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행전 14: 8-18  


1) 사도행전 13장에서 시작된 바울의 제1차 선교 여행은 많은 역사를 남겼다.

2) 큰 역사가 일어난 만큼 많은 고난과 핍박도 있었다.

3) 이제 선교 막바지에 다다라서 바울은 전혀 새로운 위험에 직면한다.

① 바로 교만의 위험이다.
② 바울은 루스드라에서 발을 전혀 쓰지 못하는 앉은뱅이를 만난다(행 14:8).
③ 바울이 큰 소리로 일어서라고 하자 앉은뱅이가 뛰어 걷는 기적이 일어난다 (행 14:10).
④ 그 순간 루스드라 사람들이 바울과 바나바를 신으로 섬기려고 한다 (행 14:11-13).
⑤ 바울은 마음먹기에 따라서 신으로 군림할 수 있었다.
⑥ 사역자에게 가장 큰 위험은 고난도, 실수도, 넘어짐도 아니다.
⑦ 사람들 앞에 서는 사역자의 가장 큰 위험은 교만(자기 우상화)이다.

4) 교만의 위험에 직면한 바울이 어떻게 사역했는지 살펴봄으로, 면류관은 천 국 가서 받고 이 땅에서는 보람으로 봉사하는 사역자들이 되자.

1. 초신자 의 믿음도 높이 평가하자

① 지도자가 되거나, 인정받는 사람이 되면 교만이 찾아오기 쉽다.
② 특히 그 위치가 올라갈수록 주변 사람의 말에 귀를 기울이지 않게 된다.
③ 바울은 사람들이 무시하는 앉은뱅이를 주목하였다(행 14:9상).
④ 바울은 앉은뱅이에게 “구원받을 만한 믿음”이 있음을 보았다(행 14:9하).
⑤ 바울은 앉은뱅이의 믿음을 보고 그에게 일어서라고 큰 소리로 외쳤다 (행 14:10).
⑥ 이 장면에서 바울은 한순간도 자신에게 능력이 있는 것처럼 행동하지 않는 다.
⑦ 오직 앉은뱅이의 믿음에 근거하여 일어서라고 외친다.
⑧ 안타깝게도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보다도, 바울보다도 더 위대한 사람 인양 행동한다.
⑨ 예수님도 병자를 고치실 때,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다”고 말씀하셨다.
⑩ 하나님은 이방인이자 초신자인 앉은뱅이의 믿음을 보시고도 역사하는 분이시 다.
⑪ 지극히 작은 자의 믿음을 존중할 줄 알아야 한다.
⑫ 초신자들을 교회의 기둥으로 세워주어야 한다.
⑬ 바울에게 동역자가 많았던 것은 그들을 인정하고 세워주었기 때문이다.
⑭ “내가”라는 말이 많아지면 이미 우리는 교만의 병에 걸린 것이다.
⑮ 서로 인정하고 세워줄 때, 평생 걷지 못했던 앉은뱅이가 일어나는 믿음의
역사가 오늘도 일어난다.

2. 나도 사람 임을 기억하자

① 루스드라 주민들이 바울과 바나바를 신으로 섬기려고 하자 그들은 옷을 찢었다(행 14:14).
② 바울과 바나바는 주민들 속에 들어가서 자신들도 그들과 같은 사람이라고 외쳤다(행 14:15상).
③ 본문의 “성정”이라는 단어는 헬라어에서 인간의 죄성과 연약성을 의미한 다.
④ 바울은 지금 “나도 너희와 같은 죄인”이라고 외치는 것이다.
⑤ 우리가 교회에서 중책을 맡을수록 이 마음을 잊어서는 안 된다.
⑥ 하나님이 쓰신 사람들은 모두 탁월한 능력과 함께 철저하게 겸손했다.
⑦ 모세는 하나님의 부르심에 자신은 아무것도 아니라고 했다(출 3:11).
⑧ 다윗은 자신을 죽이려는 사울을 기름 부음 받은 자라고 끝까지 높여주었다 (삼상 24:6).
⑨ 바울은 나의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라고 고백했다(고전 15:10).
⑩ 사역자가 자신도 연약한 사람임을 잊을 때, 문제가 발생했다.
⑪ 교만하면, 내 실수는 인정하지 않고, 남의 실수만 정죄한다.
⑫ 교만하면, 사람들이 자신을 한없이 높여주기만 바란다.
⑬ 교만하면, 공동체 안에서 긍휼과 사랑의 마음이 사라진다.
⑭ 사단은 지금도 우리에게 하나님과 같이 될 수 있다고 유혹한다(창 3:4-5).
⑮ 높아질수록, 성공할수록, 잘 나갈수록 하나님의 은혜가 필요한 사람임을 잊지 말자(약 4:6).
⑯하나님의 은혜 아래 겸손하면, 하나님이 높여주신다(벧전 5:6).

3. 하나님의 비전 에 사로잡히자

① 바울이 자기 우상화의 위험에 빠지지 않은 것은 하나님의 비전에 사로잡혀 있었기 때문이다(행 14:15하).
② 목적이 분명하면 흔들리지 않는다.
③ 바울에게는 영혼구원과 세계선교라는 분명한 비전이 있었다.
④ 이 비전은 자기가 생각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주신 비전이다.
⑤ 바울도 한때는 “자기 비전”에 사로잡혀 있었다.
⑥ 누구보다도 열심히 유대교를 수호하고, 기독교인을 핍박했다.
⑦ 자신이 대단한 사람이라도 된 양 대제사장의 공문까지 받아서 핍박했다 (행 9:1-2).
⑧ 그러나 바울이 하나님의 비전에 사로잡히자 “진짜”와 “헛된 일”을 구별 할 수 있었다.
⑨ 하나님 아닌 것을 높이는 모든 행위는 헛된 일이다.
⑩ 안타깝게도 많은 사람들이 지금도 우상숭배를 하고 있다(골 3:5).
⑪ 지금 욕심내고 있는 것이 있다면, 우상을 숭배하고 있는 것이다.
⑫ 사역자는 명예를 욕심내고, 자리를 욕심내기 쉬운 위치이다.
⑬ 내게 주신 하나님의 비전을 붙잡자.
⑭ 교회의 비전이 곧 내게 주신 하나님의 비전이다.
⑮ 하나님의 비전에 붙들려 살 때, 탐욕과 자기 우상화의 유혹을 이긴다.
⑯ 하나님의 비전을 위해 살 때, 온전히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수 있다
(요 17:4-5).

* 콜슨영스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7-11-03 19: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