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22:1-21  

오늘 봉독한 말씀은 계시록 마지막 장입니다.
지금 까지 받은 모든 계시에 대한 결론 부분입니다. 본 계시록의 결론은 주님의 재림입니다. 주님의 재림은 성도들의 유일한 소망입니다. 그러므로 주님께서는 재림을 분명하고 확실하게 약속하므로 써 그의 계시를 완전히 마감하십니다.
교회의 대표로서 계시 받던 요한도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라고 화답하며 기원하므로 써 계시록을 마칩니다. 주님의 재림은 초대 교회가 부흥한 아주 중요한 원인이었습니다.

21장에서는 천국의 아름답고 영광스러운 모습을 계시해 주시며, 천국에 들어갈 수 있는 자들이 어떠해야 할 것을 보여 주셨습니다.
반면에 지옥의 끔찍한 면을 보여 주었는데 그것은 한 마디로 말해서 뜨거운 유황 불 못이라고 하였습니다. 여기에 던짐을 받을 자들이 어떠한 자들임을 세밀하게 말씀해 줍니다. 그들이 지옥에 들어 간 이유는 그리스도에 대한 불 신앙의 죄입니다. 이러한 자들은 죽음을 두려워하며, 거짓되고 흉악한 죄를 범하는 자들이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아니하고 세상을 두려워합니다.

그러나 성도들은 하나님을 경외하므로 세상을 두려워하지 아니합니다.

1. 1-2 천국의 모습
오늘 봉독한 말씀 가운데 1-5절까지는 앞에서 언급한 새 예루살렘 묘사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1절에 보면 “또 저가 수정같이 맑은 생명수의 강을 내게 보이니 하나님과 및 어린양의 보좌로부터 나서”라고 하였습니다.
이 말씀은 창2:10절에 기록된 에덴 동산의 강을 연상시켜 주고 있습니다. 인간이 죄로 인하여 잃어버렸던 것을 마지막 날에 하나님께서 더 좋게 회복시켜 주실 것을 보여주고 있는 것입니다.

이 말씀은 또한 겔47:1절 이하의 예언 성취로 볼 수도 있습니다. 에스겔이 본 물은 성전에서 나왔으나, 요한이 본 물은 하나님의 보좌에서 나온다고 하였습니다. 성전이 여기서는 보좌로 바뀌어 졌는데 그 이유는 구속이 완성된 새로운 세계에는 성전이 필요 없기 때문입니다. 이제는 하나님께서 전적으로 성도들의 세계를 통치하심에 따라 구약 시대에 내다보던 풍성한 생명수가 새로운 세계에 공급된다는 것입니다.

그 물은 수정같이 맑다고 했습니다. 여기서 ‘맑다’고 하는 원어의 뜻은 ‘빛난다’는 의미입니다. 이 ‘생명수 강’이라는 말은 늘 흐르는 강이라는 뜻도 되지만, 생명을 주는 강이라는 뜻입니다. 그것이 빛난다고 하는 의미는 불결, 흑암, 사망 등과 같은 것이 없고, 오직 의와 광명과 영생의 능력이 있음을 말합니다.

그것이 “하나님과 어린양의 보좌로부터 나온다”고 했습니다. 이것은 하나님과 그리스도께서 주시는 모든 내세 생명의 무궁한 생명을 표상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 생명의 강수가 상징하는 생명은 성령과 주님의 나타나시므로 말미암아 성도들의 몸과 영혼을 영생케 해주는 하나님의 은혜를 말합니다.

2절에 보면 “길 가운데로 흐르더라 강 좌우에 생명 나무가 있어 열 두 가지 실과를 맺히되 달마다 그 실과를 맺히고 그 나무 잎사귀들은 만국을 소성하기 위하여 있더라”고 하였습니다.
여기서 ‘생명 나무’란 영생을 주는 나무를 말합니다. 에덴 동산에서 불순종하므로 영생을 잃었으나, 이제는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믿음으로 승리한 자들에게 주십니다.
그러므로 이 나무는 그리스도 자신을 상징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면서도 천국에는 실제로 생명 나무와 그 열매가 있을 것을 말해 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나무 잎사귀들은 만국을 소성하기 위하여 있다’고 하였습니다.
여기서 ‘소성케 한다’는 말은 ‘치료한다’는 뜻입니다. ‘만국을 치료한다’는 말은 모든 사람들의 죄로 상한 영혼들을 새롭게 하여 구원한다는 의미입니다.
그 나무의 실과는 사람들로 영생케 하고, 그 잎은 사람의 상한 영혼을 낫게 합니다. 그러므로 이 과수는 천국에 실제로 존재하면서도 그리스도가 주시는 생명을 상징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2. 3-5 천국의 복된 생활
천국은 다시 저주가 없는 곳이라고 하였습니다. 아담과 하와도 처음에는 복된 생활을 하였으나, 도중에 저주를 받아 받은 복을 다 잃어버리고 말았습니다. 그러므로 저주를 영원히 없애기 전에는 복된 생활이 보장되지 못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우리가 받을 모든 저주를 다 받으시고 믿는 자에게 영원히 저주가 없는 천국의 유업을 주신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과 어린양의 보좌가 그 가운데 있다고 하였습니다. 천국에서는 하나님께서 사람들과 함께 계실 뿐 아니라, 사람의 영원한 중보 자시요 대속 자이신 그리스도도 거기 함께 계시매 영생 복을 잃을 염려가 절대로 없는 것입니다.
그때에 인간은 그리스도의 중보를 통하여 하나님과 연합한 자니, 과거의 죄는 영존 하시는 어린양으로 말미암아 대속 되었고, 또 앞으로 죄를 범할리도 없는 것입니다.

