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 23 : 1 - 13

서  론

  사라는 아브라함과 오랫동안 생사 고락을 같이 하다가 그의 남편인 아브라함만 남겨놓고 자신만 먼저 세상을 떠나고 말았습니다. 그리하여 아브라함은 슬퍼하며 죽은 아내를 장사지냈습니다. 이는 인간은 언제인가 한 번 죽는다는 것을 알려주는 것입니다.


1. 육의 생명은 한계가 있음을 알려줍니다.

  본문 1-2 "사라가 일백이십칠세를 살았으니 이것이 곧 사라의 향년이라 사라가 가나안 땅 헤브론 곧 기럇아르바에서 죽으매 아브라함이 들어가서 사라를 위하여 슬퍼하며 애통하다가"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께 죄를 지은 사람은 이 세상에서 영원히 살지 못하고 언제인가는 죽어서 세상을 떠나야 되는 것입니다. 아무리 위대하고 사랑스러워도 결국은 죽기마련이고 헤어지기 마련입니다. 아무리 훌륭한 사람도 죽기로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히브리서 기자는 말하기를 "한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하신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니"하였습니다.(히 9:27)


2. 육체는 땅으로 돌아가는 것을 알려줍니다.

  본문 4-6 "나는 당신들 중에 나그네요 우거한 자니 청컨대 당신들 중에서 내게 매장지를 주어 소유를 삼아 나로 내 죽은 자를 내어 장사하게 하시오 햇족속이 아브라함에게 대답하여 가로되 내 주여 들으소서 당신은 우리 중 하나님의 방백이신 우리 묘실 중에서 좋은 것을 태개하여 당신의 죽은 자를 장사하소서 우리 중에서 자기 묘실에 당신의 죽은 자 장사함을 금할 자가 없으리이다"하였습니다. 사람은 영과 육으로 지어졌습니다. 그리하여 육체는 땅으로 들어가고 영혼은 하나님의 나라로 가는 것입니다. 사람이 영과 육이 공존할 때 삶이라고 하는 것이요 영육이 분리되는 것을 죽음이라고 하는 거입니다. 인류 역사 이래로 육체를 땅에 두지 않고 세상을 떠난 사람들은 에녹과 엘리야 뿐인 줄 압니다. 그 외에는 모두가 영과 육이 분리되엇 육은 땅에 영은 하늘고 간 것입니다.


3. 이별의 슬픔을 알려줍니다.

  본문2 "사라가 가나안 땅 헤브론 곧 기럇아르바에서 죽으매 아브라함이 들어가서 사라를 위하여 슬퍼하며 애통하다가"라고 하였습니다. 죽음은 사람들을 슬프게 합니다. 그리고 세상의 모든 일을 더 하지 못하게 합니다. 혈육간의 정도 끊어버리고 세상의 모든 희망도 끊어버립니다. 그러나 죽음은 생각하는 것 만큼 슬프지만은 않은 것입니다. 솔로몬은 산자보다 죽은 자가 더 복이 있다고 하였습니다. 그리도 욥은 육체 밖에서 하나님을 뵙고 싶다고 하였으며 바울 사도도 몸 밖에서 주를 뵙고 싶다고 하였습니다. 그 이유는 죽음은 영원한 삶이 시작되기 때문이고 영원한 행복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죽음을 조금도 슬퍼할 일이 아닌 줄 압니다.


결  론

  인간은 죽음은 여러가지 의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아브라함은 모든 인간은 모두 죽는다는 것을 알고 막벨라 굴 즉 가족 묘지를 구해놓았습니다. 이는 큰 의미를 나타내는 것입니다. 우리가 죽음에서 배울 것은 모든 사람의 결국이이와 같이 됨을 알고 이것에 유심해야 합니다(전 7:1-2).

출처/이윤근목사 설교 중에서


* 콜슨영스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7-11-03 19: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