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후5:17


하나님은 우리가 다른 사람의 복사판이 아닌 그대로의 원판 인생을 원하신다.

한 때 유행하던 말 중에 '대책 없는 자' 시리즈가 있습니다. 몽고반점을 중국 음식점이라고 우기는 사람,  L.A와 Los Angeles가 다르다는 사람. 으악새가 새의 이름이라고 바득 바득 우기는 사람. 컴퓨터 바이러스가 몸에도 전염된다고 생각하는 사람. 사랑받고 살면서 사랑을 모르고 사는 사람. 구제불능입니다. 그분이 나를 사랑할 리가 없다는 것입니다. 간혹 자기 자신을 돌아보며 뉘우칠 때에는 또 생각합니다. 나는! 사랑받을 자격이 없다는 것입니다. 도대체 이 세상에는 사랑이 없다는 것입니다. 어느 하늘 아래 사랑이 있냐는 것입니다. 사랑을 부정하고 사는 사람, 참으로 불쌍한 사람입니다. 대책 없습니다.

낡고 오래된 차가 녹이 슬고 버려진 채로 중고차 주차장에 있습니다. 수년간의 혹사와 거친 운전으로 예전의 반짝반짝하던 자동차의 모습은 찾을 수 없습니다. 한 사람이 주차장으로 걸어 들어가 그 녹슨 고물차에 매료됩니다. 그는 현찰을 지불하고 자동차판매원은 "나는 이 차를 '있는 그대로' 파는 것입니다."라고 말하면서 자동차 열쇠를 건넵니다. 새로운 주인은 미소를 짓습니다. 그는 그의 자동차에 대해 잘 알고 있으?! ?, 이제 이 버려진 물건을 예전의 아름다운 모습으로 돌려놓으려고 하고 있습니다.

마을 저쪽 편에 한 근심 어린 여인이 버림받은 슬픔 속에서 어디서부터 일이 잘못되었는지를 생각하며 앉아 있습니다. 수 년 간의 혹사와 거친 인생으로 예전의 활기에 찬 젊은 소녀의 모습은 찾을 수 없습니다. 그녀는 다른 사람들에게 너무나 많이 학대당해 와서 이제는 더 이상 자신이 별 가치가 없다고 느낍니다. 그리고 자신이 범한 실수들과 자기가 잘못 선택해서 살아온 인생으로 인해 자신이 인생의 폐품더미에 영원히 남겨질 것이라 확신합니다.

그러나 그때에 어떤 이가 그녀에게 예수님에 대해 말합니다. 어떤 사람은 예수님이 버려진 것들에 대한 전문가이며 그를 믿는 사람이면 누구든지, 그녀조차도, 변화시키길 기다리고 계신다고 말합니다. 어떤 사람은 예수님이 그녀를 "있는 그대로" 받아 주실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녀는 믿습니다. 그녀는 확신합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또 하나의 잃어버린 사람을 예수님께서 약속하신 풍요로운 삶으로 회복시키는 작업을 시작?!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삶이 시작되었네. 어둠의 과거는 다 지나갔다네. 구세주가 하신 일을 좀 더 자세히 보세. 새로운 인생이 시작되었다네. 구원은 마음을 고쳐먹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삶을 받는 것이다.

우리는 단점까지도 포함하여 현재 자신의 모습을 사랑하고 인정해야 합니다. 이 점을 깨닫지 못한 사람이 많습니다. 그런데 많은 사회적, 육체적, 정서적 문제의 근본 원인을 거슬러 올라가보면 자기 자신을 사랑하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이 드러납니다. 자신의 외모나 말하는 태도, 행동, 나아가가 성격까지도 맘에 들지 않고, 항상 자신을 남에 비교하며 자신이 바뀌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내 성격이 그를 닮았다면...” “! 내가 그녀처럼 생겼다면...” “내 허벅지가 이렇게 두껍지만 않다면...” “이 부분을 없애고 이 부분을 더하면 행복할 텐데...”

