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이 오신 목적"    (빌 2:5-8, 사 53:5-19 )

서론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이 시면서도 하늘의 영광과 보좌를 버리시고 죄 많은 이 땅에 오셔서 우리들의 죄를 위하여 죽어주셨습니다. 그 일로 인하여 우리는 구원을 받게 된 뜻 있는 날입니다. 그래서 바울사도는 너희는 이 마음을 품으라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이니 하였습니다. 그렇습니다. 오늘의 성탄일에 우리들은 주님의 마음을 품고 뜻 있는 성탄절을 보내야 합니다.

1.우리 죄를 위하여 희생하려고 오셨습니다
사 53:5-6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을 인함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을 인함이라"하였습니다.
주님은 말씀하시기를 "인자가 온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하였습니다(마 20:28). 이는 예수는 일생을 봉사받기 보다는 봉사하시면서 사셨다. 남을 섬기는 삶의 가장 감동적인 실례는, 최후의 만찬에서 제자들의 발을 씻어 주신 장면이며 봉사의 극치는 그 분의 죽으심에서 보여 졌습니다. 그리므로 성탄절을 맞이한 우리들도 이날에 주님의 마음과 같이 희생하는 마음을 가지고 주를 위하여 성도들을 위하여 복음을 위하여 희생하는 아름다운 일들이 나타나기를 바랍니다.

2.우리 평화를 위하여 오셨습니다
사 53:5 "그가 징계를 받음으로 우리가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우리가 나음을 입었도다"하였습니다. 이는 종이 고난받은 참 이유를 밝히고 있습니다. 그것은 한마디로 우리의 허물 때문이다. 여기 허물이란 단순한 실정법들에 대한 위반이 아니라 하나님의 법에 대한 위반이라고 볼 수밖에 없습니다. 하나님의 백성 이스라엘로 대변되는 우리 인간은 거룩하신 하나님의 불변적인 법에 대해서 범죄 하였습니다. 그 결과우리는 그의 진노와 그 법의 저주 아래 놓여 있었습니다. 죄들은 영원한 사망을 지불할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인간이 할 수 있는 일은 없습니다. 그런데 바로 이 상황에서 인간이 지불할 사망이란 요구가 종에게 떨어졌던 것입니다. 그리고 평화를 주시기 위함인데 이것은 단지 외적인 안녕과 조화뿐 아니라 그 이상의 것, 곧 하나님과의 평화를 뜻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이 날을 기하여 평화를 도모하려고 노력해야 이 날을 뜻 있게 보내는 것입니다.

3.우리 기쁨을 위하여 오셨습니다
사 53:5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우리가 나음을 입었도다"하였습니다. 메시야의 희생은 우리들의 기쁨을 위한 것이었습니다. 이는 종이 짊어진 질고와 수난은 그 자신의 것이 아니라 바로 우리들의 것이었습니다. 이것이 바로 대리 개념입니다. 의로운 한 분이 질고와 허물과 죄악이 가득한 자들을 대신하셨다는 것입니다(롬 5:17-19). 이것은 그 수난자가 자기 백성을 죄의 결과뿐 아니라 죄 자체에서부터 구원하셨다는 것을 함의한다. 왜냐하면 죄와 그 결과는 분리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수난자께서는 우리의 고난에 동참하신 정도가 아니라 우리가 안고 있던 죄의 문제를 해결하신 것입니다.

"결론"
오늘은 성탄주일입니다. 우리들도 주님의 마음을 본받아 이 날을 기하여 희생정신이 생기고 화평을 도모하며 기쁨을 만들어 내는 좋은 날이 되어 주님의 성탄을 값지게 보람되게 보내야 하겠습니다. 예수가 오신 알을 아무런 의미 없이 보내는 것은 세상명절과 같은 것으로 보아야 합니다. 그러므로 주님을 닮아서 주님을 영화롭게 하는 삶을 살기로 작정하고 다짐하는 뜻 있는 날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출처/이윤근목사 설교 중에서

* 콜슨영스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7-11-03 1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