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1:29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어린 양으로 이 땅에 오셨습니다.  흠 없고 점 없는 그분의 생애와   온유하고 오래 참으시는 그분의 성품은 어린 양의 비유에 의해 가장 잘 표현되고 있습니다.  유월절 어린 양 되신 예수님은 하나님에 의해 선택되시고  하나님에 의해 보냄 받으신  하나님의 어린 양이십니다.

“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이로다!” (요1:29)

예수 그리스도는 세상 죄를 지고 가는 어린 양이십니다.  주님은 자원적인 순종과 희생의 죽음에 의해 죄의 저주(curse)를 감당하셨고, 의롭게 하시는 은혜에 의해 모든 죄책(guilt)을 짊어지셨습니다.  

이제 주님이 보내시는 성령께서 성도에게 오셔서 그리스도의 보혈을 통하여  믿는 자 속에 있는 죄의 오염(pollution)을 깨끗케 하십니다.  예수께서는 친히 자신의 피로써 자기 백성을 의롭게 하시고 거룩케 하시려고 성문 밖에서 고난을 받으셨습니다( 히13:12 ).

예수께서 하나님의 어린 양 되심을 믿는 여러분!
육체로 오셔서 우리 가운데 임마누엘(God-with-us)이 되신 그분의 낮아지심을 바라봅시다.

거룩한(holy) 삶이면서  동시에 슬픔의(sorrowful) 삶을 사신 주님!
기적의(miraculous) 삶이면서  동시에 자기부정의(self-denial) 삶을 사신 주님!
자비와 은혜의(merciful & gracious) 삶이면서도  당신 스스로는 고통의(painful) 삶을 사신 주님!

보좌 우편에 좌정하셔서 자기 백성을 위해 중보하고 계시는 주님!
이윽고 자기 백성을 찾으러 천사들과 함께 구름타고 영광 가운데 다시 오실 우리의 주님, 예수 그리스도!

새해에는 더욱 경외와 겸손의 마음으로 주님을 바라봅시다.
새해에는 더욱 믿음의 눈, 뜨거운 감사와 사랑의 눈으로 우리의 주님을 바라봅시다.
주님의 성품과 주님의 능력을 소유하기를 사모하고,
주님이 주실 위대한 상급을 소망합시다.

마라나타,  주님이 속히 오십니다!

출처/박순호목사 설교자료 중에서  


* 콜슨영스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7-11-03 1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