하나님이 창조하신 그대로 자신을 사랑해야지 달라지기를 바라지 마십시오. 하나님이 우리를 패션모델이나 영화배우, 유명한 운동선수 등으로 삼으실 작정이셨다면 그에 맞는 외모와 재능을 주셨을 것입니다. 하나님이 필요하다고 판단하셨다면 우리에게 지금과 다른 성격을 주셨을 것입니다. 그러니 자신을 남과 비교하지 말고 하나님이 만들어 주신 그대로 만족하는 법을 배우십시오. 우리는 다른 누군가를 흉내 내도록 창조되지 않았습니다. 항상 누군가를 모방하고 흉내 내는 습관에 빠지면 자신의 질을 떨어뜨릴 뿐 아니라 자신만의 독특함과 창조성까지 상실하고 맙니다. 하나님은 복제인간들의 집단을 원하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은 다양성을 좋아하십니다. 그러니 남이 자신의 잣대로 우리를 비난하거나 비웃어도 전혀 자신감을 잃을 필요가 없습니다. ! 가끔 귀중한 시간의 대부분을 다른 사람을 따라하는 데 사용하는 사람이 있는데, 정말 어리석은 짓이 아닐 수 없습니다.

남을 모방하려고 애쓰거니 달라지려고 애쓰지 말고 하나님이 창조하신 그대로의 모습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 사십시오. 외모나 행동을 다른 사람처럼 바꿀 필요 없습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목적에 따라 각기 다른 재능과 성격을 주셨습니다. 각자의 방법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면 그만이지 굳이 남의 허락이나 인정을 받을 필요는 없습니다.

물론 다른 사람의 소중한 조언에는 항상 귀를 열어 두어야 합니다. 있는 그대로 자신을 사랑하라는 말은 어리석은 고집을 부리라거나 무조건 반항하라는 뜻이 아닙니다. 영적 삶에서 자유를 넘어 방종으로 치달으라는 뜻이 아닙니다. 아무렇게나 죄악 속에 사는 것은 절대 옳지 않습니다. 하지만 우리 자신을 다른 사람이나 다른 틀에 억지로 꿰맞추기보다는 있는 그대로 자신 있게 사는 편이 훨씬 바람직합니다. 있는 그대로 자신의 모습에 자신감을 가지십시오. 하나님의 뜻을 살펴야지 남의 승인을 받을 필요는 없습니다.

하나님은 다양성을 좋아하신다.

자신감을 가지십시오! 하나님은 자신의 목적에 맞게 우리를 지으셨습니다. 하나님은 심혈을 기울여 우리 각자를 독특한 존재로 창조 하셨습니다. 따라서 우리의 성격이나 입맛, 취미, 나아가 영적 성향이 남과 다르다고 해서 기죽을 하등의 이유가 없습니다. 외향적이고 활동적인 사람이 있는가 하면 앞에 잘 나서지 않는 소심한 사람도 있습니다. 정장과 넥타이를 즐겨 입는 사람이 있는 반면, 편안한 청바지를 주로 입는 사람이 있습니다. 어떤 이는 하나님을 경배할 때 눈을 감고 손을 들지만 어떤 이는 절제된 자세로 하나님을 경배합니다. 무슨 말이냐면 하나님은 이 모두를 좋아하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다양성을 좋아하십니다.

다른 누군가의 틀에 맞춰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빠지지 마시고 남이 내 뜻에 맞지 않다고 화를 내지도 마시기 바랍니다. 우리 각자가 하나님이 창조하신 모습 그대로 최선을 다하면 그것으로 충분합니다.

나와 남의 차이를 인정하라

모든 사람을 내가 만든 조그만 상자에 쑤셔 넣으려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남을 내 스타일에 억지로 꿰맞추려 하지 마십시오. 물론 다른 사람의 차이에서 배울 수도 있고 때로는 변할 필요도 있지만 남이 가진 육체적, 정서적, 지적 특징이 내게 없다고 해서 자신감을 잃을 필요는 없습니다. 하나님이 창조하신 모습 그대로 자신을 사랑하십시오.

많은 사람이 만족하지 못하는 주된 이유는 자신을 남과 비교하기 때문입니다. 아침에 기분이 좋았는데 직장 동료가 새 차를 몰고 출근하는 것을 본 순간, 기분이 확 잡친다. ‘나도 새 차를 갖고 싶어. 이런 똥차를 몰고 다니는 내 신세가 참 처량하군.’ 갑자기 힘이 쭉 빠지고 만사가 귀찮아집니다. 또 다른 상황을 살펴보면, 동창회에서 친구가 들어오는데 방금 남성 잡지에서 튀어나온 것처럼 멋지게 생긴 남편이 그 옆에 ! 서 있습니다. 자기 남편을 보니, 다음은 충분히 상상이 갈 것입니다. 자기 재능이나 능력, 교육 수준을 남과 비교하는 것은, 자기 배우자를 남의 배우자와 비교하는 것처럼 어리석은 행동입니다. 이런 비교는 우리의 기쁨을 앗아갑니다. 남 눈치 보지  말고 각자 자신만의 길을 가십시오.

