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6:9-12


사랑하는 자들아 우리가 이같이 말하나 너희에게는 이보다 나은 것과 구원에 가까운 것을 확신하노라 하나님이 불의치 아니하사 너희 행위와 그의 이름을 위하여 나타낸 사랑으로 이미 성도를 섬긴 것과 이제도 섬기는 것을 잊어버리지 아니하시느니라 우리가 간절히 원하는 것은 너희 각 사람이 동일한 부지런을 나타내어 끝까지 소망의 풍성함에 이르러 게으르지 아니하고 믿음과 오래 참음으로 말미암아 약속들을 기업으로 받는 자들을 본받는 자 되게 하려는 것이니라-히 6 : 9-12

사람들은 높아지려고만 합니다. 인간적인 대우와 존경을 받고자 하기 때문입니다. 창립 11주년을 맞는 우리 교회를 섬기는 교인, 섬기는 교회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1.섬기는 자

예수께서 섬김을 받기 위해서 이 땅에 오신 것이 아니고 오히려 섬기려 오셨습니다. 허물과 죄로 인해 저주를 받으시고(벧전 3 : 19), 우리를 속량하셨으며(갈 3 : 13), 우리를 거룩케 하셨습니다. 예수께서는 제자들의 발을 친히 씻어 주심으로 섬김의 본을 보여 주셨습니다.

2.섬겨야 할자

하나님을 섬긴다는 뜻은 "그를 경외한다", "경배하라", "절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창조주가 되시며, 구원자가 되시며, 목자가 되시고, 아버지가 되시기 때문에 우리가 마땅히 섬겨야 합니다. 하나님을 최고로 섬기는 것은 예배입니다. 어떤 일보다도 예배가 가장 중요합니다. 그러므로 정성을 다해 예배를 드리는 것이 하나님을 가장 잘 섬기는 것입니다.

또한 우리는 다른 사람들을 섬겨야 합니다. 예수께서 우리를 섬기신 것처럼 우리도 그 본을 받아 다른 사람들을 섬겨야 합니다. 성경에 "소자에게 한 것이 곧 하나님께 한 것이다"고 했습니다. 보잘 것 없는 사람이라도 섬기면 그것이 하나님을 섬기는 증거가 되는 것입니다.

3.섬기는 방법

(1)생명을 바쳐서 섬겨야 합니다. 다니엘은 하나님을 섬기되 생명을 다해 바쳤습니다. 일제 시대에도 우리 믿음의 선조들은 생명을 바쳐서 섬겼습니다. 그들은 순교를 각오하고 섬겼습니다.

(2) 기쁨으로 섬겨야 합니다. 하나님을 기쁨으로 섬겨야 하는 이유는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시며 우리는 그의 양이기 때문입니다. 온전한 마음과 기쁨으로 섬기면 하나님께서 축복해 주십니다.

(3) 감사함으로 섬겨야 합니다.

(4) 사랑함으로 섬겨야 합니다. 사도 바울은 성도들에게  서로 사랑 안에서 귀히 여기며 서로 화목하라 했습니다.

4.섬기는 자의 보상

아브라함은 오랫동안 믿음으로 참고 하나님을 섬겼습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의 말씀 앞에 항상 순종하며 섬겼습니다. 섬김에 대한 보상은 하나님의 축복이었습니다. 아들을 주셨고, 재물도 풍성히 허락하셨으며, 그의 삶을 평탄케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으로 하여금 복의 근원이 되게 하셨습니다. 게으르지 않고 믿음과 오래 참음으로 말미암는 자는 약속하신 보상을 주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히 6 : 12).

우리도 아브라함처럼 약속의 선물을 기다리면서 끝까지 믿음을 견디어 나간다면 하나님의 구체적인 뜻이 이루어 질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섬기는 교회의 특징은 예배에 있습니다. 예배란 하나님 편에서 일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것을 소홀히 여기고 게을리 하면서도 축복에 대해서는 욕심이 많습니다. 일주일에 한 번 뿐만 아니라 일주일 전체가 예배가 되어야 합니다.

우리 교회는 이제 섬기는 교회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하나님을 섬기고 이웃을 섬김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때, 섬기는 교회로서의 빛이 온 땅에 비춰질 것입니다.

* 콜슨영스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7-11-03 1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