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 28:19-20 (교사 헌신 예배)

교사들의 사명은 제자들을 가르쳐 지키게 하는 것입니다. 제자들은 듣고 본 바를 행하여 하나님의 평강속에서 복되게 살아가는 것입니다. 그래서 스승은 잘 가르칠 의무와 책임이 있고 제자는 잘 배워야할 책임이 있는 것입니다.

1.학생들을 모집하는 일에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본문 19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하였습니다. 여기서 생각할 것은 너희는 가서라는 말씀에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이는 선교에 있어서 적극적이고 능동적이며 지속적이어야 함을 강조하는 말씀이라 고 보는 것입니다. 진정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가진 분이 위임한 권세와 당부한 명령을 가지고 언제 어디서나 복음 전하는 길을 가는 선교사들이 바로 성도들의 사명이요 가르치는 교사들의 사명입니다.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으라고 하였습니다. 마가복음 저자는 말하기를 "또 가라사대 너희는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하였습니다(막 16:15). 바울사도는 복음을 전하지 아니하면 내게 화가 있다고 하였습니다. 그렇습니다. 교사들은 학생들 모집하는데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가르칠 학생이 없으면 교사의 존재가치가 없는 것입니다. 디엘 무디와 같이 아이들을 많이 전도하여 모으는데 최선을 다해야 할 것입니다.

2.교과서 연구에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본문 20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이라 하였습니다. 교과서는 주님께서 분부한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이는 성경이 교사들의 교과서입니다. 교회 교육은 과학이나 물리학 수학이나 국어 역사가 아니라 성격의 역사와 성경을 교과서로 해서 주께서 하라는 것이 무엇이고 하지 말라는 것이 무엇인가를 가르쳐야 하기 때문에 교사들은 먼저 성경을 연구하는데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그렇지 아니하면 주님의 말씀대로"만일 소경이 소경을 인도하면 둘이 다 구덩이에 빠지리라"하였습니다(마 15:14). 이는 어리석은 자가 가르칠 수 없는 것과 마찬가지이라는 것입니다. 만약에 성경을 올바로 연구하지 아니하고 가르치면 자신들만 죽음의 길을 걸을 뿐만 아니라 그들의 가르침을 의(義)와 진리(眞理)로서 받아들이는 학생들까지도 멸망케 하는 자들이 된다는 것입니다. 영생의 삶으로 인도하시는 예수만이 그리고 그 예수의 말씀을 전하는 자들만이 안전한 선생들이라는 것입니다. 성경을 가르치지 않고 다른 것을 가르치면 배우는 학생들을 구덩이 즉 짐승을 잡기 위하여 파놓은 함정에 빠뜨리는 것과 같이 학생들의 영혼을 파멸로 몰라가 지옥 불에 던지는 격이 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바울사도는 성경이 무엇인가를 구체적으로 설명을 했습니다(딤후 3:14-17).

3.가르치는데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본문 20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하였습니다. 교사의 사명은 학생들에게 잘 가르치는데 있는 것입니다. 가르치는 것의 중요성에 대하여 잠언 저자는 기록하기를 "마땅히 행할 길을 아이에게 가르치라 그리하면 늙어도 그것을 떠나지 아니하리라"하였습니다(잠 22:6).이는 가르치는 목적은 그 아이들의 일생을 하나님께 바치는데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잠언 저자가 하는 말의 요점은 아이들의 능력, 잠재력, 본성, 기질 따위를 잘 고려하되 그 아이가 하나님께 헌신하는 삶을 살도록 어려서부터 훈련시키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바울사도는 기독교 교육을 맡은 자들에게 말하기를 "마땅히 주의 종은 다투지 아니하고 모든 사람을 대하여 온유하며 가르치기를 잘하며 참으며"하였습니다(딤후 2:24). 이는 진리를 유지하고 가르치는 교사들은 다툼이 없어야 하고 모든 배우는 사람들에 대하여 온유한 성품으로 즉 예수께서 지니셨든 마음으로(마 11:29)복음의 진리를 가르치며 전하는 교사들이 닮고 배워야 하며 실천해야 하는 덕목입니다.

그리고 교수방법도 배우는 학생들에게 설득력 있게 가르치기를 잘 가르쳐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와 같은 교사가 되기 위해서는 교사들이 먼저 하나님의 말씀을 잘 이해하고 그리스도인들에게 전달하여 그리스도인들로 하여금 올바른 길을 갈 수 있도록 인도해야 합니다(사 42:1-4). 배우는 학생들이 그의 교훈을 앙망하게 가르치라는 말입니다.

"결론"
최선을 다하여 가르친 결과는 배운 자들이 지켜서 복을 받고 하나님의 평강을 누리고 살도록 해야할 것입니다. 바울사도는 말하기를 "너희는 내게 배우고 받고 듣고 본 바를 행하라 그리하면 평강의 하나님이 너희와 함께 계시리라"하였습니다(빌 4:9). 이는 바울이 빌립보 교인들에게 베푼 가르침은 추상적이고 이론적인 것이 아니라 분명한 목적이 있고 행동으로 실천되어야 할 것이었습니다. 이처럼 바울 사도는 빌립보 교인들에게 그의 가르침을 통해 받은 것과 그와의 직접적인 만남을 통해 받은 것, 그리고 그의 말씀을 듣고 그의 생활을 직접 관찰함으로써 깨달은 모든 것을 본받아 행하라고 권고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당시 초대 교회에서는 그리스도인들의 신앙과 생활의 표준(標準)을 사도들의 말과 행실에 두고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교사의 사명을 받은 가르치는 자들은 최선을 다하여 학생들을 모집하고 가르칠 교과서를 연구하며 가르치는데 최선을 다해서 교사들에게 배운 학생들이 실천하여 하나님의 평강 속에서 살아가도록 해야할 것입니다. 그렇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이름을 이방인들에게 모독당하게 한 책임 추궁을 당할 것입니다(약 3:1-2 롬 2:19-24).

출처/이윤근목사 설교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