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울을 해하려는 사람들 (사도행전 23:12-35 )

사도 바울을 죽이기 전에는 먹지도 않고 마시지도 않겠다고 서원한 사람이 약 40여명
이나 있었습니다. 이러한 사실을 주님께서 아시고 사도 바울이 두려움에 사로잡히지 않기
위하여 그 전날밤에 환상을 보여주시고 음성을 들려주셨습니다.
11절,
"그 날 밤에 주께서 바울 곁에 서서 이르시되 담대하라 네가 예루살렘에서 나의 일을
증거한 것같이 로마에서도 증거하여야 하리라"

자기를 죽이려고 먹지도 않고 마시지도 않는 결사대가 40명이 있다면 얼마나 무섭겠
습니까? 우리는 직장에서 자기 싫어하는 사람 한 사람만 있어도 힘들어요. 가정에서 서로
마음맞지 않는 사람 한 사람만 있어도 가시방석인 것 같애. 그런데 40여명이나 되는 사람
이 바울을 죽이겠다고 이렇게 결심한 사람이 있다면 얼마나 힘들겠어요. 지금 이런 일이
북한이나 공산권에서 전도하는 사람에게 똑같이 일어나고 있어요. 생명의 위협이 일어나
고 있어요. 실제로 공산권에서는 생명을 내걸고 예수를 믿습니다. 옛날만의 이야기가 아
닙니다. 지금도 이 지구상에 그대로 있습니다.

12절,
사도 바울을 도와주려는 사람은 극소수입니다. 사도 바울을 죽이려는 사람은 40명입니
다. 그것도 먹지도 않고 마시지도 않고 서원한 사람이 이렇게 많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바울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담대하라. 너는 결코 죽지 않는다. 너는 결코 죽지 않
고 로마로 입성하게 될 것이다.' 이 40여명의 사람들은 대제사장과 장로들을 찾아가서 자
기들의 계획을 이야기합니다. 그리고 당신이 천부장에게 이야기해서 우리가 조사할 것이
있으니까 바울을 우리 공회로 보내달라고 이야기하라는 것입니다. 그때 사도 바울이 천부
장의 손에서부터 이 대제사장의 손에 들어가려는 그 이동하는 과정에서 이들이 숨었다가
죽이겠다는 것입니다.
14-15절이 그 내용입니다.

대제사장들과 장로들은 살인음모에 겉으로는 나타나지 않지만 속으로는 협조를 하기
로 생각을 한 것입니다. 40명만 바울을 죽이려고 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사실은 대제사장
들과 서기관들이 더 죽이고 싶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마태복음 5:10-11에서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의를 위하여 핍박을 받은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저희 것임이라 나를 인하여 너희
를 욕하고 핍박하고 거짓으로 너희를 거스려 모든 악한 말을 할 때에는 너희에게 복이
있나니 기뻐하고 즐거워하라 하늘에서 너희의 상이 큼이라 너희 전에 있던 선지자들을
이같이 핍박하였느니라"
예수님 당시부터 지금까지 의인들은 계속 핍박을 받아왔습니다. 이 의인들이 받는 핍
박을 통하여 복음이 증거된 것입니다. 의인들이, 그리스도인들이 고난을 받지 아니하면
세상이 변화되지 않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이 쾌락을 누리면서 살면 세상은 변하지 않
습니다.
사도 바울은 이런 위기가 있다는 것을 알지 못했습니다. 16절에 보면 바울의 생질이
음모가 있다는 사실을 사도 바울에게 가르쳐 줍니다.
16절,
바울의 생질이 누구인지는 여기에 한 번 나오기 때문에 모릅니다. 여기서 우리가 발견
하는 중요한 사실은 하나님께서는 바울의 위기에 개입하셨다는 사실입니다. 그리고 생각
지도 못하게 그 위기를 하나님께서 건져주시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지금 배 주변에 여러
가지 위기가 벌어지고 있는 데 내가 모를 뿐이에요. 그런데 하나님께서 미리미리 그것들
을 막아주셨기 때문에 오늘 여기까지 오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우리도 모를 위기가 있었는데 하나님께서 그때 그때마다 다 막아주시고 보호해 주셔
서, 교통사고 날 일이 얼마나 많이 있었는데, 죽을 일이 얼마나 많이 있었는데, 하나님께
서 그때 그때 마다 지켜 주시고 보호해 주셔서 여러분과 내가 여기까지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하시고자 하시면 천사람이 넘어지고, 만사람이 넘어진다 할지라도, 우리가 사
방으로 우겨싸임을 당하고 낙담한 일이 있을지라도 당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오늘 본문을
통해서 보게 됩니다.

