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를 도우셨다  (삼상 7:12-14)
  
김영태 목사 설교자료


오늘이 마지막날입니다. 이제 2004년도라는 달력을 관심 있게 볼 시간도 몇 시간밖에 남지를 않았습니다. 4해마다 이때쯤이 되면 다사다난했다 하는 소리들을 합니다. 그러나 생각해 보면 인생사 어느 때 치고 다사다난하지 않은 때가 있습니까? 야곱은 바로 앞에서 자기인생을 되돌아보며 내가 험악한 세월을 살았나이다 하고 고백했습니다. 세상살이는 험악합니다. 이 세상에서 어떻게 살았던지 평안하게 살아간 사람은 없습니다.

중요한 것은 그 험악한 세월을 어떻게 이기며 얼마나 믿음으로 받아들이며 얼마나 긍정적으로 살았느냐 하는 것입니다. 거기에 따라서 험한 세월이라도 웃으며 사는 사람이 있고 그 험한 세월에서도 보람을 느끼며 사는 사람이 있는 것입니다 바울은 그 험난한 세월을 살면서도 기뻐하며 살고 감사하며 살고 말하길 나의 나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라 했습니다.

보통사람으로서는 도저히 은혜로 받을 수 없는 것을 그는 은혜로 받았습니다. 그의 삶 전체가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그렇게 바라보니 그는 행복한 사람입니다. 모든 것을 하나님의 은혜로 보는 사람 이 사람은 행복한 사람입니다. 우리는 2002년이라는 365일이라는 시간을 살아왔습니다. 살아온 날들이 지긋지긋한 분 있습니까? 아니면 살아온 날들이 하나님의 은혜입니까?

오늘 성경 본문은 이스라엘이 하나님 앞에서 총결산하는 모습을 봅니다. 하나님을 떠나 제멋대로 살던 이스라엘 사람들이 하나님을 그리워합니다. 그동안 제멋대로 살아 보았지만 사는 날들이 평안하질 못했습니다. 불레셋 군대의 침략을 수시로 받아서 항상 불안에 빠졌고 급기야는 하나님의 법궤까지 빼앗겼습니다. 이스라엘로서는 수치가운데 수치를 당하는 지경에 이른 것입니다.

이런 이스라엘을 하나님이 구해 주십니다. 하나님의 법궤가 가는 곳마다 불레셋 마을에 신당의 신들이 자빠지고 독종이 생겨서 사람들이 다 죽는 것입니다. 불레셋  온 마을이 공포에 떨게되고 견디다  못한 불레셋 사람들이 하나님의 법궤를 다시 이스라엘로 보내게 되고 산에 사는 아비나답의 집에 옮겨진 후에 불레셋이나 이스라엘이 평안하게된 것입니다. 이때에야 사람들이 하나님을 다시 찾게됩니다.

이러한 사람들을 사무엘이 미스바에 모이게 하고 저들을 위하여 기도하며 회개하게 하지요. 이스라엘이 미스바에 모였다 하는 소리를 듣고 불레셋 군대가 쳐들어오나 하나님의 은혜로 저들을 문제없이 다 쳐부수고 승리의 기념으로 돌을 미스바와 센사이에 세우게 되는데 그 이름을 에벤에셀이라 해서 하나님이 여기까지 우리를 도우셨다 했습니다.

여기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도움 받는 비결을 배워야 합니다.1, 모여야 합니다 2,우상을 버려야 합니다 3,회개해야 합니다  4,기도해야 합니다. 그래서 얻은 결과는 1,하나님이 도와 승리하게 하십니다 2,다시는 적들이 들어오지 않습니다. 3,평화가 옵니다 . 하나님이 우리를 도우셨습니다. 하나님이 또 도우실 것입니다. 문제는 우리가 하나님이 도울 수 있는 그릇을 준비해야 합니다. 그 그릇이 무엇입니까?
            
1.모이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민족이 미스바에 모였습니다. 미스바에 모였다는 것은 하나님 앞에 모인 것입니다. 하나님의 자녀들은 하나님 앞에 자주 모여야 합니다. 하나님 앞에 모이는 것은 오늘날 교회에 모이는 것입니다. 주의 몸된 교회에 주의 이름으로 모이는 것입니다. 마지막 때가 될수록 성경이 우리에게 권면 하는 것은 모이기를 힘쓰라는 것입니다. 세상이 바쁘다는 핑계로 모이기를 게을리 한다는 것입니다. 너희는 그리하지 말라 하는 것입니다.

