령이 주장하는 사람은 신앙을 떠나 세상으로 나가고 싶어도 못 갑니다.세상으로 갈 수도 없고,가더라도 반드시 돌아오게 됩니다.성령을 받으라는 것은 출세하자는 것도 아니고 건강을 얻기 위한 것도 아니며,돈 벌기 위한 수단도 아닙니다.예수를 포기할 수 없는 믿음의 사람이 되라는 것입니다.

환경에 따라 변하는 것은 믿음이 아닙니다.그것은 당신 믿음이지 성령이 주시는 믿음이 아닙니다.내가 예수를 포기하고 싶어도 포기할 수 없는 신앙의 경지에 이른 사람,바로 이런 사람이 성령을 받은 사람입니다. 그러므로 믿음생활에 열심을 내어 성령을 받읍시다.성령이 주는 신앙을 소유합시다.결코 예수를 포기할 수 없는 사람이 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