17-19절,
사도 바울은 이러한 소식을 듣고 백부장을 통하여 천부장에게 다고하도록 합니다. 우
리는 여기서 어제밤에 나타나신 주님 때문에 그렇게 흔들리지 않는 사도 바울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마치 겟세마네 동산에서 땀방울이 핏방울이 되기까지 기도하셨기 떄문에
체포당하여 십자가에 못박혀 죽을 때 당황하지 않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여러분이 기도하면 어떤 일을 당하여도 흔들리지 않습니다. 여러분이 주님과 늘 가까
이 하면 어떤 위기가 여러분을 덥친다 할지라도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 것입니다. 이제
드디어 천부장에 가서 바울의 생질이 이야기를 합니다.

20-21절,
천부장은 전혀 알지 못했던 새로운 뉴스를 접하게 됩니다. 천부장은 이말을 듣고 이상
하게 그가 바울을 도와주기 시작합니다. 그는 신앙이 있는 사람도 아닌데. 이상합니다. 주
님의 일을 하려고 하면 하나님께서는 불신자까지도 사용하시고 쓰시는 것을 볼 수 있습
니다. 밤 3시에 군대를 풀어가지고 바울을 보호해 줍니다.

22-25절,
모든 일과가 끝난 밤 3시 야간을 틈타서 바울을 이동시키는 겁니다. 유대인들이 알지
못하도록, 바리새인과 제사장들이 눈치채지 못하도록. 바울 하나를 이동하기 위해서 보병
이 몇 명이에요? 200명, 마병이 몇 명? 70명, 창군이 몇 명? 200명 총 470명을 동원합니
다. 한 사람을 위해서. 우리 하나님은 이렇게 멋쟁이 하나님이십니다.
이건 돈도 안줬는데 약 500여명 사람이 바울을 태울 말까지 제일 안전한 지역으로 바
울ㄴ을 보내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하면 돈이 안듭니다. 내가 하면 돈들어요. 하나님이 하
면 모든 일이 쉬워요. 놀라운 일입니다. 또 시키지도 않았는데 천부장이 총독에게 편지까
지 씁니다. 변호해 주는 것입니다. 왜 이런 일이 일어날까요? 간단합니다. '너는 로마를
보아야 하리라'
여러분, 하나님을 위하여 위대한 꿈을 가진 사람은 죽지 않아요. 하나님이 당신의 일
을 그 종을 통하여 시키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우리 교회가 하나님을 위하여 일을 할 것
을 결정을 하고, 헌신을 하면 하나님이 역사하십니다. 우리를 막을 자가 없습니다. 여러분
의 인생은 무엇을 위해서 사십니까? 하나님을 위하여, 돈을 벌고 직장 생활을 하는 겁니
까? 오늘 우리는 사도 바울에게서 이런 놀라운 일을 보게 됩니다.

편지내용을 보겠습니다. 26-30절까지입니다.
천부장은 자기가 본 사실을 그대로 총독에게 이야기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사실은 유
대인은 바울을 죽이려고 했고, 또 죽이려고 40명이나 있었지만 자기가 보니까 죽일 이유
가 하나도 없다는 것입니다. 이 사람을 체포할 이유도, 감금할 이유도 자기가 보기에는
죽일 이유를 전혀 발견하지 못했다는 거에요. 이것은 마치 예수님이 빌라도에게 재판을
받던 장면하고 똑같습니다. 사람들은 예수를 잡아다가 예수를 십자가에 못박여 죽여야 한
다고 아우성을 칩니다. 빌라도가 재판을 해 봅니다. 예수에게 십자가에 처형할 이유를 하
나도 발견하지 못합니다. 빌라도가 심각한 고민에 빠지게 됩니다. 왜냐하면 죄가 없기 때
문에. 그것은 그들의 종교적이고 율법에 대한 문제이지 이 사람이 법적으로 죽어야 할 이
유가 하나도 없는 거에요. 그러나 모든 국민들은 아우성을 칩니다. '예수를 죽이시오, 예
수를 죽이시오' 사실은 국민들이 아우성을 치는 것이 아닙니다. 사실은 그 뒤에 배후세력
이 있어요. 바로 대제사장들과 사두개인들과 장로들이었습니다. 그들은 예수를 죽여야 했
던 것입니다. 빌라도가 너무나 고민스러워서 예수를 채찍에 맡깁니다. 굉장히 때림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좀 누그럽게 할수 없을까 해서 예수님을 채찍에 때리지만 사람들은 그
것가지고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오히려 빌라도에게 말합니다. '당신은 가이사의 편인가,
아닌가' 정치적인 문제로 끌고 들어가니다. 빌라도는 어떻게 합니까? 자기의 정치 생명이
끝난다는 것을 알기 떄문에 할수없이 예수님대신에 바라바를 놓아주고 죄없는 예수를 십
자가에 처형하게 됩니다.