모이기를 게을리 하는 사람들을 보면 좀 잘살게되면 모이기를 게을리 합니다. 반대로 살기가 어려워지면 먹고  사는 일이 바쁘다 해서 모이기를 게을리 합니다. 이것은 신앙이 잘못되어도 한참 잘못된 것입니다. 여러분 생각해 보세요, 잘살게 만들어 주신 분이 누구인가요 하나님이 하루아침에 엎을 수 있습니다. 나를 먹고 살수 있도록 도우실 수 있는 분이 누구입니까?

내게 건강을 주시고 나의 갈 길을 인도하시고 보호해 주시는 분이 누구입니까? 그것을 안다면 그분이 하나님인 것을 믿는 다면 모이기를 힘써야 합니다. 하나님을 자주 만나야 합니다. 그래야 은혜를 받는 것입니다. 이스라엘이 하나님 앞에 모임으로 은혜를 받았습니다. 우리도 하나님 앞에 모이기를 힘쓸 때 은혜 받게 될 줄로 믿습니다.


2,우상을 버려야 합니다.
우상은 하나님이 제일 싫어하는 것입니다. 또한 하나님은 그 누구보다 나의 사랑을 원합니다. 하나님이 원하는 사랑은 두 번째나 세 번 째를 원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은 첫째입니다. 하나님은 세상과 하나님을 동시에 사랑하는 것을 원하지 않습니다. 하나님만을 사랑하는 것을 원합니다. 그래서 두 주인을 섬기지 말라. 세상과 짝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우상은 보이는 우상이 있고 보이지 않는 우상이 있습니다. 우리 믿는 사람에게 항상 말썽은 보이는 우상보다 보이지 않는 우상이 문제입니다. 보이는 우상은 많은 사람들이 멀리 합니다. 그런데 보이지 않는 우상은 끊지를 못합니다. 물질을 끊어 내지 못하고 정욕을 끊어내지 못하고 명예를 끊어내지 못하고 혈육을 끊어내지 못합니다.

하나님은 이러한 것들을 다 끊어 버리고 하나님만 섬기라는 것입니다. “사무엘이 이스라엘 온 족속에게 일러 가로되 너희가 전심으로 여호와께 돌아오려거든 이방 신들과 아스다롯을 너희 중에서 제하고 너희 마음을 여호와께 행하여 그만 섬기라 너희를 불레셋 손에서 건져내시리라” 끊어야 합니다

어떤 사람이 으스름  달밤에 술이 거나하게 취하여 배를 타고  강을 건너가려고 노를  저었습니다. 밤새도록 노를 저어도 건너편에 가  닿질 않아서 동틀 때 뒤를 돌아보니 배의  밧줄을 육지에 묶어 둔  채로 노를 저었던 것입니다. 끊지 않고는 한 걸음도 복받는 자리에 나아갈 수가 없습니다. 이스라엘은 모든 우상을 제하고 난 다음에 하나님의 은혜를 입었습니다  

3,회계해야 합니다.
“그들이 미스바에 모여 물을 길어 여호와 앞에 붓고 그 날에 금식하고 거기서 가로되 여호와께 범죄 하였나이다 하니라” 우리는 지금 한해를 보내며 하나님 앞에 모였습니다. 뒤돌아  보면 우리의 부족한 것들이 없었습니까? 하나님 앞에 회개할 일들이 없습니까?

하나님보다 더 사랑한 우상들이 없습니까? 하나 되라 하신 일들을 내 욕심대문에 깨버린 적은 없습니까?  일흔 번식 일곱 번이라도 용서하라 하셨는데 용서하지 못하고 아직도 가슴에 못을 박아 놓고 있는 일은 없습니까? 바리새인과 사두개인이 되어 다른  사람을 정죄 하고 심판하지는 않습니까? 외에도 우리 사명을 감당하지 못한 일. 이웃과 더불어 사랑을 나누지 못 한일, 생각하면 회개할 일이 너무 많습니다. 깨끗이 회개하고 새해를 맞이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회개는 하나님께 향하는 첫  발걸음이요, 회개는 축복과 은혜의 첫 발걸음입니다. 회개가  없이 하나님께 가까이 간 사람이 없고  회개가 없이 큰 은혜와 축복을 벋은 사람이 없습니다.  죄가 우리의  심령을 가로막고 있으면 기도가 막히고 은혜가 막히고  축복이 막힙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자기들의  죄는 회개할 생각은 하지 않고  아무리 기도해도 하나님이 들어주시지 않으니까, "하나님도 이제는 늙으셨나봐. 능력의 팔이 다  약해졌나봐."라고 말했습니다.