비교의식과 창조의식

비교가 모든 비극의 원인이 됩니다. 나를 남에게 견주어 봄으로써 득 될 것 하나 없고 오히려 고약한 결과만 따라옵니다. "내가 너보다 낫다" 이렇게 판단되면 우월감이 생기고 교만해지고, "내가 너보다 못하다" 이렇게 판단되면 열등감이 생기고 비굴해지며, "내가 너와 동등하다" 이렇게 판단되면 조급증이 생기고 불안해집니다. 나를 남에게 견주어 본 결과로 생기는 이 세 가지 모두 인생을 힘들게 합니다. 사람으로 사람답게 사는 일에 아무 도움이 못 될뿐더러 해독만 끼치게 됩니다. 다른 사람의 최대치에 나를 비교하기보다는 나 자신의 최대치에 나를 비교해야 합니다. 삶은 무슨 사건이 일어나는가에 달린 것이 아니라 일어난 사건에 어떻게 대처하는가에 달린 것입니다.
  

남과 비교하지마세요. 비교 당하는 사람은 인격을 무시당하는 기분에 빠져 당신 겉을 영영 떠나갈지 모릅니다. 비교는 어리석고 우매한 사람들이나 하는 정신적 미숙에서 오는 행위입니다. 비교는 내게 오던 사람도 달아나게 만드는 독설입니다. 비교하는 순간 아무리 뛰어난 것도 품위를 잃습니다. 비교는 우열을 가리는 것이 아니며 진정한 비교는 마음으로 우러나는 칭찬과 격려를 통한 경쟁심 유발입니다. 비교하는 대신 맘껏 칭찬해 주십시오.


비교는 건설적인 행위가 아니며, 자신을 초라하게 만들 뿐입니다. 모든 사람은 각자 독특한 재능과 고유한 욕구를 가지고 있으므로 자신만의 유일무이한 독특함을 활용해야 하며 다른 사람으로 부터 배울 수는 있지만, 그들을 모방해서는 안 되고 자신과 자신의 발전에 대해서만 마음을 쏟아야 합니다.

사람이 비참해지는 이유는 다른 사람과 자신을 비교하기 때문이며, 사람이 교만해지는 이유도 다른 사람과 자신을 비교하기 때문입니다. 다른 사람이 나보다 더 나으면 비참해지고 다른 사람보다 내가 더 나으면 교만해집니다. 비교의식이 때로는 더 열심히 노력하게 하는 도전을 줄 수도 있지만 그러나 비교의식의 결과는 언제나 나쁘게 나타납니다. 어떤 경우라도 서로 비교하지 말아야 할 것은 하나님의 방법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방법은 '창조의식'입니다.

하나님은 이 세상의 60억 인구 모두를 각자 서로 다르고 독특한 고유의 특징을 가진 사람으로 만들었기 때문에 모두 가치 있는 사람입니다. 쌍둥이라 할지라도 자세히 비교해 보면 서로 다른 곳이 최소한 60가지 이상이 있다고 합니다. 이 세상에 단 하나밖에 없는 나는 그래서 '천연기념물'입니다. 창조의식을 가지고 살면서 자신의 존재를 가치 있게 여기는 사람은 상당히 자존감이 높고 수준이 높은 사람이지만, 비교의식을! 가진 사람은 열등감 속에서 사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은 우리 각자를 위한 특별 계획을 갖고 계십니다. 그래서 남에게 통하는 방법이 꼭 내게 통하는 것은 아닙니다. 하나님은 우리 각자에게 소명대로 일할 수 있는 은혜를 주셨습니다. 하지만 남을 모방하려는 노력은 좌절로 이어지기 쉬우며 아까운 시간과 정력을 낭비하는 행동에 불과합니다. 심지어 하나님이 예비하신 복을 놓칠 수도 있습니다!