본문에 보면 “그를 섬기며 그의 얼굴을 볼 터이요 그의 이름도 저희 이마에 있으리라”고 하였습니다. 이것은 새 세계의 사람들이 받을 삼중 축복입니다.
하나님을 섬기는 것이 인생의 본분입니다. 전에는 다하지 못하였지만, 이제는 완전히 그 본분을 다 하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을 대면하듯이 교제하게 됩니다.

이것이야말로 성도의 가장 귀한 소망이었는데 천국에서 누리게 된다는 것입니다. 전에는 마귀의 소유물처럼 종노릇하였지만, 이제는 하나님께 속한 하나님의 자녀가 된 것입니다. 그래서 그 관계를 확립한다는 의미에서 그 이마에 하나님의 이름이 쓰여져 있다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3. 6-17절에서는 계시록을 가르치라는 세 가지 권면이 있습니다.
1). 말씀을 전하고 지키라.
6-7, 16-17절에서는 “또 그가 내게 말하기를 이 말은 신실하고 참된 자라 주 곧 선지자들의 영의 하나님이 그의 종들에게 결코 속히 될 일을 보이시려고 그의 천사를 보내셨도다 보라 내가 속히 오리니 이 책의 예언의 말씀을 지키는 자가 복이 있으리라 하더라”고 하였습니다. 이 계시록의 말씀이 신실하고 참되니 그것을 전하고 지키라는 것입니다. 그 이유는 이 계시와 같이 우리 주님께서 반드시 오시기 때문입니다.

2). 오직 하나님께 경배하라.
8-9절에 보면 “이것들을 보고들은 자는 나 요한이니 내가 듣고 볼 때에 이 일을 내게 보이던 천사의 발 앞에 경배하려고 엎드렸더니 저가 내게 말하기를 나는 너와 네 형제 선지자들과 또 이 책의 말을 지키는 자들과 함께된 종이니 그리하지 말고 오직 하나님께 경배하라 하더라”고 하였습니다.
이 말씀은 영광을 받을 만큼 위대해 보이는 천사들도 하나님께만 드릴 영광을 대신 받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영광을 받으실 분은 오직 하나님 한 분뿐이십니다.

3. 하나님의 말씀을 인봉하지 말라.
10-15에 말씀을 인봉 해 두지 말고 하나님의 심판의 말씀을 널리 공개하라는 말씀입니다. 즉 이 말씀을 가르치라고 권합니다. 그 이유는 주님이 다시 오실 시기가 임박하였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불의를 하는 자들은 그대로 불의를 하게’ 내버려둘 정도로 심판이 임박했다는 것입니다. 이제는 강팍한 자에게 회개를 더 권면 할 시간 여유가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의를 행하는 것도 하나님의 은혜요, 거룩하게 사는 것도 다 하나님의 은혜인 것을 말씀합니다.

4). 하나님께서는 상을 주시겠다고 하십니다.
거기에 보면 각 사람에게 그의 일한 대로 갚아 주시겠다고 하였습니다. 상은 하나님이 행하시는 마지막 섭리입니다.

그리고 복 있는 자는 두루마기를 빠는 자라고 하였습니다. 이 뜻은 믿음으로 회개하여 죄사함을 받은 자를 말합니다.
그러나 구속받지 못한 불행한 자들은 ‘개들’과 같은 자라고 하였습니다. 솔개들과 행음자들과 살인자들과 우상 숭배자들과 거짓말을 좋아하며 지내는 자들이라고 하였습니다.

5). 17절에 교회를 열심히 다니라 하십니다.
본문에 보면 “성령과 신부가 말씀하시기를 오라 하시는 도다 듣는 자도 오라 할 것이요”라고 했는데 여기서 ‘성령’은 교회에서 역사 하시는 보혜사를 가리키고,‘신부’는 교회를 의미합니다. 그러니까 성령님과 교회가 원하는 것은 계시의 말씀을 듣는 자는 누구든지 예수님 앞으로 나오며, 목마른 자도 나오며, 원하는 사람은 다 나와서 값없이 주시는 생수를 받으라는 것입니다. 특별히 은혜를 사모하는 성도들에게 주신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은혜를 교회에 나와 받으라 하십니다.

4. 18-21 경고.
그리고 마지막으로 계시록을 취급하는 자들이 주의해야 점이 무엇인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것은 이 책에 기록된 말씀에 무엇을 가하거나, 무엇을 감하는 자는 치명적 위험에 빠진다는 경고인데 생명 책에서 그 이름을 제해 버리겠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성경을 가르칠 때에나, 설교할 때에 특히 조심해야 할 것입니다. 이것은 성경의 절대적 권위를 그 누구도 침해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천국의 복된 소식을 열심으로 전파하며, 생명과 일과 생명수가 흘러 넘치는 아름답고, 영화로운 저 영원한 천국을 대망하며, 그리고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 이렇게 주님의 재림을 사모하며 나아가는 여러분들에게 주의 은혜와 평강이 넘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 콜슨영스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7-11-03 19:00)