바로 이런 똑같은 얘기가 바울에게서 볼 수 있습니다. 이런 똑같은 얘기가 여러분에게
도 있기를 바랍니다. 왜냐하면 오늘날 우리 그리스도인들과 성직자들, 예수 때문에 핍박
을 받고 감옥에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사기 사건에 휘말려가지고 윤리적으로, 도덕적으
로 우리가 흠을 잡혀서 세상의 손가락질을 받는 것이 너무나 많기 때문입니다. 오늘날 이
사회의 대형사고에 그리스도인들이 관계되지 않은 것이 거의 없습니다. 목사가 예수를 전
하다가 감옥에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사기 사건 때문에 감옥에 들어갑니다. 어떤 때는 너
무도 부끄러운 일들이 일어납니다.
예수님을 보고 바울을 보십시오. 그들에게서 죽을 일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말합니다.
그에게 체포할 일도 발견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우리에게는 얼마나 많은 일어나서는 안될
일들이 일어나고 있는지 모릅니다. 세상적인 일 때문에 핍박을 받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
때문에 핍박을 받아야 할 것입니다.

31-35절,
결국 사도 바울은 최악의 위기에서 가장 안전한 방법으로 보호되었다는 것입니다. 바
울이 로마로 가는데 죄수의 몸으로 갑니다. 끌려갑니다. 그러나 결국은 로마를 가게 됩니
다. 이것이 하나님의 방법입니다. 여러분, 내노력으로 됐든, 다른 사람의 노력으로 됐든
간에 다 하나님의 방법으로 된 것입니다. 교회에 매를 맞고 오든, 그냥 내 발로 찾아오든
그런 것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주님의 뜻을 이루느냐가 중요합니다.
인생이 무엇입니까? 내뜻을 이루기 위해서 사는 것이 아니고 예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하여 나의 가정과 나의 건강과 나의 삶이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보호한다는 그런 일
들은 우리가 종종 우리의 신앙생활에서 경험을 합니다. 하나님을 섬기는 사람들에게는
'하나님이 그렇게 나를 도와 주셨다'하는 그런 이야기들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결정적인
순간에 우리를 도우십니다. 우리를 보호하십니다.

우리는 여기서 몇가지 중요한 사실들을 보게됩니다.
우리를 해하려는 사람들이 있다할지라도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시면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것입니다.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가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사람의 죽고 사는 것은 하나님의 손에 달려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어린아이 일 때 불
려갑니다. 그때 우리는 갈등합니다. '왜 이런 일이' 그러나 하나님이 보실때는 그아이는
그때 데려가는 것이 최선이라고 생각되어지기에 데려가시는 것입니다. 우리는 젊은 나이
에 세상을 떠나는 것을 보게 됩니다. 왜 그때 그 사람을 데려가나? 우리는 이해하지 못하
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러나 어떤 경우에는 죽을 수밖에 없는절대절명의 비참한 상황에서
도 하나님은 피하게 하시고 살려주신다는 것입니다.

두 번째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살려주실 때 여러 가지 방법을 쓰신다는 것입니다. 상황
을 바꾸어서 구원하실 때도 있고, 천사를 보내어서 구원하실 때도 있습니다. 베드로가 감
옥에 있을 때. 바울과 실라를 구원하실 때는 지진을 일으키셨습니다.
오늘 본문은 보면 천사를 보내거나 지진을 일으키시는 방법이 아니고, 하나님께서 사
람의 마음을 감동시켜서 바울을 빼주시는 것입니다. 하나님꼐서 바울의 생질의 마음을 움
직여 주셨고, 천ㅂ부장의 마음을 움직여 주셨고, 총독의 마음을 움직여 주셨던 것입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을 살해 위기로부터 빼내 주셨던 것입니다. 나는 여러분에게도 이런 일
들이 많이 일어나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이 도와주시고, 하나님이 인도해주시는 생애가 되
기를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여러분의 인생에 간섭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여러분의 주변에는 여러분을 괴롭히고, 파괴하려는 사람이 있다 할지라도 '담대하라.
내가 너와 함께 한다.' 이런 말씀을 붙잡기를 바랍니다. 또한 "내가 과연 하나님을 위하여
무엇을 할 수 있는가? 무엇을 할 것인가? 이 생각에 집중해 있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을
위하여 살겠습니다."

이런 사람을 하나님이 안지켜주시겠습니까? 우리 교회가, 우리 개인개인이 바울이 가
진 비젼을 갖게 되기를 바랍니다. 그냥 그냥 살지말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사시기를 바
랍니다. 주의 도우심이 함께 하십니다.


* 콜슨영스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7-11-03 1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