우리는 누구도 따라갈 필요가 없습니다. 우리는 각자 자신만의 경주를 하며 독특한 존재로 살아가면 됩니다. 하나님은 우리 각자에게 하나님이 주신 소명대로 일할 수 있는 은혜를 주셨지 남이 하는 대로 따라하라고 말씀하시지 않았습니다. 우리는 최고의 엄마가 될 필요가 없고 단지 최대한 좋은 엄마가 되면 됩니다. 자신이 세계 최고의 목사나 최고의 남편이나 최고의 아빠도 아닐지 모르지만 최선을 다하겠다는 결심으로 자신감을 잃지 않으면 됩니다. 자신 시합을 하고 있는 게 아니니 남과 비교할 필요를 느끼지 못합니다. 자신의 경주에서만큼은 내가 최고입니다! 나는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자신만의 경주를 하는 이상, 모든 사람의 기대를 맞추기 어렵습니다. 몸이 열두 개라도 모자랄 것입니다. 우리를 싫어하는 사람이 생길 수도 있음을 인정해! 야 합니다. 모든 사람이 우리의 결정에 매번 동의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우리 인생에 부딪히는 모든 사람을 만족시킬 수는 없습니다. 그러니 남의 요구나 압력, 혹은 기대로 인해 하나님이 원하시는 일을 멈추지 마십시오.

자신만의 경주에서 최선을 다하면 자신감은 저절로 생긴다.

다른 사람의 압박 때문에 원하지 않는 삶을 살아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원한다면 상사나 친구, 심지어 부모님이나 남편이 원하는 모습이 아니라 하나님이 창조하신 자신의 모습을 찾으세요. 외부의 기대 때문에 자기 마음을 따르지 않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좋은 조언을 구하라

어려운 결정이나 불확실한 선택의 기로에 섰을 때는 존경하는 사람에게 조언을 구하는 것도 좋습니다. 무조건 혼자서 끙끙 앓는 것을 어리석은 행동입니다. 우리는 항상 조언을 받아들일 자세를 갖춰야 합니다. 하지만 모든 조언을 충분히 고려한 후에는 마음이 내키지 않을 때는 자신에게 옳은 결정을 과감하게 밀고 나가십시오. 누구의 마음도 상하게 하고 싶지 않아서 원치 않는 일을 하는 것은 자신을 속이는 처사입니다. 자신과 맞지 않는 일에 빠져 있으면 하나님이 원하시는 삶을 누리지 못합니다.

현명한 사람은 75%는 자신의 내적 판단에 의지하고 25%만 외부의 의견을 참고합니다. 대부분의 결정에서는 다른 사람의 의견과 동의를 구할 필요가 없다는 말입니다. 우리는 스스로 하나님의 말씀에 비추어 옳고 자신에게 유익하다고 생각하는 쪽을 선택해야 합니다. 같은 맥락에서 부모는 자신의 꿈을 자녀에게 강요하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이 아이의 마음에 주신 꿈이 이루어지도록 돕는 것이 부모의 참된 역할입니다. 아이를 지도하고 이끄는 일은 반드시 필요하지만 통제하고 조정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자신은 하나님의 뜻에 맞는 사람인가?

여러분은 하나님의 뜻에 맞도록 노력하는가요? 아니면 다른 사람의 기대에 부응하려고 애쓰면서 거짓된 삶 속에서 헤매고 있는가요? 모세가 죽었을 때 하나님은 여호수아에게 백성의 리더가 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은“내가 모세와 함께 있었던 것처럼 너와 함께 하겠다”라고 말씀하셨지“여호수아야, 모세와 똑같이 하면 만사형통할 것이다.”라고 하지 않으셨습니다. 하나님은 여호수아에게“원판이 되거라. 내가 너를 창조한 대로 행동하면 성공할 것이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여러분에게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이 창조하신 그대로 살아가면 하나님은 상상할 수 없이 좋은 곳으로 우리를 인도 하십니다. 누구나 보완이 필요한 부분이 있고, 그 부분에서 하나님의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우리를 변화시키고 완성해 나가고 계십니다. 하나님이 지으신 그대로 만족하고 그 안에서 최선을 다하기로 결심할 때 하나님이 부어 주시는 놀라운 복을 받고 하나님이 예비하신 성공의 삶을 살게 될 것입니다.

출처/서정호목사 설교 중에서


* 콜슨영스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7-11-03 19: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