그  때에 이사야 선지를  통해 말씀하시기를  "여호와의 손이 짧아 구원치 못하심도 아니요 귀가 둔하여 듣지 못하심도 아니라 오직 너희 죄악이 너희와 너희 하나님 사이를 내었고 너희 죄가 그 얼굴을 가리워서 너희를 듣지 않으시게 함이라(이사야  59장 1-2절)"고 말씀 하셨습니다. 그럼으로 회개해야 은혜를 받습니다. 회개하면 하나님이 나와 같이 하실 것입니다. 이스라엘을 지켜주신 하나님이 2003년에 나를 지켜주실 줄로 믿습니다.

4.기도해야 합니다
모여서 무엇을 했습니까? 하나님께 제물을 바쳐 예배하고 쉬지 않고 부르짖어 기도했습니다. 미스바에 이스라엘이 모였다 하는 소리를 듣고 불레셋 군대가 쳐들어 왔습니다. 위기입니다. 전쟁에서이길 방법이 없습니다. 그러나 방법이 있습니다.

“사무엘에게 이르되 당신은 우리를 위하여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쉬지 말고 부르짖어 우리를 불레셋 사람의 손에서 구원하시게 하소서 사무엘이 젓 먹는 어린양을 취하여 온전한 번제를 여호와께 드리고 이스라엘을 위하여 여호와께 부르짖으매 여호와께서 응답 하셨더라”(8-9) 할렐루야입니다.

기도는 생명줄과도 같습니다. 기도를 놓으면 생명줄을 놓는 것과 같습니다. 그럼으로 기도는 쉬어서는 안됩니다. 기도로 승리한 성경의 사건들을 믿습니까? 그렇다면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당신의 삶에 불어닥치는 어떠한 위험도  이길 수 있는 줄로 믿습니다. 하나님은 반드시 이기게 하십니다
모여서 우상을 다 버리고 회개하고 예배하며 하나님께 부르짖었더니 하나님이 응답해 주셨습니다. 그 응답해 주신 내용이 무엇입니까?

1,하나님이 도와 승리하게 해 주셨습니다
위기에서 건져 주셨습니다. “사무엘이 번제를 드릴 때에 불레셋 사람이 이스라엘과 싸우려고 가까이 오매 그 날에 여호와께서 불레셋 사람에게 큰 우뢰를 발하여 그들을 어지럽게 하시니 그들이 이스라엘 앞에 패한지라”(10)  ■나는 비록 약하나 주 예수는 강하다 어려울 때 도우시니 날마다 가까이 걷겠네 ■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새해에는 내 힘으로 이기려고 하지말고 하나님의 도움을 입으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이 나를 도와 주실 때 반드시 이기게될 줄로 믿습니다.

2,적들을 막아 다시는 들어오지 못하게 했습니다.
“이에 불레셋 사람이 굴복하여 다시는 이스라엘 경내에 들어오지 못하였으며 여호와의 손이 사무엘의 사는 날 동안에 불레셋 사람을 막으시매”(13) 내 생애 전체를 누가 책임지겠습니까? 2003년이라는 한해동안을 누가 보호할 수 있습니까? 내가 가지고 있는 능력입니까? 당신이 가지고 있는 지혜로 막을 수 있습니까?

하나님이 막아 주셔야 합니다. 하나님이 막아 주셔야 한길로 왔다가 일곱 길로 도망가게 되는 것입니다. 마귀는 소리 없이 들어옵니다. 어둠의 권세를 가지고 어둠의 세력들을 끌고 들어옵니다. 나를 잘못되게 만들고 나를 억울하게 만들고 나를 죽음으로 끌고 가는 것이 마귀입니다. 그런데 누가 막을 것입니까? 하나님이 막아주셔야 안전합니다. 적들을 막아 다시는 들어오지 못하게 하신다 이 은혜를 입으시기 바랍니다.

3, 평화가 옵니다
“이스라엘이 그 사방지경을 불레셋 사람의 손에서 도로 찾았고 또 이스라엘 사람과 아모리 사람사이에 평화가 있었더라”하나님이 함께 하시면 평화가 옵니다. 예수님이 세상에 오신 목적이 무엇입니까? 땅에서는 평화입니다. 예수님께서도 내가 너희에게 평안을 주노라 하시고 내가 주는 평안은 세상이 주는 평안과 다르다 했습니다. 이 세상에서 참 평안은 하나님이 주시는 평안입니다.

■ 아 내 맘속에 참 된 평화 있네 주 예수가 주신 평화 시험이 닥쳐와도 흔들리지 않네 아 귀하다 이 평안함, 주가 항상 계셔 내 맘속에 주가 항상 계셔 아 기쁘다 ■

금년에 잃어버린 것이 있습니까? 하나님의 은혜를 입어 도로 찾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불안과 근심 속에서 살았습니까? 하나님 주시는 평안을 얻으시기 바랍니다. 에벤에셀 하나님이 여기까지 도우셨습니다. 2005년에 이 비를 여러분의 가정에 사업장에 세워지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