엡5:18


술 취하지 말라 이는 방탕한 것이니 오직 성령의 충만을 받으라-엡 5 : 18

충만하다는 것은 "취한다"는 뜻과 상통합니다. 그러나 술취하는 것은 세상적이고 더러운 것에 취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다만 성령에 취해야 합니다.

오늘은 성령충만한 자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아 보겠습니다.

1.하나님을 본 받아야 합니다

우리는 사랑을 입은 자녀같이 하나님을 본받는 자가 되고(엡 5 : 1),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사랑하신 것같이 우리도 사랑 가운데서 행해야 합니다(엡 5 : 2).

하나님께서 우리를 어떻게 사랑하십니까? 우리를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시려고 창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택해주셨습니다(엡 1 : 4). 예수님도 "너희가 나를 택한 것이 아니라 내가 너희를 택한 것이니라"(요 15 : 16)고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큰 환난날에 택하신 자들을 피하게 하시고(마 24 : 21-22), 그날 후에 택하신 자들을 사방에서 모으십니다(마 24 : 29-31). 또한 택하신 자의 원한을 풀어주십니다(눅 18 : 1-9).

하나님은 이 은혜를 거저 주십니다. 우리는 이 은혜로 말미암아 믿음으로 구원을 선물로 받았습니다(엡 2 : 8). 허물로 죽은 우리를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셨고 또 함께 일으키셔서 하늘에 앉히신 것보다 더 큰 사랑은 없습니다.

우리는 이 사랑을 본 받아서 사랑을 행하고 실천해야 합니다. 바울은 하나님의 사랑에 취해서(롬 8 : 35 ; 고후 5 : 13-14) 자신을 포기하고 헌신했습니다(행 20 : 23-25 ; 21 : 13-14 ; 롬 14 : 6-8 ; 갈 2 : 20 ; 고전 6 : 19-20).

우리도 하나님의 사랑을 본받아 사랑을 실천하는 자가 되어야 겠습니다.

2.빛 가운데 살아야 합니다

우리는 본래 하나님을 알지 못했던 소경같은 자들이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주의 자녀입니다. 그래서 주님 안에서 빛의 자녀처럼 살아야 합니다.

어두움은 유혹의 욕심을 따라 썩어져 가는 구습을 좇는 옛 사람입니다(엡 4 : 22). 이 어두움의 주관자는 악한 영들과 마귀입니다(엡 6 : 11-12). 그러나 참 빛은 예수 그리스도입니다(요 1 : 9 ; 마 4 : 15-16). 또한 하나님의 말씀입니다(시 119 : 105).

빛 가운데 산다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빛을 잃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모든 착함과 의로움과 진실함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깨어 일어나서 주님의 빛 가운데 살아야 합니다.

3.감사하는 말을 합니다.

우리가 서로 감사하는 말을 할 때 평화가 옵니다. 속된 말을 버리고 음행과 더러운 것과 탐욕은 그 이름이라도 부르지 말아야 합니다(엡 5 : 3). 누추함과 어리석은 말과 희롱하는 말을 버리고 감사하는 말을 해야 합니다(엡 5 : 4).

언어는 자신의 마음이며 행동입니다. 더러운 말은 입밖에 내지 말고 덕을 세우는데 소용되는 선한 말을 해서 서로 은혜를 끼쳐야 하겠습니다(엡 4 : 29).

바울은 시와 찬미와 신령한 노래가 감사하는 말이라고 했습니다.

4.성별된 생활을 해야합니다

성령충만한 자는 몸을 구별할 줄 알고, 시간을 구별할 줄 알고, 헌물을 구별할 줄 알아야 합니다. 성경은 우리가 신부되고 예수께서 신랑되시는 영적 가정을 말해 주고 있습니다(엡 5 : 22-23). 구약에서도 이스라엘을 아내로, 하나님을 남편으로 묘사하고 있습니다(호 2,3장). 우리는 그리스도의 신부로서 성별된 생활을 해야합니다.

우리는 성령충만한 자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성령으로 충만해서 하나님을 본받아 사랑을 실천하고 빛 가운데 행하여야겠습니다. 또한 성령충만하여 감사하는 삶을 살고 세상과 구별되어 성별된 삶을 살아야 하겠습니다.


* 콜슨영스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7-11-03 19: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